hazel spruce
곰 발바닥 혹은 베어 프린트(bear print) 라고도 불리는
헤르만 하우저가 보관하고있던 하젤 독일 스프르스의 사진한장 올립니다...
벨라스케즈가 주로 이런 하젤 스프르스로 기타를 만드시죠.
전문점이 아닌 보통 목재수입상에서는 보기 힘들죠...
특성은 더 강하다는점.
(하젤이라고 발음을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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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독일스프르스중에 헤이즐 스프르스는 조금 더 강합니다.
마치 철골구조로 집을 짓는데 수평으로 철골이 이어지는거에 더해서
횡으로도 철골이 더 이어지는 그런개념이랄까.....
나이테에 직각방향으로 또 한번의 철골구조가 더해지니 강하죠...
그래도 역시 제작하는분들의 손맛에 의해 결과는 또 다르겠죠.
실제로 헤이즐 스프르스는 매우 드물기때문에
그 경험의 축적이나 체험이 상대적으로 적을겁니다.... -
이런 판재는 벨라스케즈처럼 만져보거나 전등불에 비춰보아 특히 밀도가 강한 부분을 유니폼한 밀도로 다듬어주면 더욱 좋아질 거라고 생각되는군요.
아니면 발현음이 불규칙하게 분산소멸되어 오히려 덜덜거릴꺼라는 제 사견.
베어프린트는 영양저장창고로 보면 되는데 나무란 놈은 관상조직을 통하여 동화작용에서 생성된 양분을 축적시킬 때 최단거리인 수직수평방향으로 저장된다고 하는군요.
여기 크리스탈 성분이 많이 함유되었으므로 탄현하면서 세월이 흐르면 크리스탈이 활성화되고,
크리스탈 개체는 발현음의 전달을 나이테의 수직방향으로 연쇄적으로 전달하는 작용을 하므로,
바로 스트라디바리우스에 사용된 바니쉬의 원리를 터득하게 한 원초적 작용으로 해석하면 틀리지 않겠습니다.
잘만하면 필경 여기서 명기가 나오지, 암 나오고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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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즐이 아니고 ^^ "하젤" 이라고 발음합니다. 콩쥐님~^^ 독일 목재 수입상에서는 하젤만 따로 모아서 판매합니다. 특히 바이올린 재료를 함께 파는 곳에서는 분류되어 판매하는 것이 보통이구요. 경험에 비추어보면 무조건 좋아하는 제작가도 있는 반면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 제작가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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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재료일 경우 저런 재료로 만들면 소리의 성향이 달라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