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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70.159.195) 조회 수 3241 댓글 0
pizz 는 피치카토의 약자입니다. 아마 pizzicato --?? 이게 맞남..@.@?
non pizz 는 피치카토 하지 말라는 뜻.. 그럼 뭘해야 할지..^^;

거의 모든 현악기가 피치카토 형태의 음색 변화 연주법이 있긴 하지만 악기마다 사람마다 조금은 다름 소리가 납니다.

클래식 기타에서는 여러 가지 형태의 피치카토 연주법이 있습니다. 좀 복잡할 수도 있으니.. 기본적인 방법만 적어 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오른손.. 손바닥..   ch손가락 쪽에서 손목쪽으로 두툼한 살부분 있죠.. 이곳으로 브릿지(새들 - 하얀 부분)에서 브릿지 바로옆 사운드홀쪽의 줄에 살짝 걸쳐얹고 p, i, m 으로 줄을 퉁기면 됩니다. 이 두툼한 살 부분이 줄의 진동을 막게 되어 이런 뭉퉁한 색깔의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 간단하죠..^^;

보통은 p로 줄을 퉁기지만 아르페지오형태나 고음현의 빠른 스케일 부분은 i, m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퉁기는 부위가 p의 살이냐 손톱이냐에 따라 색깔이 많이 다릅니다. 그 곡에 잘 어울리는 걸 하세요.. 손톱으로 하는게 음량이나 선명도가 조금 낫긴 합니다.

또.. 손바닥의 두툼한 살 부분이 브릿지 쪽에서 사운드홀 방향의 줄에 얼만큼 닿는냐에 따라 소리가 많이 다릅니다. 일단은 아주 적게 1-2 Cm 정도만 닿게 해서 해보세요..

자세가 잘 안나오면 간단히 p, i , m를 각각 4, 3, 2현에 살짝 얹고 - 아르페지오 형태의 자세 - 그대로 브릿지까지 끌고 간 상태에서 ch손가락과 손목사이의 두툼한 살부분을 브릿지에 살짝 얹어 보세요.. 이때 오른손목을 엄지쪽으로  조금 꺽어 올리세요.. 그럼 대충 자세가 나옵니다. i,m은 떼도 되고 그대로 가볍게 얹고 있어도 됩니다.

이외에도 변형된 몇가지 형태의 피치카토가 있지만.. 담에 하는게 좋을 듯 싶네요..

열심히 하시길..


> 악보에 pizz. /non pizz. 등의 기호는 어떤 방식으로 연주하라는 뜻인가여? 듣기에는 뭉툭한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고수님들의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꾸뻑~!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8-0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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