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 글올릴만한게 하나있네요.
가족과 함께 내키지않는 바캉스를 백령도라는
북녘끝 섬으로 갔답니다.
초등학교에 텐트를 치고 있었는데
저야 모 잘못하는 기타퉁기며 세월 보내려고했죠.
카바티나, 카르카시연습곡들,빌라로보스연습곡들.....
항상 연습하는곡들을 어렵사리 하고있는데
금방 주위에 애들이 몰려오드라구요.
거의 기타칠때 관중없이 할경우가 없을정도였죠.
항상 기타선생님 앞에서만 꾸중듣다가
많은관중(초등생?)앞에서 앵콜까지 받아가며
이것저것 수시로 얻어먹으며
기타 가져가길 잘했어요.
바캉스 끝나고 선생님께서 소리내는게 훨씬
좋아졌다고 하시더군요..^^;
곧 여름휴가철이 다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