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작업실앞에서
눈 맞으며 빈 개집을 찍어봤어요....
시골로 내려가던지 해야지 , 도시근처 산다는건 너무 외로워요....
눈이 아주 펑펑 오네요.....
항해사님이 갖다준 강아지가
일년전 집을 떠난후로
여지껏 개집은 텅텅 비어있네요.
그 후론 개집에선 어떤 냄새도 이야기도 없고....
지금은 저보다는 더 좋은주인 만나 맛있는거 먹고 사랑받으며 살겠죠....
곧 다들 고향으로 떠나시죠....
내일모레면 설연휴네요.
설 잘 지내세요...떡국도 드시고....
조카들 준다고 새돈으로 천원짜리 50장 은행가서 바꿔다 놓았어요...
고수들이 기타매니아를 많이 떠나는건 아쉬운일이죠...
현재 고수들이 90%이상 떠나서 정말 외로운섬.
보고 싶은데....있을때 잘하라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