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지 4달만에...드디어지지난주 일요일에 기타 줄 거셨다는 서민석 선생님 연락을 받고
일주일 내내 안절부절 하다가 금요일에 반차내고 공방가서 받아왔습니다...ㅎㅎㅎ
첫 인상부터...아직까지도 황홀(?) 할 정도입니다...^^
잔금을 드리는데...왜이렇게 많이(?) 주냐며...ㅡㅡ
오히려 미안해 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에...살짝 당황했습니다...^^;;
공방에 갈때마다 느끼지만...
장사가 아닌 진지하게 악기의 음을 연구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에 항상 감동입니다...^^
주말에...거의 10여년만에 동아리방에 가서 손끝에 피멍들만큼 연습하고 왔는데
그 느낌이...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좋군요...너무나 그리웠던 느낌이었습니다...ㅎㅎ
16년만에 새로 구입하는 기타라 진상 처럼 이것 저것 주문을 드렸는데
정말 신경써서 만들어주신 서민석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ps : 저 도착하기 바로 전에 최동수 선생님께서 공방에 오셨다 가셨다는데...손은 좀 괜찮아지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