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3.11.20 15:34

도깨비불의 노래

(*.243.135.89) 조회 수 4853 댓글 4
작곡 : M. de Falla
곡명 : Cancion del Fuego Fatuo(도깨비불의 노래)
연주 : V. de Los Angeles(Sop.), C. M. Giulini(Cond.), The Philharmonia Orch.

혁님이 올려 주신 조앙과 더글라스의 연주가 인상이 깊어 제가 보유한 LP에서 원곡을 픽업했습니다. 비교해서 감상해보시면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파야는 같은 경향의 작품을 여러 곡 작곡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파야의 모든 곡들은 각각이 대표성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파야의 거의 모든 작품을 음반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 "El Amor Brujo(사랑은 마술사)"는 발레음악으로서 플라멩꼬음악의 경향을 느끼게 해주는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도깨비불의 노래'는 젊은 과부의 남편이 유령으로 나타나 지겹게 따라다님을 푸념하는 노래입니다. 연애도 못하게시리...

관현악의 반주에 위에 부르는 로스 앙헬레스의 노래는 육감적인 집시여인의 화신처럼 느껴지네요. 제가 변태인지는 몰라도 로스 앙헬레스의 이 곡을 듣고 있으면 농익은 여인의 육체가 연상되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스페인의 작곡가는 기타의 언어로 생각한다'는 말이 있는데 바로 이 곡이 딱 들어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곡이 기타곡으로 편곡되지 않는다면 이상한 일이죠.  
Comment '4'
  • 2003.11.20 19:07 (*.80.24.11)
    하하..그런뜻이있는 곡이었군요....잼있어요.
  • 저는 2003.11.20 22:40 (*.243.227.78)
    웬지모를 가벼운 짜증스러움이나 권태로움이 묻어난다고 생각했었는데...역시나^^ 저는 약간 화가 나 있을 때도 입을 다물고 대신 기타를 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칠려고 이 곡
  • 악보를 2003.11.20 22:41 (*.243.227.78)
    다운 받아 놓았죠... 다만 이 소프라노에게는 그런 권태로운 짜증스러움이 느껴지지는 않네요^^
  • 파워풀하게 2003.11.20 22:42 (*.243.227.78)
    불렀으면 정말 멋졌겠따~!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3 [re] 연주와 나이... 2003.04.24 4779
612 방랑화음 Wandering chords file gmland 2003.04.24 5938
611 아! 『기타 화성학』1 10 com 2003.04.26 7316
610 [re] 아! 『기타 화성학』1 9 09 2003.04.26 5396
609 고대 그리스의 테트라코드와 음계... 2 신동훈 2003.04.28 7163
608 제생각엔... 8 seneka 2003.04.28 4466
607 . 정천식 2003.04.28 5678
606 . gmland 2003.04.30 5405
605 유구음계와 조선 전통음계의 비교 - 나운영 선생의 이론 소개 file gmland 2003.05.07 9069
604 [질문] 난해한 현대음악을 어떻게 들어야 할까요? 13 익명 2003.05.12 4697
603 지금 재미없는 현대음악은 영원히 재미없을것이다. 8 2003.05.12 5276
602 [re] [질문] 난해한 현대음악을 어떻게 들어야 할까요? 2 아랑 2003.05.13 5104
601 [re] 맞아요. 지금 재미없으면 영원히 재미없을 확률이 높지요. 2 gmland 2003.05.13 4658
600 gmland 님께... 13 아랑 2003.05.13 6073
599 [re] 화성학은 바하요, 바하는 화성학일 겁니다. 22 gmland 2003.05.13 6497
598 베토벤시대에 일반서민은 베토벤 만나기 힘들었다. 3 2003.05.13 4942
597 요즘 누가 세고비아 듣느냐구요?? ㅠ_ㅠ 10 아랑 2003.05.14 6485
596 프레이즈가 뭐지요? 10 바실리스크 2003.05.15 6812
595 [re] 프레이즈는 이 것입니다. (1) 5 gmland 2003.05.16 5158
594 [re]프레이징을 어떤 수단으로써 어떻게 처리하나? (2) - she님의 질문에 대한 답글. 7 gmland 2003.05.19 5252
593 아람브라, 화성진행 및 프레이즈 분석과 프레이징 (1) 10 file gmland 2003.05.21 8585
592 아람브라, 화성진행 및 프레이즈 분석과 프레이징 (2) 10 gmland 2003.05.23 5627
591 좋은 자료를 올리셨네요^^감사 1 narsis 2003.05.24 5405
590 아람브라, 화성진행 및 프레이징 (3) - 총론 끝 gmland 2003.05.26 5646
589 [re] 질문입니다.. 46 seneka 2003.05.27 5874
588 고정도법과 이동도법 - 음명과 계명 7 gmland 2003.05.28 9283
587 [카르카시비판]수많은 악플과 비판에 맞아죽기를 고대하며... 35 기타리새디스트 2003.05.29 8287
586 고수님들이 음악을 들을때요.. 8 she 2003.05.31 4921
585 [re] 고수님들이 음악을 들을때요.. 1 고수아님 2003.05.31 4654
584 [re] 고수님들이 음악을 들을때요.. 12 고수(?)임 2003.05.31 4768
583 [re] 고수님들이 음악을 들을때요.. 1 cool 2003.05.31 5041
582 카르카시교본비판에 관하여 6 기타방랑자 2003.06.03 5647
581 제가 생각하는 카르카시. 12 file 아랑 2003.06.04 5923
580 이것보쇼... 3 기타새디스트 2003.06.04 4798
579 카르카시교본비판에 관하여2 6 기타방랑자 2003.06.04 5216
578 [re] '뺑뺑이' 얘기 나온 김에..... 18 file 아랑 2003.06.04 4935
577 카르카시교본비판에 관하여3 4 기타방랑자 2003.06.04 4762
576 제가 야마시타를 좋아하는 이유는,,,, 5 seneka 2003.06.06 4889
575 카르카시 교본에 대하여....제 생각에는...^^;; 6 망고레 2003.06.07 6580
574 ★ Krystian Zimerman 마스터 클래스 후기 ★ 28 으니 2003.06.09 5624
573 마누엘 바루에꼬 마스터클래스(前記) 8 iBach 2003.06.10 5441
572 코드... 2 얼떨결에지나가는넘 2003.06.10 5339
571 음악의 예술성과 과학성, 음악과 음학 10 gmland 2003.06.11 5949
570 토론실에 있는, 저작권에 대한 글들에 관하여 10 gmland 2003.06.14 5269
569 정규 소품은 연습곡이 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7 gmland 2003.06.17 4825
568 칼카시 토론을 하면서....... 14 gmland 2003.06.18 4840
567 현대음악이란 이런걸 말하는게 아닐까요? 14 2003.06.19 5965
566 야마시타 11 천지대야망 2003.06.20 5273
565 바루에꼬 마스터클래스 참관기 13 iBach 2003.06.21 5209
564 바루에꼬 마스터클래스 실황녹음(아랑훼즈협주곡) 5 iBach 2003.06.21 5010
563 음악도 분명히 현재의 모습을 반영하는 곡들이 지금가득합니다. 9 cool 2003.06.23 4315
562 트레몰로. 2 2003.06.23 4827
561 기타 하모닉스에 관한 물리학적 접근 2 익제 2003.06.23 5939
560 기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악기는? 12 천지대야망 2003.06.27 7875
559 장화음과 단화음의 비밀 28 file Bluejay 2003.06.29 10447
558 [re] 7화음의 이름 2 file gmland 2003.06.29 6791
557 바루에꼬 마스터클래스 실황녹음(BWV996) 4 iBach 2003.06.29 7378
556 퐁세의 발레토 5 iBach 2003.07.01 6024
555 멋있게 해석좀 해주세요.. 94 아랑 2003.07.15 6637
554 Music Quotes.. 채소 2003.07.15 15894
553 [re] 트레몰로. 5 기타 이상자 2003.07.16 5601
552 [펌] 피아졸라에 관한 글 3 삐아솔라 2003.07.16 6703
551 [re] 채소님, 음악에 대한 인용구 번역입니다. 2 gmland 2003.07.16 4828
550 Guitar의 정의 - The Guitar 5 일랴나 2003.07.18 5552
549 [re] Guitar의 정의 - 번역 19 gmland 2003.07.18 5121
548 [re] 2001년 9월 1일자 외국어대 영자신문중에.... 5 seneka 2003.07.18 5046
547 루이스 밀란의 파반느요.. 3 루이스 2003.07.19 4953
546 [re] 루이스 밀란의 파반느요.. 4 루이스 2003.07.19 5142
545 페르시안마켓에 대해서.. 2 케텔비 2003.07.19 8706
544 또 질문 있습니다...^0^ 33 file 아랑 2003.07.20 6578
543 기타-화성학이란 무엇인가? - 예제를 통한 코드의 이해 (1) file gmland 2003.07.24 13949
542 Naxos 기타 컬렉션 中 명반은??? 11 세곱이야 2003.07.24 8368
541 이곡 제목 뭔지 아시는분? 7 차차 2003.07.24 5775
540 기타-화성학이란 무엇인가? - 예제를 통한 코드의 이해 (2) 8 file gmland 2003.07.27 9872
539 [re] 피날리 가진 분을 위한 피날리 악보 - 별첨 file gmland 2003.07.27 5078
538 [re] 코드진행님 질문과 답변 2 gmland 2003.07.29 4986
537 Agustín Barrios Mangore:The Folkloric, Imitative, and the Religious Influence Behind His Compositions by Johnna Jeong 2 고정석 2003.08.14 6785
536 . 37 . 2003.08.27 5665
535 [re] 음악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펌) 10 B612 2003.08.28 4851
534 [re] 음악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펌) 13 B612 2003.08.28 5106
533 . 13 . 2003.08.28 6041
532 [re] 음악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펌) 28 B612 2003.08.29 5270
531 음악에서의 호불호 6 2003.08.29 6355
530 한국적인 것. 30 B612 2003.08.29 7077
529 [re] 음악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펌) 6 아롱이 2003.08.29 5203
528 [re] 조선의 힘 15 2003.08.29 7535
527 음악의 호불호에도 객관적 보편타당성이 존재하는가? 1 gmland 2003.08.29 5081
526 [re] ★★★ 조국을 사랑한 바리오스 망고레 ( 글 & 번역 gmland ) 완결판 ★★★ 2 고정석 2003.08.29 8707
525 지극히 개인적인. 9 B612 2003.08.31 5454
524 총평(디게 잼있어요) 3 B612 2003.08.31 4887
523 무척 혼란스럽습니다. 자중들 하십시오 !!! 1 gmland 2003.08.31 6049
522 바하와 헨델, 바로크 7 천지대야망 2003.08.31 6402
521 무뇌중 어록중에서. 44 B612 2003.09.01 8736
520 [re] 바하와 헨델, 바로크 - 약간의 딴지... ^^; 2 신동훈=eveNam 2003.09.01 5069
519 [re] 클래식은 리듬이 약하다는 논리에는 이견이 있습니다. 12 gmland 2003.09.01 6275
518 [re] 무뇌중 어록중에서. 4 천지대야망 2003.09.01 6363
517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1부 쩜쩜쩜 2003.09.02 10543
516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2부 쩜쩜쩜 2003.09.02 7338
515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3부 쩜쩜쩜 2003.09.02 48278
514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4부 쩜쩜쩜 2003.09.02 7166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