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5 17:12
Jason님의 2주완성-2 참여
(*.250.112.231) 조회 수 6322 댓글 12
스케일 연습은 따로 녹음하지 않았습니다.
악보에 제시된데로 반복 연습하고 있습니다.
카룰리 안단테는 몇군데 엉긴 곳도 있고, 박자가 빨라진 부분도 있네요.
강약중강약을 잘지키려하는데 탄현 실력 부족으로 잘 표현되지 못하는군요.
그동안 애용하던 근 10년된 디지털 녹음기가 장열하게 전사하는 바람에
안타깝네요.
많은 지적 바랍니다.
악보에 제시된데로 반복 연습하고 있습니다.
카룰리 안단테는 몇군데 엉긴 곳도 있고, 박자가 빨라진 부분도 있네요.
강약중강약을 잘지키려하는데 탄현 실력 부족으로 잘 표현되지 못하는군요.
그동안 애용하던 근 10년된 디지털 녹음기가 장열하게 전사하는 바람에
안타깝네요.
많은 지적 바랍니다.
Commen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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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연주하시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연습 많이 하셨음이 느껴집니다.
[강-약-중강-약]에 있어서는 아래 두 가지를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입니다.
1) [강-약-중강-약]은 운율적 강약이므로 반드시 물리적 강세와 연결되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프레이징에 있어서 만일 탄현강세를 주려 한다면, 운율적 강세가 주어진 비트에 주는 것이 자연스럽지요.
2) [강]과 [중강]은 한 마디 안에서의 이론적 서열일 뿐, 이에 탄현강세를 줄 때도 그 정도에 차이를 둬야 하는 것은 아니며, 그렇게까지 세분화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그저 둘 다 강박일 뿐이지요.
3) 강박(2분음표)이 주박(4분음표)로, 주박이 다시 8분박(8분음표)으로 분할된 것이므로, 이때 선율원형은 2분음표 음가를 지닌 것입니다. ㅡ 새내기방 관계 설명 참조
따라서 운율적 강박에 탄현강세를 줄 때는 선율원형을 그대로 연주하는 느낌이 나도록, 즉 2분음표 음가가 유지되는 듯이 들리도록 프레이징을 구성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
크..님은 자연스레 음악이 몸에 배인 분이시군요. 부럽습니다.
저는 후천적으로 그 것도 늦게야 하는 것이라서 억지로 하는 것인데
포근하고 아늑하게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gmland님의 설명과 올려주셨던 자료를 아주 열심히 탐구하고 있답니다.
위의 1), 2) 설명을 해주셔서 마음속의 의문이 시원하게 풀렸습니다.
3)의 부분은 올려주신 악보와 음원을 보고 들으며, 또 멜로디만 쳐보기도
하면서 프레이징 별로 변화를 주고자 했는데도
변화를 충분히 표현할 탄현이 갖춰지지 않았음을 많이 느꼈답니다.
2분음표 음가의 느낌이 나도록 해보려고 노력해 보았는데 어찌해야 될지
잘모르겠더군요. 설명해주신 부분들은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귀한 시간을
들여서 올려주시는 설명과 자료들 그리고 자상한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두분 항상 건강하세요.
-
강박(2분음표) 음가를 유지하는 듯이 연주한다는 말은 사실, 추상적 표현이므로 애매합니다만, 그렇다고 달리 어떻게 표현할 만한 길도 없네요. 하하!
어렵게 생각할 건 전혀 없고요. 예컨대 강박(제1주박)에 살짝 탄현강세를 주었으면 약박(제2주박)은 보다 약하게/여리게 연주하면 됩니다. 이때 주선율이 2분음표 음가를 유지하려는 듯한 느낌을 지녀보라는 뜻일 뿐입니다.
일반론으로서, 연습할 때는 강하게 탄현하는 것이 좋지만, 실제 연주에서의 물리적 강세는 오히려 약한 탄현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표준이라 할까, 평균적 탄현강세가 강박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약박을 약하게/여리게 처리함으로써 강박은 상대적으로 강세가 느껴지게 한다는 뜻....... 실제 강한 탄현은 강박 중에서도 클라이맥스 부분 및 강조해야 할 부분 등에서 필요하겠지요.
제이슨님 시범연주가 게재되면 참고하시길....... (제 연주용 클래식 기타를 공방에 점검 보냈는데 아직 찾아오지를 못해서, 참고용으로 그 부분을 녹음해서 올리려 해도 악기가 없네요. 연습용 플라멩코 기타 한 대가 있긴 한데, 이건 음색이 엉망진창이라.......) -
또 선두를 달리십니다.^^
좋은 연주에 일단 박수를 보냅니다.
악보상의 쉼표에 조금더 표현을 해주시면 더 좋겠네요....
한박 쉼표와 반박 쉼표에 별 차이를 못느낍니다..
마치 음을 끊지않고 지속시키시는것 처럼 들립니다...
쉼표는 확실히 끊어주는게 좋을듯 쉽습니다.
이곡이 안단테라서 80정도의 템포로 하신것 같군요.
이곡의 특성상....
제 생각엔 모데라토에 가까운 108 이나 110이 무난 할것 같습니다.
단조와 장조 부분의 음색차이가 아쉽습니다.
잘듣고 갑니다. -
gmland님 감사합니다. 탄현시 강 약의 기준이 정말 헛갈리고 모호햇었는데
명쾌한 기준을 가지고 연습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음가유지에 대한
설명도 쉽게 이해 되었습니다. 이제는 강약과 음가유지는 모르고 하는
연습이 아니라 알고 하는 연습이 될 것입니다. 자상한 설명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Jason님 선두가 되려는 것이 아니고 2주 기한 약속을 지켰을 뿐입니다.
쉼표처리를 지적 받을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만 어찌해야하는지를 몰라서
완전히 소음을 하려니 너무 바빠져서 못했습니다. 앞으로 유념하겠습니다.
처음 72로 연습했는데 자꾸 빨라져서 늦추어 녹음했습니다.
어떤 곡은 익숙해질수록 빨라지고 어떤 곡은 익숙해질수록 느려지던데
곡의 특성에 기인하는 것이겠군요.
단조와 장조의 음색차이! 띵-- 합니다. 아직 음색을 논할 실력이 안되는 것은
당연하나 탄현 위치에 따른 음색 변화는 충분히 가능했는데.............
gmland님, Jason님, 지난 번 곡과 이번 곡을 연습하면서 처음으로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되고 있답니다. 이론적 근거에 따르는 감성적 해석이랄까.....
연습 할 때마다 새로운 부분을 찾아내는 즐거움. 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것이랍니다.
오직 걱정은 참여가 저조해서 그만 두시게 되면 어쩌나 하는 것입니다.
두분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
그레이칙님 정말 저는 여기 생각만 했습니다.
여기는 금요일이고 한국은 토요일 이네요...ㅋㅋㅋ
그레이칙님의 날짜를 기준으로 새내기방에 또 다른 곡을 올려봅니다.
저 역시 많이 배워서 즐겁습니다.^^ -
Jason님 제게는 느끼는 것이 많은 너무 좋은 기회입니다.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그레이칙님 연주 잘 들었습니다..
음들이 매우 고르고 안정감있게 들려서 흉내를 내보려 하지만
i가 묻히고 p가 버럭버럭 거리고 식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저또한 gmland님의 강세조절 및 탄현의 방법설명이...
그리고 jason님의 쉼표관련글이 제소리에 작은 변화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레이칙님 좋은 연주 계속 부탁드립니다..
염치 없습니다..건강하십시요.... -
와!!!!!!...저번보다 음색이 넘 좋아지셨군여......저도 신입생웍숖때 이곡을 친 기억이 있슴다.
스피드를 조절하면서 연습하면 더욱 좋을듯....^ ^ -
백현님 이렇게 이론과 겸비해서 레슨을 받을 기회는, 실력있는 분께 개인레슨을
받기전에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Jason님께서 올려 주시는 연습곡들이
결코 만만하지 않은 곡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바꾸어 말하면 Jason님께서 선곡시
여러가지 기본들 중에서 단계적으로 완성되기를 기대하시는 부분이 갖춰진 곡을
올려주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우기 gmland님께서 꼭 필요한 이론이 있을 경우,
자상한 설명과 함께 올려 주시니 금상첨화의 기회라 생각합니다. 저는 2주간에
100번 이상의 연습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백현님께서는 저보다 훨씬 발전이 빠르시리라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개인 차는 있을지라도 반드시 성취가 뒤따른다고 생각합니다.
좋게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홈즈님^^ 강박, 약박을 염두에 두다보니 탄현이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 듯 합니다.
그러나 제가 좀 박치기운이 많아서 2주 완성 과정을 통하여 시정되기를 기대하고
있답니다. 틈 내셔서 들어 주시고 필요한 지적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분 건강하시고 유쾌한 한주되시기 바랍니다.
-
그레이칙님!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조바심이 없으니 아마도 포기는 하지않을것 같습니다..
느림의 미학으로 천천히 하렵니다..ㅎㅎ
맞는 말씀입니다..최상의 기회이지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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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자라서 칠줄 모르는 곡도 멜로디가 다 머리속에 메모리 되어있지요.
보통은 연습곡 멜로디를 즐겁게 치는 사람은 별로 없는듯해요..
영화음악이나 세미클레식 멜로디는 엄청 좋아하시더군요.
그레이칙님 연주는 아침일찍 대문을 열고, 피아노뚜껑을 열어 일착으로 '도미솔미 도미도' 를 치던
어느 누나의 포근하고 아늑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