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7 21:49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다녀왔어요.
(*.161.14.21) 조회 수 3481 댓글 5
(압구정동의 화려한 결혼식장....꽃이 다르네요....)
강남의 그 유명한 압구정동에 다녀왔어요.
아는 기타리스트의 결혼식이라서.....
저녁 6시30분에 하는 결혼식은 처음인데 나름 좋더군요....
신랑이 알함브라의 추억을 연주했는데, 결혼식장에서 아주 듣기 좋았어요.
음악하는분이라 축하연주로 4팀이서 거의 25분.
거의 작은 음악회.
압구정 지하철역 구내에는 광고가 거의 90% 성형외과 광고더군요.
역시 잘나가는 성형수술.
결혼식장에서
신혼여행을 스페인으로 12일간 다녀온다는 이야기 듣고 엄청 부럽더군요....
압구정동은
10여년전에 벤자민 버더리 연주회때문에 방문했었고,
7년전쯤 아랑님이랑 맥주한잔 하려고 방문했었고,
기타콩쿠르때문에 방문했었고,
헤미 쥬쎌메 연주회때문에 3년전에 방문했었고,
오늘은 결혼식때문에 방문하고....
시골콩쥐가 서울 압구정동에 갔다온거 자랑하려고 글올립니다..
Comment '5'
-
ㅎㅎ 동화책 시골쥐 서울쥐(도시쥐)가 생각나네요.
귀농한 부호쥐가 콩쥐님이 아닐런지요.. 마음은 도시쥐보다 부유할듯 ^^
-
압구정동에 사셨어요?
와....그 유명한 동네에서....ㅎㅎ
친구님의 글은 참 좋은데
그것을 시 처럼 나른하게 풀어놓으면
정말 많은분들이
시로 또 노래로 이용할거 같아요...
누군가 그 작업을 하면 좋을텐데요...
1000개가 넘는 소중한 경구를 가지고 계시니...
그리고 봉봉님 너무 드문드문 방문하시는거 아니예요?
전엔 광화문에서 동생들 위해 그토록 화려하시더니... -
콩쥐님도 아마 예전에는 강남에 있었지요? 나도 몇 년 전까지는 강남에 있었지요. 27년이나 있었습니다. 지금도 매주 하루는 강남에 가지만, 요즘 강남은 그때와 다른 것 같네요. 압구정동에서도 오래 살았었지만, 전에는 지금처럼 어지럽지 않았지요. 강변이라 더 쾌적하기도 했고.......
신 도시라는 게, 처음 생기면 한산하고 쾌적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복잡해지고 지저분해지지요. 전성기가 지나면 슬슬 슬럼 화되고, 인근에 배드타운이 생기게 되면서 몰락하지요. 강남도 이제 나이가 40살이 된 것 같네요. -
전 항상 눈팅은 해요 ㅋㅋ 가끔 글남겨서 글쵸 ~-_-~
gmland 님 말씀처럼 ,전 강남가면 머리아파서 안가요. 예전에 작업실도 있었지만 얼마전 나왔고, 일때문에 그동네 가면 반나절만에체력 다 나가고... 친구가 있어서 놀러가도 눈앞에 보이는 것은 답답한 것들뿐이라...
그냥 조용하고 쾌적한 동네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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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나를 숭배해야 할걸요?
나는 그 동네에서 오래 살았고
단란주점도 해 봤고
매일 현대백화점 뒤 강변도로를 20 km이상씩
달려보기도 하였고(한강 무지개 마라톤 동호모임도 만들었고)
전철로 구파발까지 33분 걸리는 것도 외우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