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회 좋아하시는 분만 보세요^^

by k posted Sep 01,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문어는 문어인데, 바다뱀도 됐다가, 넙치도 된다?(펌)

자신의 몸을 변형시켜서 다른 생물로 변형해 자신의 몸을 지키는 문어가 있다. 일명 ‘흉내 문어(mimic octopus)’로 불리는 이 문어는 강렬한 검은색 줄무늬를 가지고 있다. 다른 생물들이 외부의 위협에 주로 보호색을 이용해 자신을 보호하지만, 이 흉내 문어는 이 줄무늬 때문에 보호색을 이용하기 어렵다.

대신 이 문어는 자신의 몸을 변형시켜서 다른 생물인 것처럼 ‘위장’을 한다. 예를 들어 몸을 납작하게 만들고 8개의 다리를 한데 모아 넙치처럼 바닷속을 유영한다든가, 모래 속에 몸통과 다리 7개를 숨기고 하나만 내 놓아 바다뱀처럼 보이게 하는 식이다. 이 흉내 문어는 이런 식으로 무려 40여 가지 생물로 변신할 수 있다고 과학전문지 라이브사이언스가 28일 보도했다.

진화생물학자 힐리 해밀턴과 행동생태학자 크리스틴 허파드 등으로 구성된 합동 연구팀은 이 문어가 다른 생물을 흉내 내는 방식으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독을 가진 넙치나 바다뱀으로 변신하는 것은 위험한 생물로 위장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힐리 해밀턴은 “흉내 문어의 변신 기술이 그 완성도면에서는 완벽하지 못하지만, 상대를 속이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