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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1.06.21 11:51

[re] 앵두

(*.161.14.21) 조회 수 5922 댓글 20



한 한달은 먹을수있는 비상식량같은데,
왜들 그동안 집들마다 심지 않았을까요?
Comment '20'
  • 우물가 2011.06.21 12:10 (*.247.149.100)
    가 없어서 일껄요 ^^호호호
  • 섬소년 2011.06.21 12:18 (*.17.103.20)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처녀 바람났네
    물동이 호밋자루 나도몰래 내던지고
    말만들은 서울로 누굴찾아서
    이쁜이도 금순이도 단봇짐을 쌌다네

    석유등잔 사랑방에 동네총각 맥풀렸네
    올가을 풍년가에 장가들려 하였건만
    신부감이 서울로 도망갔으니
    복돌이도 삼돌이도 단봇짐을 쌌다네

    서울이란 요술쟁이 찾아갈곳 못돼더라
    새빨간 그입술에 웃음파는 에레나야
    헛고생을 말고서 고향에가자
    달래주든 복돌이에 이쁜이는 울었네

    http://cafe.daum.net/champione./62Im/483?docid=1HqeG|62Im|483|20101114075804&q=%BE%DE%B5%CE%B3%AA%B9%AB%20%BF%EC%B9%B0%B0%A1%BF%A1
  • 콩쥐 2011.06.21 13:09 (*.161.14.21)
    아...그렇군요.
    우물가에 있어야 하는군요.
    확실히 우리집에서도 우물가 바로옆에 이 앵두나무가 있어요...
    물을 그렇게 마셔대니 열매가 저토록..

    그리고 바람난다는것도 이해가 됩니다....앵두같은 입술 넘 이뽀~
  • ganesha 2011.06.21 14:09 (*.177.56.162)
    히야..콩쥐님집 언제쯤 놀러가 볼까요.
  • 앵두나무 2011.06.21 15:06 (*.162.41.195)
    앵두나무는 번식성이 강하고 잘자라서...

    정원수로는 잘 안키우나 ,,시골은 괜찮을 둣...



    사진으로 봐서는 그리 크지않은 앵두나무 같은데

    큰 앵두나무 같은 경우, 광주리에 가득 찰 정도로 열매가 맺히죠...
  • 콩쥐 2011.06.21 15:19 (*.161.14.21)
    사진은 실제나무의 십분의 일도 안나온겁니다.
    큰앵두나무로 광주리로 다섯바구니는 찰거 같네요...
    지금까지 매일 아침 저녁으로
    10그릇을 따 먹었는데도 먹은 표도 안나요...

    가네샤님 약올리는 이야기하나.
    바로 뒤산에 큰 보리수열매가 거의 구슬만해서, 그렇게 큰거 처음 봤어요.
    동네 노인들은 아무도 관심 안가지시네요.,
    농사도 벅차시니..
    저같이 농사 거의 없는 한량들의 차지죠.
    오죽하면 그거 따먹으려고 사다리를 살까요....

    그리고 벗나무 산에 자라는 진짜 벗나무 열매는 맛이 짱이라더군요.
    동네 길가에 벗나무열매 따먹으며 맛있다고 했더니
    노인들이 하나같이 자기들은 왜벗나무 맛없어서 안먹는다네요.
    우리가 흔히 먹던게 외벗나무인줄 이제 알았네요....
    진짜 맛있는 놈들은 산속에....
  • 뮤즈 2011.06.21 16:00 (*.128.47.98)
    읽다가 웃음이 나네요. 정말 엔돌핀이 확 돋아나는 뉴스 입니다. 군침 넘어가요. 앵두 한 사발 놓고 먹고 있으면..부러울게 없겠죠. 요즘 애기 이유식 재료를 올가(오가닉 상점)에 가서 비싸게 주고 사곤 합니다만 가까우면 열매 좀 따러 가겠건만... 제 몫까지 즐겁게 이용하세요.
  • 콩쥐 2011.06.21 16:03 (*.161.14.21)
    뮤즈님 주소 좀 문자주세요.
    따자마자 먹는것만은 못해도 택배로 하루면 도착하니까...
  • 붕가 2011.06.21 17:18 (*.36.191.177)
    물앵두는 뭉개져서 보내기 어렵지 않나요?
    보리앵두는 단단해서 가능하겠지만요...
  • 뮤즈 2011.06.22 11:13 (*.128.47.98)
    그러다 전국에 보내셔야 할텐데요. ㅋㅋ 주소 보내는 사람이 한 둘이겠어요? 콩 한쪽도 나눠 먹는다는 속담이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니지요. 더운데 따는 수고에 보내는 수고까지 그리고 나무 한 그루에 열린들 얼마나 열렸겠어요. 콩쥐님의 넉넉한 마음으로 보니 그리 많은 것 같겠죠.
    마음 써 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더운데 닭집 잘 지으시구요. 그러시다 세계적인 명기 제작 시간이 줄어들겠어요.세계적인 기타리스트들이 걱정합니다.
  • 콩쥐 2011.06.22 21:05 (*.222.125.226)
    오늘 닭장 다 지엇습니다.
    토종닭한쌍을 들여왔는데, 무늬만 토종닭인듯하여
    다시 양평으로 제대로된 토종닭구하러 가야겠어요...

    진짜 토종닭은 그렇게 사리분별 못하고 어수룩하지 않거든요...
  • 뮤즈 2011.06.23 00:38 (*.128.47.98)
    더운데 수고 많으셨어요. 닭집이 멋질 것 같아요. 토종닭은 양평에 있나 보죠? 아시는 것도 많으세요. 애기 간신히 재워두고 들어와 봅니다.
  • 콩쥐 2011.06.23 06:31 (*.161.14.21)
    저녁늦게 택배를 보내고
    아침일찍 배달하는 택배회사를 찾느라
    시간이 좀 걸릴거예요.
    이곳 섬에서는 택배회사는 아직 경험을 안해봐서....

    분당에서 조금가면 "고센농장"이라고 있죠.
    15년전에 거기서 병아리사다가 키워봤는데
    알도 잘 낳고 , 새끼 부화도 잘시키고 나름 기상이 있더라고요...
    좋은 토종닭 또 아시는데 있으면 알려주세요...

    기상높은 조선닭이 울면 중국에서도 들렸다던데요...
    산둥반도(청도)근처에서 들렸겠죠...
  • 뮤즈 2011.06.23 14:00 (*.13.120.114)
    공자가 사시던 곡부까지 들렸을지도 몰라요. 옛날에는 소음이 없었을테니... 제남도 지나 곡부까지 들렸을까만... 산둥에 가면 음식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들이 있죠. 짜장면이 있는 중국 유일한 곳이죠. 암튼 택배회사까지 수배하시느라 너무 수고를 끼칩니다. 감사해요. 고센농장이 아직도 건재했으면 좋겠어요. 좋은 곳이 오래 도록 존재하는 곳 ! 그런 나라가 좋은 나라 라고 봅니다만.... 오늘은 애기 데리고 출근해서 일하느라 점심도 김밥한줄 사다달래서 먹고 잠시 들어와 봤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 뮤즈 2011.06.26 20:42 (*.128.47.98)
    택배가 아직 안 오네요. 어디로 갔을까요? 콩쥐님의 정성이 들어간 앵두가 잘 못 될까 걱정됩니다만... 내일은 들어 오겠죠.
  • 콩쥐 2011.06.27 08:00 (*.161.14.21)
    화요일 저녁에 보내려고요...경동택배로
    그럼 수요일 오전에 아마 도착할겁니다..

    어제 비바람으로 실한놈들만 남았어요...
  • 뮤즈 2011.06.28 17:08 (*.13.120.114)
    아! 그렇군요. 벌써 보내신 즐 알고...ㅎ 감사 드려요.
  • 뮤즈 2011.06.29 15:25 (*.128.44.39)
    오늘 빗속을 뚫고 강화에서 온 앵두를 받았습니다. 빛깔이 아주 이쁘네요. 매혹적인 빨강색이에요. 알도 상당히 굵어요. 맛은 좀 새큼하면서 달큰하네요. 앵두알뿐 아니라 가지에 실재 달린 것 까지 보내주셔서 현지에 간 듯 반가움이 큽니다. 살구 역시 야생인가요? 앵두와 살구, 그리고 강화 찐빵까지 꺼내 놓고는 먹지 않아도 마음이 벌써 배부른 느낌입니다. 저녁에 식구가 오면 같이 먹을까 합니다. 요즘 이사로 바쁘실텐데 포장 하시고 택배로 보내시고 감사합니다.장마에 피해 없으시고 좋은 날 되세요.
  • 콩쥐 2011.06.29 15:36 (*.161.14.21)
    이번태풍과 장마로 앵두의 98%가 땅으로 떨어져서
    내년에 다시 보내 드려야겠어요...
    뒤산에 보리수도 조금 보냇습니다..
  • 뮤즈 2011.06.29 23:58 (*.128.44.59)
    아! 작은 게 보리수 인가 봅니다.보리수는 처음 봐서요. 내년에는 제가 갈께요. 가서 싫컷 보고 먹어보기도 하구요. 이유식 만들고 나니 밤이 깊었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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