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이신가요? 그래도 잘못 생각할 어린 학생들도 있고 허니 뻔한 말을 해야겠네요.

단순한 정보는 창작물이 아니므로 저작권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음식점 정보를 체계적으로 모아 책을 내거나 웹싸이트를 열면 그 때 가서야 대상이 될 수 있지요.

제가 이런 정보(?)를 올려도 저작료 못 주셔서 미안해 하실 일 없습니다.

"공부해서 남주자 ~ " 캠페인이 심심찮게 벌어지더라고요.

쥐언니님 금촌맛집이 어딘지요? 저한테 저작료부담을 전달하심이.......^^

"별난명태"

라는집인데 금촌에서는 추천할만한 집입니다.

저작권은... 창작물의 육성과 보호를 위해 있는게 아닌가요...
제 친구가 간단한 몇개의 코드와 멜로디디로 여러대의 기타를 위한 라틴곡들을 썼어요. 약 18곡 정도..
그리고 저작권에 등록하고... 한 교회를 빌어서 청중도 없이 연주자끼리 공연(거의 연습)을 했어요
연말에 저작권 협회에서 거의 2,000 유로에 가까운 돈이 입금 되었다네요ㅠ.ㅠ
저작권에 대한 아주 요리조리 잘 이용해 먹은 예!
기타리스트인 그 친구는 하루에 일정한 시간은 곡을 쓰는데 할애하기 시작했다네요.
동요든... 결혼식 축가든... 기타 2중주... 솔로...등등...
그 전에는 저작권에 대해 욕을하고 네가티브한 이야기를 했는데...
장난처럼 시작한 작곡이... 지금은 창작의 의욕으로 불을 피우게 되고...
나중에 남미 연주자들과 함께 음반 발표도 할거라고 하고...
저도... 류트를 위한 간단한 곡들을 써 볼까 생각중이예요^^
간단히 동요처럼 연습곡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곡들을 만들어 류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게하면...
일단 친구처럼 쪼들린 살림에 여유도 생길것 같고^^
우리 모두가 작품을 계속 만들어서 저작권협회의 금고를 바닥내 버리게 하는것도 재미있을것 같고^^

이런 즐거운 생각을 해 보면서 빙그래 웃지만...
작곡은 제 능력 밖의 일이라...ㅠ.ㅠ
진짜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 누구 저작권협회를 전복시킬만한 작곡가 없나요?^^

창작물의 육성과 보호를 위해서라면
처음 법이 제정될때처럼 10년정도가 적당하겠죠...
지금처럼 80년이 아니고요.

함께사는 현대.

드샤~ 인증샷 이랏다! 모처럼 웃고 갑니다. 정말 맛나 보이게 잘 찍으셨어요. 내일은 쌀국수 사진 올리실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