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결론 부터 말하자면
- 앞으로 일어날 역행침식, 자가역동..이런 현상의 피해를 막을 방법이 있습니까? (추적 60분)
알폰스 프라이제 박사-----
"이번 홍수와 같은 '경고사격'을 받은 즉시 공사를 그만두어야 합니다. 반드시 공사를 중단해야 합니다.
국가경 제와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당장 그만두어야 합니다. 지금 바로 다른 개념의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한번 더 얘기하지만, 그건 아주 쉬운 일입니다. 기술자들에게 시간을 주십시오! 그들이 가진 첨단 기술과 지식을 활용해서 계획을 세울 자유를 주십시오! 수리학 관련 기술자와 대학 연구소에도 시간을 주십시오. 한국에는 실력 있는 수리학 전문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최악의 재앙을 막아낼 수 있도록, 지금 그들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이러한 가장 중요한 핵심 뿐만 아니라 2시간 의 인터뷰를 단 5분으로 줄여 작의적인 통편집을 한것이지요,
위의 가장 핵심 내용은 간곡히 공사를 중단하고 학자들에게
제대로 연구를 할 자유와 시간을 주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하천관련 개발 사업의 재판건에서 단 한번도 패해 본적이 없는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초청하여 인터뷰를 해놓고는
30여년 이상의 경험과 이 분야 최고의 권위자로서 수모를 당하게 만든 셈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4대강 상황 심각... 공사 중단하고 기술자에게 시간 줘야"
<추적60분> 4대강편, '통편집' 된 독일 전문가의 일침
11.04.04 19:27 ㅣ최종 업데이트 11.04.04 19:27 최지용 (endofwinter)
4대강사업, 헨리히프라이제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추적60분> '사업권 회수 논란, 4대강의 쟁점은?' 편은 두 차례나 방송 보류 되는 고난을 겪고 전파를 탔지만 그 내용은 새로울 게 없는 '뒷북' 수준이었다(관련기사 : 청와대 호들갑에 KBS는 '부들부들'). 별다른 충격을 줄 수 없을 것 같은 내용에 청와대까지 나서서 방송을 막는 모습은 그야말로 정부가 '4대강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경고사격' 받은 즉시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
임 박사가 번역한 인터뷰 전문의 내용은 방한 당시 헨리히프라이제 박사가 한 인터뷰보다 명확하고 자세하게 그의 의견을 전달하고 있으며, 더 다양한 사례를 예로 들고 있다. 헨리히프라이제 박사는 방한 당시 전문지식이 부족한 통역으로 인해 의사전달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하천 바닥 준설로 인한 역침식 현상을 경고하며 "본류 바닥이 1m까지도 아니고 단 몇 십cm라도 낮아지면, 본류로 유입되는 모든 지류에서 파괴적인 침식현상이 일어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