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날 부터 기타학원 간다고 떠들었는데 오늘 부터 기타학원 다녔습니다..(?말이 이상하넹)
암튼 오늘부터 기타학원 갔어여.. 3시 반쯤에 가쪄. 우 너무 더워잉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싹 바꼈어여.. (한 2주전과 다르게)
안에는 이우현선생님과.. 선생님의 부인과 두 부부의 아들과 배우는새내기 한분이 계시더군여(새내기는 저보다 못쳐서..헐)
근데 깜딱 놀라써여 정말 정말 깜딱 놀라써여..
이우현 선생님 얼굴 아시는분 얼마 안계시겠지만..... 이런 말 써도 모르시게쪄 ^^;
한마리의 동물로 비유한다면!!!! .... . 개구리... --;;
그냥 얼굴이 똥그라마시구여 약간 얼굴색이 검으시구...근데여. .. 제가 집에서 보는 이우현 선생님 기타치는사진보다가 실제로보구...
아니 이것보다 예전에 다닐때의 얼굴보다 더 늙으신것을 느낄수가 있더라구염... T.T 슬퍼.
아.. 그리구 깜짝 놀란거는 제가 이우현선생님의 아내(부인)을 첨으로 뵈었습니다..
학원은 약 10평정도에 3평정도 되는방 하나... 거던여?
글구.. 얼마전까지는.. 거기에있는 기타들 약 9대 있는데.. 2개는 다른 사람이 개인적으로 놓고 다니는거구.. 나머지 7개는 그냥 연습용이구...
그니까 얼마전까진.. 그 줄들이 거의다 끈어지기 직전인 것도 많았어여...
끈이 질라구 안하는건 완전 갈색에서.. 검은색까지 갈라구 했습니다.. --;
근데 줄 다 가라떠라구여... 허허허 123 번줄을 안갈었지만...이히히힝
전 학원에 자전거 타구 다니는데여... 그럼 기타를 못들고 다니자나여..
그냥 케이스 들고 걸어가면 약 10정도 걸리는데 너무 덥구.. 한마디로 줄 갈아서 안가져가도 되니까.. 다행임다
학원을 부부께서 나란히 꾸미고 계셨져.. 예전엔 정말 칙칙했는데.. 도배도 하늘색으로 하구.. 다뿌셔저가는 문같은것도.. 색칠 다하구 ^^
긍께 첨에는 여자분이 계시길래 배우시는 분인가핸는데..
꼬마애(선생님아들) 하고 얘기 하더니 그 꼬마가 "아빠가 어쩌구" 하면서 막 얘기하고.. 하는거 봉께여..
'핫!!! 저분이 이우현 선생님의 안사람이구나...~ --; 충격!!!!!'
왜 충격이냐구여.. 너무 아름다우신 분이었습니다..
이우현선생님보다..글구 저보다(전 170정도) 키도 크시고.. 얼굴도 아담하시고..... 날씬하시구.... --; 아무튼 정말 아름다우신 분이었습니다..글구.. 분홍색 드래스를입고 계시더라구여..허 공주병인감..
아들도 아빠 안닮고 엄마 닮아서 그런지 귀업더라구여 ^^:
놀라써여... 참고로 아들은 한 5살 6살된거 가꾸여...헐헐헐 이우현 선생님 벌써부터 아들한테 기타가르치더라구여..
기타리스트 키울라나바여 허허허
글구.. 오늘 이우현선생님 앞에서 ... 올드블랙죠 연주 하고(간쉬니--;땀나더라구여.. 선생님 아페서항께...)
그담에... 악보보면서.. 얘기 나누고 하다가... 라 팔로마 치자구 하시더라구여..
아.. 글구 빗 방 울 도 한번 도 안배웠는데 제가 단번해 소화해내서 다음에 있는 라 팔로마로 갔져..
사실 빗방울은 집에서 쳐서 그래떤거구여.. 라팔로마는 시도했는데 뭐가 뭔지 몰라가지구 포기했거던여..
처음만 쳐보라구 해서 치는데... 2번째 줄에서 셋잇단 음표에서 좀 막혔습니당..
그러더니 선생님께서.. 쳐주셨져... 첨부터 끝가지..
라팔로마가 좋기도 했지만 데게 잘치셔여(당연한거지만.. ^^) 너무 멎지더라구여..
옆에서 그 아주머니랑. 꼬마도 같이 이우현선생님 연주하는 모습을 지켜보더군여...(새내기님은 집에가구 엄었구..)
아.. 환상이었습니다.. 저도 좀 연습하니까 되더라구여 -_-v
전 지금 슬러 같은데에서 풀링오프나 해머링 온에 좀 약해서 많이 연습해야 게써염...
글구.. 이우현선생님도 손가락이 세고비아처럼 두꺼워서 재밋더라구여..
제가 예전에 배웠던 형은 아침에 나온다는데.. 하루에 기타학원 두번 갈까 생각중이에여..헤헤헤
그럼 빠빠잉 나중에, 라팔로마 올리고 시퍼여... 상당히 좋은 곡이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