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렐르 메르츠 악보 6권에 있는 곡들을 튕겨보면서 메르츠가 상당한 기교주의 작품들을 남겼다는것을
실감합니다. 피아노적인 32분 음표나 그 이상의 처음보는 형태의 아르페지오와 트레몰로들이 그렇습니다.
우리들 쓰는 6현기타로 쭉 훝어가다 보면... 갑자기 뭔가 이상한 음들이 튀어 나옵니다.
낮은 D말이지요. 그래서 D로 맞추고 쭉 가다보면 또 운지에 문제가 생깁니다.
6권에 실린곡은:-
Elegie Introduction
Elegie
Les Adieux
Souvenir de Choulhoff
Le Romantique
Pianto Dell'Amante
Le Carneval de Venice Op.6
Introduction e Rondo Brillant Op.11
그래서 폰트7의 깨알 같은 해설을 미간을 찡그리며 보니...
이 중에 마지막 2곡만 6현 기타를 위해 작곡된 것이고... 모두 10현으로 작곡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에 막연히 8현기타를 메르츠가 썼다고만 알았는데...
사실은 6현을 초기에 쓰다가 8현으로 그리고 10현으로 넘어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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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당시 기타리스트 별 다현 기타들도 달랐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