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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47.208.188) 조회 수 5419 댓글 0
아래 욕먹은-_-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
암튼 러쎌의 바리오스 앨범 자켓에 나와있는 말을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인용해보겠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대성당(La Catedral)은 원래 현재의 2,3악장만으로 작곡되었는데 나중에
망고래가 1악장을 전주곡(악보에 나와있습니다..전주곡-슬픔)형식으로 삽입해서 지금과 같은
3악장 형식의 대성당이 완성되었습니다.

1악장은 정말 슬픔의 전주곡(막시모 디에고 퓨홀곡도 있긴하지만..^^) 같습니다.

2악장은 망고래가 어느 성당엘 들어갔는데 바흐곡이었는지?? 암튼 오르간으로 연주되는 곡을
듣고 난 느낌을 적은 곡이라고 하네요...그래서인지 종교적인 엄숙함이 느껴지고 특히 좌앙좌앙
하는 화음들은 오르간의 느낌을 묘사한 것 같단 느낌이 듭니다.

3악장은 그걸 듣고 성당에서 나와 길거리를 달렸는데 그 때의 느낌이랍니다..
왜 달렸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_-
개인적으론 러쎌과 야마시타 존 윌리암스의 연주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롤랑디용의 사우다데는 원래 '트로아(세개의) 사우다데-1,2,3번'로 작곡되었는데 그중 3번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만 곡의 내용이나 작품성에 있어서 제가 생각하기에 1,2번이 3번에 비해 좀 떨어져서 그런지
연주자들이 3번만을 자주 녹음해 마치 사우다데 3번이 사우다데 전부로 잘못 알려져있는 것 같습니다.

1번은 Alberto Ponce에게 헌정된 곡이고
2번은 Arminda Villa-Lobos-빌라로보스의 미망인-에게 헌정
3번은 Francis Kleynjans(사형수의 아침 작곡가)에게 헌정되었습니다.

부족하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으랏차차님께서 쓰신 내용]
ː대성당 곡이름이 왜 대성당이죠?
ː아무리 들어두 대성당 생각 안나는데...
ː웅장함이라든가 종교적 성스러움이라든가..
ː곡 분위기가 이런느낌하곤 거리가 좀 멀죠?
ː
ː현대곡도 마니 듣다보니까..
ː가끔가다 들을만한걸 발견하기도 하네요..
ː사우데데가 그중 하난데..
ː개인적으로 상당히 유머러스한 곡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ː장난끼가 가득한곡 같아요..
ː사우데데 작곡자하고 작곡 배경같은거 아시는분 있으면 설명 부탁드려요..
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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