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느 앙상블에서 잠시 활동하다가..
어느 프로기타리스트분께..
이런말을 들었습니다.
기본기가 탄탄하네요(좋습니다 좋구요 ^^ㅋ)
엄지빼고 네 손가락은 음색과 음량이 꽤 괜찮은데 (좋습니다!!!..)
왜 엄지는. 살로치시나요(콰광!!!!!!!!!!!!!!!!!!!!!!!!!!!!!!!!!!!!!)
엄지는 살로치는것이 아니었단 말입니까!..
그래서 물어봤지요.. 원래 살로치는거 아니었냐고..
그래서 전 지금 제 엄지에 상당히 두꺼운 굳은 살이 있다고!!!!...
하지만.. 그건 고전주법이라고.... 그러시더군요..
고전주법이 나쁘다는게 아니나..
지금 저에겐...
예를들어 BWV 998 peluede을 치는데.. 여기서 멜로디와 베이스가 조화가 안맞습니다.
한번 녹음을 해봤더니.. 베이스가 너무 작게 들리더군요...
역시 살때문이었던가요!..
그래서 그분(프로기타리스트)이 엄지손톱을 밀어주시고 가르쳐주신데로 터치를 하지만..
그렇게 되니까 제가 그동안 해왔던 터치와는 밸런스가 전혀!!!! 맞지 않더군요.
손의 각도를 전폭적으로 수정해야하고.. 치다보니..
손목 윗부분에 해당하는 즉
0========= <== 팔... ㅋ
↑↑ 이부분 근육이 마구 땡기기드라구요.
손목에도 조금 무리가 가는거 같구......
하지만 베이스소리가 더 커지니 정말 듣기는 좋았습니다.
아직 엄지손톱으로 치는게 미숙해서 실수가 더 자주 나오지만..
그분께서 3개월이면 엄지손톱으로 칠 수 있게될 것이다.. 라고 말씀은 하셨찌만!!!..
두렵습니다... 이러다 팔에 무리가 오지 않을까요?..
고수분들.. 답변을.ㅠ.ㅠ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3-11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