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들었던 거긴 하지만.. 어렴풋이.. 트레몰로의 대부(?)가 페페라는 소리를 들었던거 같기도 한데.. 암튼 페페의 트레몰로를 칭찬하고 비유하는 표현이 많아서..
제가 진짜로 좋아하는 곡중의 하나가 최후의 트레몰로 입니다..(역시 망고레꺼네여.. 최고야..)
정말 장난 아니게 좋아여.. 미치도록.. -_-;;
암튼.. 얼마전에 고정석님 홈페이지에서 .. 최후의 트레몰로 연주자별 감상.. 들었는데여.. 확실히 다르긴 다르더군요..
사실 처음에 페페는 별로 였어여.. 얼굴이 좀 악질형이자나여.. 자세히 처다보면.. 영화에서.. 나쁜 녀석들 두목같이.. ^^;;
처음에는 윌리암스의 최후의 트레몰로를 들어보고. 바루에코 꺼도 들어보고.. 이름모르는 사람껏도 들어보고.. 암튼 10명정도 꺼는 들어본거 같습니다..
그러다 결국 페페로메오의 최후의 트레몰로를 들었는데.. 이게 무엇입니까..!!!
혼자있는데 입에서.. 경탄이 튀처나올정도로.. "뜨아~~"
정말 대단한 실력입니다.. 밥먹고 트레몰로 연습밖에 안한거 같네여..
윌리암스의 연주는 듣고 쬐끔 실망했습니다.. 트레몰로 음 사이가 좀 딱딱 끈어지는 느낌이 나서..
페페의 연주를 들어보면.. i m a 의 속도도 정말 정확하고.. 강세도 정확합니다..
어떻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소리가 정말 정말 고릅니다....
3 음의 소리 크기와.. 울림이 정말 일정.. 일정... 대단하더군요.. --;;
근데... 저는 러셀의 트레몰로를 제일 좋아합니다.. 페페처럼 강약과 박자가 딱딱 들어맞지는 않지만.. 러셀의 트레몰로가 제 귀에 가장 듣기 좋네여.. 후후
너무 딱딱 들어맞는것도 역시 않좋겠져...
저번에 어떤 글에.. 알함브라궁전을.. 열나게 쳐서.. 결국 페페처럼 됐는데.. 무상감을 느꼇다러나 하신 분이 계셨는데..여
페페의 트레몰로를 자세히 훓어 들어 보시면.. 그런소리는 못하실거 같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