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음악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펌)
반박하는님, 보셔요.
윗글은 그 저명하신 교수님의 글 일부입니다.
이글에서 보듯, 마치 록음악과 전자기타가 우리사회를 혼란시킨 수단인양 오도하고 있는게 명백하지 않습니까?
누가 클래식기타 하는 사람들에게 "클래식 기타는 사회를 혼란시키는 악기다"라고 말한다면 그것보다 더 연주자들을 열받게 하는 일은 없겠죠?
특정 쟝르와 특정 악기에 대한 악의적인 발언은 곧 그 쟝르의 음악과 악기를 하는 많은 사람들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제 주변의 많은 선후배,선생님들은 사회를 혼란시킨 장본인이 되는 거구요.
전기기타 하나들고 피나게 연습하고 연주하던 것이 결국 사회를 혼란시키는 행위 따위로 전락해 버린다면 심히 불쾌하지 않을 수 없겠죠?
나의 무례는교수님 한명을 향한 것이지만 교수님의 무례는 특정 다수를 향한 언어폭력에 불과합니다.
민족주의자와 국수주의자는 엄연히 구별되어야 겠죠.
그러나 제 아무리 민족주의자라해도 서양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없는 편견에서 비롯된 발언을 영향력 있는 사람이 공식적으로 행하게 되면 당연히 국수주의자라는 오명을 받게 되는 겁니다.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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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모른다고 해야하겠죠. 이 교수님은 록음악이나 일렉트릭기타를 전혀 모르시는데 침묵하지 않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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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이 교수님이 그렇게 생각하실 수는 있다는 점과 그렇게 생각하시더라도 사실이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B612님 기분이 좀 나아지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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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B612님, 좀 참으셔요. 제가 박교수를 좀 아는데, 담에 재즈캐빈에 오시면, 제가 대표로 박교수와 한판 할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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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묘한 건, 누가 우연히 박교수의 글을 퍼온 모양인데, 또 우연히 제가 평소에 아는 교수네여. 근데, 제가 맨날 박교수 앞에서 Rock 연주를 해도, 본문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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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씀은 한 적이 없는데, 이상하구만여... 같이 대중가요도 부르고 하는데 거참 묘하네 그려... 박교수도 토론 디게 좋아하는 분이니까, 어쨌든 일렉기타 주제로 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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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하고, 결과를 보고해 드릴게여... 하하하! 그리고, 실제로 박교수 만나보면 그런 분 아닙니다. 글만 그렇게 쓰신 거지, Rock 비난하고 그렇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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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B612님은 어디서 갑자기 나타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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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이님, 지송함다. 본문의 주요 내용은 저도 공감하니까 아무 말도 안 한 것뿐이고요, 박교수께서, 지엽적이긴 하나 Rock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고, B612님이 이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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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을 하시니까, 제가 좀 거든 것입니다. 실제 상황하고는 좀 다른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끼어든 것이니 양쪽 다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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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나 더 하시고 논쟁을 하시지요. 눈가리고 아웅도 정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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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자체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록은 우리나라에 정서에 맞지 않는다라는 해석 (문제의 여지가 있는)과 우리나라 정서와는 맞지 않는 부류의 록(이렇다하면 문제될것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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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이시여, 당신 백수요? 할일이 그렇게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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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을 읽고 b612같은분이 단 한분뿐이시라는게 저는 더 이상합니다.퍼온이님은 좀 흥분하신거 아니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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