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에 회원님들 께서는 기타를 연습, 연주하실때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제가 우울증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예전 부터 왠지 많이 슬프다는 느낌이나 아려온다는 느낌이 드는경우가 많네요.
문제는 종종 너무 슬프게 들립니다..
시작한지 몇달밖에 안됐고 아직까지 초급과정하고 있으니 연주곡이야 뻔하죠...
그런데도 종종 그렇네요.
요즘 시험기간이라
종종 기타곡들을 틀어놓거나, 쉴때 듣곤 했는데
왜이리 다 슬프게 울리나 하는 생각이 들고
특히나 아멜리아의 유서는 몇번 듣다가보니까 정말 극단적으로 우울해지더라구요.
연습할때나 들을때나 감정적으로 뭔가 상처가 덧나거나 너무 무거워지는거 같아서
(우울증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기타를 케이스에 넣고 탁 닫아버렸습니다
우울증이 있거나 감정적으로 약한 사람은 피해야 하는건가 싶기까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시험준비하며 책보다가 잠시 접속해서 그냥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