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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어제 치뤄진 시험문제중 하나라네요...


..............................................................................


3. 다음 사상의 입장에서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으로 옳은 것은?



모든 현상은 무수한 원인[因]과 조건[緣]에 의해 서로 관련되어 생겨나며,

원인과 조건이 없으면 결과[果]도 없다. 이러한 이치를 깨닫지 못하고

현상에 집착하면 모든 것은 괴로움[苦]으로 나타난다.



①관심(觀心)을 통해 만물의 불변함을 자각하는가?

②오온(五蘊)으로 구성된 인간은 독립된 실체인가?

③팔정도(八正道)는 열반에 이르기 위한 수행 방법인가?

④불성(佛性)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바라밀을 실천해야 하는가?

⑤고제(苦諦)는 삼독(三毒)의 제거로 도달되는 경지를 가리키는가?  



Comment '9'
  • ganesha 2010.11.20 09:41 (*.177.56.162)
    어려운 문제이네요. 고교교육이 이 정도 수준의 불교용어나 철학을 아우르는지 몰랐어요..
    제 입장에서 답은 1번인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예수천국 불신지옥? : >
  • 답은 2010.11.20 10:02 (*.189.101.142)
    3번 입니다 팔정도는 불교의 수행방식인데요 그중 하나인듯합니다
    사탐중 윤리네요 저는 맞았어요 ㅎㅎㅎㅎ
  • cgkoh 2010.11.20 13:13 (*.244.221.2)
    팔정도의 하나인 첫번째 正見에 대한 이야기인가 보네요.
    정견은 행위에 있어서 도덕적 인과율을 믿는 것을 말합니다.
  • SPAGHETTI 2010.11.20 18:50 (*.73.255.197)
    正見이라면 바로 본다라는 말인가 보네요. 위의 문제 이해가 선뜻 않가서 한참 봤네요 ~

    어렵네요. ㅋ~... 바로 보기 위해선 항상 마음 한 구석은 열어 두어야 한다고 느낍니다. 자기가 보는 것이 본질

    이 아니라 단편적 현상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시력/시각의 프리즘 현상은 (만약에 있다면)본질을 왜곡할 수

    있고.. 독단의 함정에 빠지게 한다는 것. 사람마다 시력이 다르고, 사람과 동물도 시각이 다르고.

    그래서 마음을 열어 두어야 한다는 것이죠. 보통 마음을 열지 못해 독단을 구성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틀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겁먹고 있다는 것. 틀리면 틀린 자기를 깨면 되는데 말이죠.

    자기를 깨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밎지는 것도 없는데 말이죠.

    정견에서 지나치게 벗어난 듯 보이는 사람들은... 유전자적으로 그게 잘 안되는 듯 ㅋ ~
  • 2010.11.20 18:57 (*.248.96.211)
    모든 현상은 무수한 원인[因]과 조건[緣]에 의해 서로 관련되어 생겨나며,
    원인과 조건이 없으면 결과[果]도 없다.
    이건 인(연)에 의해 과가 나타난다(기)는 연기설의 기본개념(사실 저 본문은 정확하다고 하기 어려움)인데,

    1) 만물의 불변성을 부정하는 것이 연기설이므로 NO,
    2) 오온이라는 유한 질료로 구성된 인간(이 부분도 좀 부정확: 인간은 오온 이외의 요소도 있으므로)은
    당연히 실체도 아니고 독립된 존재도 아니므로 NO,

    4) 불성은 만물에 이미 내재하므로 새로이 생성하는 게 아니며, 바라밀은 내재된 불성을
    드러내고 현실화시키기 위한 방편이므로 NO,
    5) 4성제인 고집멸도에서 삼독의 제거는 도에 이르므로 NO
  • 2010.11.20 19:12 (*.248.96.211)
    정견은 진리에 대해 올바른 견해를 가진다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그래야 옆길로 빠지지 않고 올바른 길을 가게 됩니다.

    이게 8정도의 첫번째가 된 것은 그게 길을 나서는(도에 이르는) 시발점이기에 그렇죠.
    이것은 역으로 세상에 수많은 올바르지 않은 길이 존재한다는 반증도 됩니다.
  • SPAGHETTI 2010.11.20 19:20 (*.73.255.197)
    "진리에 대해 올바른 견해를 가진다"
    아 그런 뜻이군요 ㅋ~... 옛날에 다 배운것일텐대...
  • SPAGHETTI 2010.11.20 19:40 (*.73.255.197)
    8정도(正道)

    출처 : 천주교 주교회의 낙서 게시판
    -------

    석가모니의 가르침에 8정도(正道)라는것이 있습니다

    중생이 고통의 원인인 탐(貪)·진(瞋)·치(痴)를 없애고 해탈(解脫)하여
    깨달음의 경지인 열반의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실천수행해야 하는
    8가지 길 또는그 방법. 이것은 원시불교의 경전인 《아함경(阿含經)》
    의 법으로, 석가의 근본 교설에 해당하는 불교에서는 중요한 교리이다.
    고통을 소멸하는 참된 진리인 8가지 덕목은

    ① 정견(正見):올바로 보는 것.

    ② 정사(正思:正思惟):올바로 생각하는 것.

    ③ 정어(正語):올바로 말하는 것.

    ④ 정업(正業):올바로 행동하는 것.

    ⑤ 정명(正命):올바로 목숨을 유지하는 것.

    ⑥ 정근(正勤:正精進):올바로 부지런히 노력하는 것.

    ⑦ 정념(正念):올바로 기억하고 생각하는 것.

    ⑧ 정정(正定):올바로 마음을 안정하는 것이다.

    (1) 정견(正見)

    일체 존재와 사물에 관해 바르게 관찰하고 바른 견해를 가지는 것입니다
    제법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여실히 볼것을요구하는 견해의 정화(淨化),
    관찰의 정화를 말합니다.

    (2) 정사(正思)

    탐애와 번뇌에 얽매임이 없이 밝은 지혜로서 사성제의 이치를 바르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올바른 사유의 생활을 말합니다.

    (3) 정어(正語)

    정견 . 정사 의하여 항상 진리의 바른 언어를 쓰라는 것입니다.
    거짓말, 허망된말, 악한 말 등을 하지 않고 의로운 말, 진리를 드러내는
    말을 하는 언어생활의 정화를 말합니다.

    (4) 정업(正業)

    정견 . 정사 의한 바른 행동을 말합니다.
    몸과 입과 뜻의 세 가지 업(身口意 三業)을 늘 정화하여 악업을 짓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5) 정명(正命)

    바른 생활, 즉 생활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정당하고 바른 직업으로써 생활하라는 것입니다.
    직업의 귀천의 문제가 아니라,
    직업의 정당하고 정당하지 못하고가 문제가 됩니다.

    (6) 정정진(正精進) 또는 정근(精勤)

    부처님의 가르치심에 따라 악을 방지하고 선을 실천하는 생활이
    이루어지도록 바르게 노력하는 것입니다.
    바른 생활과 수행을 게을리 하지 않고, 항상 용맹스럽게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7) 정념(正念)

    ‘염’은 전념 불망의 뜻으로서, 부질없는 욕망과 사념을 버리고 항상
    바른 마음 바른 기억으로서 거룩한 법을 실천 수행해 나가는 것입니다.

    (8) 정정(正定)

    산란한 모든 것을 여윈 몸과 마음의 바른 안정을 말합니다.
    곧 신심의 일체화로서 몸과 마음이 항상 고요한 일경(一境性)의 상태에
    있게 하는 것입니다.

    위의 팔정도를 크게 네 부분으로 묶어서 생각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일체 존재의 실상을 바르게 관찰하고 바른 견해를 갖는(정견)

    둘째, 바르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며 살아가는일(正思.正語 正業)

    셋째, 바르고 정당한 직업으로써 살아가는 일(正命).

    넷째, 바른 종교적 수행을 실천하는 일(正精進. 正念 .正定).


    열반에 이르는 길은,

    이와 같이 특별한 요구이기 보다는 오히려 범상한 것들입니다.
    팔정도의 요청은 한 마디로 말해 평범함의 올바른 실천,
    그것으로 균형이 잘 취해진 생활이나 욕망의 처리 방식 같은 것을
    말하고 입니다.

    **************************************************************

    구약 성경에 보면 성경에 나오는 역대 모든 왕들중에
    제일 부귀영화를누렸던왕은 솔로몬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온갖 부귀를 다누리고 살았던 솔로몬왕은 말년에 노래합니다
    “ 해아래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도다 ”
    “ 심령으로 낙을 누리는것보다 나은 것이 없는줄 이제야 알았도다 ”

    성경은 우리에게 부지런히 일할것을 요구하지만
    물욕(物慾)에 빠지지말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정당하지 못한 직업(마약밀매,도적질,음란,성폭행,폭행,방화,눈속임)을 갖고
    이에 부지런하다 함은 근면한것이 아니고 이는 그냥...물욕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욕(세상것)의 종노릇은 결코 하지 아니하며
    열심히 살고 부지런히 살되
    선한 일 하기를 힘쓰되
    하루 하루 하느님께 감사하며 회개하며 찬미하며
    말씀 묵상하기를 즐겨하며
    그렇게 살아가다

    마침내
    의의 면류관을 받을수 있게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 2010.11.20 20:17 (*.161.14.21)
    쩝님 덕분에 얼떠결에 공부도 하게 되네요.
    게다가 정답풀이까지...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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