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는 벼인데도
매일 다르네요....이 벼사진은 어제 찍은 사진
요즘은 만생종벼를
추수하는 시기죠.
남쪽지방은 더 있다가 하겠죠....
추석전부터 조생종 벼를 수확하더니
아직도 논에는 만생종 벼들이 익어가네요....
놀라운건 쌀이 다 같은쌀이 아니라는거.
크게봐도 다섯가지 정도 쌀맛이 다르네요.
먹다보면 짜증이 날정도로 푸실한거 (보통 음식점에서 만나는거)
밥은 밥인데 맛은 그다지 (좀 신경쓰는 음식점에서 만나는거)
향은 없고 적당히 조밀한거 (보통 신경쓰는 가정에서 만나게 되는거)
윤기가 자르르하고 입에서 살살녹고 쫀득한거(운이 좋으면 보통사람도 먹어볼 기회가 있죠...?..ㅎㅎ)
거기에 더해 향기롭기까지(전생에 선업을 많이 쌓아 이번생에서는 복이 터진분들이 드시는거?)
건강을 위해서는 5분도미정도를 추천하더군요.
내년엔
한이백평 논을 빌려 우렁이잡아넣고
논농사를 지어봐야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