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신경써서 올려주셔서.
지금막 두곡을 다 들어봤는데, 두곡다 제가 들어봤던 트뢰스터나 브림의 연주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네요. 원체 개인적으로 빌라로보스의 곡을 들을때는 '형이상학'이나 '기괴스러움' 그리고 약간의 '싸이키델릭'이 느껴지곤 하는데, 삐에리는 여기에 기묘한 안정감 까지 느끼게 해주는군요. 템포의 완급이 꽤나 주관적인거 같은데 그게 오히려 불편하지 않고 안정감있게 들리네요.....
굉장히 개성이 강한 스타일인거 같다는 예상....-많이 못들어봐서......
이런 분이 고전파나 바로크의 음반의 녹음했다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참 여기에서 읽었던가 ? 전주곡 1번은 망고레의 confession을 듣고 작곡하게 되었다라고 읽은거 같은데.....엄지로 연주되는 멜로디.....저음현에서 울리는 멜로디가 오히려 부유하는 느낌이 강하네요. 몽롱한 음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