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들의 辨 [3]
신정하의 클래식 기타 홈페이지 FORUM 연재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들의 辨 [3]
5. 山下和仁(야마시타 가즈히토, 일본, 1977년 19회, 우승)
우승당시 저는 19세의 고등학교 2년생이었습니다.
기타를 시작한지는 9년째 되던 해였죠.
저는 그해 이탈리아의 알렉산드리아 콩쿨, 스페인의 라미레즈 콩쿨 등을 연속해서 우승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들 대회의 성적과는 관계없이 그러한 콩쿨을 거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제 연주가 알려졌던 것이 결과적으로는 파리 콩쿨에서도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본선 자유곡은 벤자민 브리튼의 녹터널이었습니다.
2000명이나 되는 청중앞이었고, 또 곡 자체도 매우 어려운 곡이었기 때문에 저는 당시 상당히 흥분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연주가 끝난 뒤의 큰 박수소리를 듣고 붕 뜬 기분으로 대기실에 돌아오던 기억이 나는군요.
파리 콩쿨이 끝난 뒤 많은 음반 제의와 방송매체에서 출연요청이 들어와 무척 바쁜 시간을 보냈는데 이는 제가 최연소 입상자였던 것도 하나의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콩쿨 이후 가장 큰 변화는 많은 사람들의 격려와 이제 내가 기타리스트로서 길에 비로소 들어섰구나 하는 실감을 느낀 것이라고나 할까요.
6. 욀란 쇨셔(Goran Sollscher, 스웨덴, 1978년 20회, 우승)
당시 22세였습니다.
저는 콩쿨 출전 당시에 이미 베테랑이었습니다.
연주회, TV 출연, 라디오 출연 등 50회 정도의 연주 경험을 가지고 있었죠.
아란훼즈 협주곡도 콩쿨 전에 몇번쯤 연주했었습니다.
콩쿨 당시 저의 자유곡은 바흐의 전주곡-푸가-알레그로였습니다. 11현으로 연주했죠.
파리 콩쿨 우승 이후 저의 인생은 모든 면에서 변화하였습니다. 가장 큰 변화라면 기타 연주만으로 생계가 해결되어 버린 것이죠.
콩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연주 후에 청중등이 너무나 조용하다가 한참 뒤에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들렸다는 것입니다.
그 외의 것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7. 福田進一(후꾸다 신이치, 일본, 1981년 23회, 우승)
저는 25세에 파리 콩쿨에서 우승하였습니다. 당시 저는 파리 음악원을 졸업하고, 졸업 후에도 나르시스 보네 교수에게서 사사를 받으며 오스카 길리아의 강습회에도 참가하고 있었습니다.
본선 자유곡은 바흐의 첼로 조곡 6번 중에서 전주곡-사라방드-지그를 연주했고, 그 외에 미하엘 프레토리우스의 쿠랑트, 로드리고의 기도와 춤을 연주했습니다.
당시 제가 사용하고 있던 고노 기타는 상당히 콩쿨운이 좋은 악기였는데, 저는 이 기타로 마리아 카날스 콩쿨에서 2위, 파리에서 우승을 했고, 저에게 이 악기를 빌렸던 이탈리아 연주가는 이듬해 알렉산드리아에서 우승을 했죠.
우승 후 레코딩 등의 활동이 늘어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이는 역으로 그때까지 가지고 있던 일말의 아마추어적인 방만함도 용서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했습니다. 즉 자신의 연주에 대한 책임이 그만큼 커졌다는 뜻이죠.
파리 콩쿨의 좋은 점은 세계각국에서 고르게 심사위원들이 위촉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여러가지 편견을 아무래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역대 입상자들의 면면이 모두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이 대회의 장점을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회는 끝으로 LAGQ의 멤버로 활약 중인 윌리암 카넨가이저와 카리드 알만의 辨입니다]
-
비데는 아는데 히데는? [냉무]
-
????..히데?
-
야마시다의 연주! 조치요!
-
????
-
야마시다의 연주가 최고가 아닌가요?
-
히데는요..X-japan의 기타리스트입니다.
-
순진하긴...돼지창시는 아닌디!
-
거트현 집에서 직접 만들면 안돼나여?
-
거트현 추가...
-
음질은 료벳꺼보다 세고비아가 오히려 나아요...
-
거트현요?
-
세고비아의 20년대 음반 들어보니...
-
☞:[급구] 거트현으로 연주한 음반. 빌스마..
-
죄송한데요... 거트현이 뭔가요?
-
구하기 쉬운 거트현으로 연주한 음반!
-
히데가 최고야~~~~~!
-
[급구] 거트현으로 연주한 음반
-
인터넷 기타 라디오 방송
-
레오 브라우어의 11월의 어느날...
-
레오 브라우어의 11월의 어느날 ...죄송함다. 잘못올려서 다시 올립니다
-
☞:최근 왕야맹 소식... 퍼온글..저... 씨디 보내주신다구여? 저요!저요!
-
레오 브라우어의 "11월의 어느날"...죄송함다. 잘못올려서 다시 올립니다
-
최근 왕야맹 소식... 퍼온글
-
음.. 리얼은여...
-
이럴수가....0.0;;
-
고려해 보겠습니다.
-
리얼오디오 고려하시라니까요...
-
그건요...
-
☞:지우압바의 음악듣기.....
-
시들어가는 젊음을 위로해 줄 그런 클래식기타음악을 추천해주세요....
-
지우압바의 음악듣기.....
-
웅찬님 환영합니다.
-
☞ 저도 초보입니다. 많이들 도움주시기를...꾸벅...
-
푸하하! 신홍여행! 망신살이 또...
-
초보자를 위한 음반안내.........디따친절한버젼.
-
초보방장(옆,옆집)입니다.
-
☞:무조건 일단 환영........환영...짝짝짝...
-
지금 제 홈에서는...
-
절대 환영입니다..꾸벅..
-
어려운 일은 아니져!!!!!
-
sun입니다.
-
어려운 일은 아니져!!!!!
-
바루에코의 빌라로부스추천.
-
요즘 나온시디...바루에코.
-
☞:바루에코의 최신 소식은....
-
다시 연주를 하고파........
-
☞ 이곡은 유명한 일렉기타버전도 있습니다.
-
토루 다케미츠 ...잊지말자.
-
바루에코 인터뷰기사..원문.
-
이곡은 유명한 기타버전이 있습니다.
-
바로에코 연주곡에 대해 알려주실 분
-
☞ ☞ ^^ 감사.....
-
대식님은 클래식기타에도 조예가 깊으신분입니다.
-
좋은 소개..........
-
웅찬님이 소개한곳 넘 멋져요~
-
☞ 혹시 도움이 되시기를...
-
귀염둥이님~ 그렁건 제게 물어보셔야죵~
-
바흐?? 바흐!! 바흐친해지기..
-
왕자는 아닌데요...
-
참으로 아름다운 노래..^^;
-
바하와 친해지는 방법 좀 가르켜 주셔용..
-
☞지우압바에게 보내는 경?
-
왼손이여?
-
☞ copyleft라고 쓰는 이유는...
-
대외적으로는 합법적으로 활동하는것이...
-
copyleft라고 쓰는 이유는...
-
존 윌리암스의 영화음악에도 있어요
-
논의합시다! 저작권문제...
-
미니압바의 글을 기다리는 설레임을 안고.....
-
조만간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딴소리] 러시아 그리고 스키.....
-
꺄오~ 미켈란젤리의 베토벤의 황제피아노협주곡실황.
-
부담주지마세요.
-
술사 드리께요...
-
☞ 역대 파리콩쿨의 숨은 이야기도...
-
러시아 기타음악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
☞ 스승님..한수 가르쳐주세요.소주와 함께 謁見하고 싶군요..
-
헉.......한국 작곡가가 1위라구요??
-
역대 파리콩쿨 수상자 명단
-
가장 권위있는 국제 콩쿨이었던 파리 기타 콩쿨의 軌跡(1)
-
저는 황병기 선생님의 것을...
-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의 辯 [1편]
-
☞ 바람직한 음악감상을 하고 계시네요...
-
특히 기타 애호가들은 연주회장에 자주 가야 해요.
-
바람직한 음악감상을 하고 계시네요...
-
☞ 거문고, 가야금 음반 소개해주셔요.
-
☞ 어제 오모씨랑 빌스마에 대하여 다퉜다.
-
저는 음반을 고를때 남의 말은 권위자 말이라도 안들어요.
-
거문고, 가야금 음반 소개해주셔요.
-
어제 오모씨랑 빌스마에 대하여 다퉜다.
-
어머나 오모씨님....대단,,,, 놀라워요....
-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의 辯 [2편]
-
빌스마에 대한 느낌을 취기로 뿌려 본다....
-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들의 辨 [3]
-
미니압바 넘 재밌어여~
-
파리 국제 기타 콩쿨의 軌跡(2)-역대 수상자들의 辨[최종]
-
[업그레이드판] 파리콩쿨 역대 입상자 명단(1): 1959-1975
-
[업그레이드판] 파리콩쿨 역대 입상자 명단(2): 1976-1987
-
[퍼온글] 녹터널, 리브라 소나티네등의 곡설명
-
다 유명한 연주자 들인데...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