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군요. 국내연주자중엔 어떤 분이 이거 잘 치지죠? 콩쥐님 아세요. 궁금한 것 중 하나입니다.

정말 간만에 듣는 미노루 연주네요.
오래전 내한공연때도 정말 좋은 연주를 들려 줬죠.
야마시타,신이치의 대중적 인기에 가려진 연주자지만 정말 훌륭한 연주자입니다.
일본적,,이라는 생각보다 유럽스타일의 세련되고 품위있는 연주자라 생각됩니다.

좋은 연주... 잘 감상했어요^^

박하향기님 이곡을 잘 연주하려면
우선 음색이 아주 파워가 있으면서 깊고 웅장해야 할거 같아요.....
그위에 아름다움에 대한 이데아가 선명하다면 완성도 높게 표현할수있을거라 생각해요.

이나가끼는 제가 작년에 초대하기 위해
오사까에 가서 일본친구분들에게 물으니 ,
요즘은 예전만 못하답니다.....
아마 활동무대가 다른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연주자에 가려져 기회가 많지않아서 그런지
빛을 못보다가 약간의 침체기를 맞은거 같아요...
일본분들이 그렇게 이야기하더군요... 우울증은 아니겠죠, 설마...
전성기때 초청했어야 하는건데....
이나가끼의 연주테이프는 18년전에 수백번들어서 결국 늘어나서 망가졌죠...

이나가끼의 왼손 좀 보세요.
운지만 하고 가만있지 않쟈나요...

이런 연주가 콩쥐님이 그리는 맛에 부응하는 듯합니다. 이곡도 기타레퍼토리로서는 최상의 음악이라 생각합니다. 샤콘느가 그렇듯이 독주악기로는 기타가 정말 좋습니다.... 이런 것 잘 소화하는 기타보면 기타보고 마이너 악기라 하는 것도 무색한 것 같아요.... 저번에 배장흠님이 친 김중훈님 제작 악기로 이곡 치면 잘 어울 릴 것 같은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형이상주의자 같은 것인 가요?

연주가 좋기는 좋네요.

여음이 길고도 웅장하고 깊은 소리..
이건 프랑스 기타의 큰 형님, 부쉐로군요.
사람을 끌어 당기는 마력이 있는 연주와 음색 입니다..
(.. 제 개인적으로는 부쉐기타가 짱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