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27.72.15) 조회 수 6532 댓글 3

잘 다녀와.

음색변화, 자유곡, 무대의상과 매너, 기타현, 손톱관리, 곡표현, 과장된 표현,작은음처리, 정점의 묘사,
일관성에 관하여, 완성의 미학, 절제미에 대한 새로운시각,청중의 감정, 스트레칭과 척추바로잡기 ,......등등

이중에 과장된표현에 대해서는 전에 빼먹고 이야기 안했던거 같아서...



"과장된 표현에 대해서."

내가 생각하는 무대에서의 과장은 세가지인데.
이미 다 선생님께 배운거겠지만 한번 더 강조하자면....



하나는

비브라토를 모든음에 기본적으로 넣어준다는 생각으로

음 자체를 모두 더 풍요롭게 해주는건데

그러면 넓은공간에서 음의 여음이 길어지고

듣는입장에서 더 크고 따스하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좋다는것이고.

(한국연주자는 하나같이 비브라토가 너무 적다는 대가들의 한결같은지적을 되새겨보면돼.)



또 하나는

음색대비나 다이나믹 그리고 클라이막스와  마지막음들의 처리에서

평소 방안에서의 습관보다 더 그 변화를 크게 주는것으로

청중이 많은 넓은무대에서는 특히 꼭 필요한 음악적 설정이야.

(알바로 피에리나  마키오네를 기억하면 돼.)



다른하나는

마음이 더 멀리가는거.

실제 물리적으로 오른손이  만들어내는 소리가

100명의 청중이 들을만한 소리라해도

마음속으로 10000명에게 연주를 들려주는 마음이면

1000명도 흡족하게 듣게되는데...

이건 과학적 설명은 불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일어나는일이야.

그러니 마음이 물리적한계를 훌쩍 넘어가야해.

솔직한 내심정은

네가

10000명뿐이 아니라  은하계중심에까지 들려주고싶다는 소망을 갖기를 바래.




좋은소식도  듣고싶고 ,
돌아오면 아사도도 맛있게 구워서
너의 선생님이랑 부모님이랑 칭구들이랑 같이먹고 싶다.
얼렁다녀와.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5-25 19:10)
Comment '3'
  • 모모 2006.05.22 00:32 (*.61.226.12)
    ㅎㅎㅎ 재밌당ㅡㅡㅋ
  • 막바로 2006.05.22 15:25 (*.19.16.110)
    콩쿨에 안 나가는 살암들에게도 새겨보아야 할 귀중한 텍스트라는 생각에
    막바로 복사해서 저장해 두었슴돠~^^*
  • 우와 2006.05.23 17:48 (*.111.176.177)
    멋지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5 내 머리속의 지우개 7 모카 2005.05.13 6746
214 클래식 기타의 10가지 특이한 연주법. 12 민형 2005.05.05 9902
213 F.J.Obradors 의 기타 협주곡을 아시나요? 2 해피보이 2005.05.18 8528
212 클래식기타의 위상에 대해 89 모카 2005.05.22 14699
211 이성우 선생님의 음악칼럼~ 오모씨 2005.05.26 7720
210 Wulfin Liske 연주회 file 해피보이 2005.05.30 6031
209 [re] 피카소의 기타그림들 file Dr.K 2005.06.07 9352
208 클래식 음악 첫걸음하기 ^-^ 1 괭퇘 2005.06.08 7553
207 음악의 상대성과 절대성. 1 2005.06.17 6708
206 청취자가 듣는 것은 과연.. 2 아침에.. 2005.06.17 6126
205 클래식기타 연주를 들으면서 ... 2 기타1반 2005.06.19 7201
204 라틴풍의 사중주 추천좀 해주세요. bluehair7 2005.07.22 6896
203 암보에 대해... 꼭 외워야 하는가??? 16 쏠레아 2005.07.25 9422
202 기타음악 작곡자들은 보쇼~ 26 바부팅이 2005.07.25 13639
201 "tone" 에 관한 모토미와의 대화. 8 2005.07.11 7956
200 3번째 개인레슨.....기타리스트가 노래를 잘 부르기 어려운 이유. 3 1000식님제자 2005.07.19 8932
199 [질문]고전파시대음악 딸기 2005.08.01 7427
198 빌라로보스 연습곡 전곡 부탁드립니다. 9 file 기타초보 2005.08.08 8209
197 기타에 대한 명언 알려주세요^-^ 24 콘푸라이트 2005.09.19 9644
196 까탈이의 세계여행 2 file 1000식 2005.09.24 8034
195 암보를 했다는 건 이제야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는 뜻.... 12 아이모레스 2005.09.30 6861
194 재즈쪽으로 클래식기타를 가르치시는 스승님 안계신가요? 스승님을 찾습니다ㅠㅠ 10 2005.10.04 7061
193 [기사] 국제 음악콩쿠르 韓-中-日이 휩쓸어 1 고정석 2005.11.01 6035
192 사랑의 꿈 - 리스트 클레식기타로 연주한.. 4 박성민 2005.11.04 8672
191 후쿠다 신이치 공연 후기... 33 jazzman 2005.11.05 8274
190 마르찌오네 그의 사진 한 장 2 file 손끝사랑 2005.11.15 8271
189 카를로 마키오네 연주회 후기 18 file 해피보이 2005.11.15 8466
188 감동을 주는 연주를 하려면 ? 34 np 2005.11.23 9714
187 피하시온(fijación)이 무엇인가요? 3 궁금해요 2005.12.19 8130
186 기타 음악 감상실에여...... 음반구하고 싶은 곡이 있는데여!!! 2 강지예 2005.12.28 7053
185 신현수님의 "악상해석과 표현의 기초"....넘 좋아요. 15 file 2005.12.31 9554
184 [re] 3/8박자의 의미는? 6 file 2006.01.23 9930
183 3/8박자의 의미는? 21 ZiO 2006.01.21 11859
182 심리적 악센트? 9 ZiO 2006.01.22 7451
181 진짜(?) 피아노와 디지털 피아노?? 19 jazzman 2006.01.20 10060
180 악보. 1 오리지날 2006.02.22 7388
179 인터넷악보의 위험성. 10 인터넷악보 2006.02.22 7128
178 바하의 바디네리악보 쓸만한가요? 6 file 콩쥐 2006.02.20 21782
177 음악성이란 그 무엇을 좇아서.... 26 그림이 2006.02.22 7204
176 디지털 악학궤범 1 1000식 2006.02.28 9357
175 정답 - 바흐의 마지막 작품 8 file 1000식 2006.03.01 10589
174 전지호의 음악백과사전 소개 1 file 1000식 2006.02.23 9601
173 바하의 기타음악이란 18 샤콘느1004 2006.02.27 8388
172 음악성이란 그 무엇을 좇아서.... 44 그림이 2006.02.22 10314
171 스페인 음악의 뿌리를 찾아서 정천식 2006.03.16 10340
170 전사(戰士)들의 땅 바스크, 그 소박한 민요 1 정천식 2006.03.17 9940
169 [re] Bodas de Sangre(피의 혼례) 1 file 정천식 2006.03.22 10031
168 [re] Bodas de Sangre(피의 혼례) file 정천식 2006.03.22 8848
167 [re] Bodas de Sangre(피의 혼례) file 정천식 2006.03.22 9367
166 [re] Bodas de Sangre(피의 혼례) file 정천식 2006.03.22 9400
165 [re] Bodas de Sangre(피의 혼례) file 정천식 2006.03.22 9772
164 [re] Bodas de Sangre(피의 혼례) file 정천식 2006.03.22 8753
163 [re] Bodas de Sangre(피의 혼례) file 정천식 2006.03.22 9145
162 Bodas de Sangre(피의 혼례) 3 file 정천식 2006.03.22 11724
161 ◈ 이 곡 제목 좀 알려주세요 1 file 쭈미 2006.03.27 8165
160 Carloe Saura의 "Carmen" 정천식 2006.03.30 9081
159 Carlos Saura의 "El Amor Brujo" 2 정천식 2006.04.07 10199
158 Carlos Saura 감독의 "Salome" 5 정천식 2006.04.12 10434
157 음악과 관계된 영화 추천해 주세요 42 2006.05.23 7373
» 이번에 기타콩쿨에 나가는 칭구에게 보내는편지. 3 콩쥐 2006.05.21 6532
155 마적 주제에 의한 변주곡 난이도가? 1 후라이곤 2006.06.07 9204
154 John Williams – Richard Harvey 공연 후기 2 jazzman 2006.06.18 6718
153 박자에 대해 질문 7 ZiO 2006.07.05 7764
152 클렌쟝 작품 번호별 리스트 6 희주 2006.07.12 11967
151 조이름의 비밀-당신은 아시나요? 46 금모래 2006.07.17 20336
150 오디오에서의 아날로그의 매력 ( 레거리즘) 콩쥐 2006.07.21 6422
149 오디오에서 디지털의 매력 (audioguy) 3 2006.07.23 7291
148 오디오에서의 24 bit 기술 file np 2006.07.24 8005
147 효과적인 연습방법 - 연주의 성공은 연습의 질에 달렸다 4 고정석 2006.08.20 12503
146 올해의 어록....."튜닝은 전주곡이다." 5 콩쥐 2006.08.26 7383
145 장식음(꾸밈음)의 음가에 대해... 22 쏠레아 2006.08.28 11547
144 기타줄은 왜 E-B-G-D-A-E 으로 튜닝하는건가요??? 16 미스터엠 2006.08.28 13732
143 음악하는 사람이 공부를 못한다는 의견에 대해 - 음악의 천재들 에피소드 소개 3 으니 2006.09.06 7936
142 남미음악지도 그리고 porro......조국건 6 file 콩쥐 2006.09.04 15968
141 제가 추천하는 Alfonsina y el mar 8 고정석 2006.09.09 22138
140 여음을 오래 남기는 방법좀. 16 밀롱가. 2006.09.19 9811
139 Chopin과 John Field의 Nocturnes 14 고정석 2006.09.29 10858
138 Flamenco 기타음악 5 file 조국건 2006.09.30 13241
137 저........질문이 있는데요 2 이임재 2006.10.12 9605
136 기타줄은 왜 E-B-G-D-A-E 으로 튜닝하는건가요??? 18 미스터엠 2006.08.28 15140
135 기타연주와 숨쉬기(호흡)에 관련하여 11 밀롱가. 2006.10.16 12015
134 타레가 신원조사서 11 file 조국건 2006.10.12 13632
133 Adam_Fulara_BWV_848 1 소품 2006.10.31 11369
132 사찌꼬 2 file 항해사 2006.11.18 18778
131 안개낀 장충당 공원 8 file 항해사 2006.11.18 14133
130 엔카와 트로트 (펌) 7 두레박 2006.11.17 23187
129 클라비코드 10 이브남 2006.11.24 12208
128 아랑훼즈 협주곡 13 file 진성 2006.11.24 13559
127 깊고 깊은 고악기의 음색... 4 이브남 2006.11.25 11803
126 류트와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장식음 3 이브남 2006.11.26 45567
125 류트와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트릴연주 5 이브남 2006.11.26 13268
124 선율의 즉흥연주(Improvisation) 4 이브남 2006.11.26 9878
123 15년 만의 재회... 3 이브남 2006.11.27 10862
122 사랑의 괴로움을 그대는 아는가... 2 이브남 2006.11.29 12271
121 더 이상 날지 못하리... 1 이브남 2006.12.01 14748
120 내가 대지에 누웠을때... 3 이브남 2006.12.04 10323
119 기타의 외계인들 15 섬소년 2006.12.12 14704
118 그의 날과 눈물의 날인저... 3 이브남 2006.12.18 12282
117 헤레베헤의 연주가 나온김에 한곡더!~ 1 이브남 2006.12.20 11517
116 새로 발견된 소르의 환상곡 d단조 2 file 1000식 2006.12.22 16379
Board Pagination ‹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