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Home ›자유게시판 ›사랑방
✔ 뷰어로 보기
2009.06.08 23:48

두꺼비와 뱀에 관한 단상

1000식
(*.218.80.106) 조회 수 6342 댓글 2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
.
.
두꺼비와 뱀에 관하여 이런 속설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생물학적인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두꺼비는 뱀을 숙주로하여 종족보존의 본능을 이룬다고 합니다.
두꺼비는 뱀을 찾아 며칠이고 쫓아 다니며 뱀의 먹이사냥을 방해하는데, 뱀은 본능적으로 두꺼비를 피하지만 자꾸 약을 올리는 두꺼비의 꼬임에 빠져 결국 두꺼비를 먹게 된다고...
두꺼비의 독으로 인해 뱀은 죽게 되고 뱀을 숙주로 하여 두꺼비 새끼가 태어난다고...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의 사퇴,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 사퇴, 김정헌 문화예술위원장 해임, 국립 오페라합창단 사태...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문화예술계에 불고 있는 이상한 기류를 보며 문득 두꺼비와 뱀에 관한 이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그냥 두십시다.
지금까지의 기세로 보아 아무리 말려도 듣지 않을 것같으니까요.
이제 그만들 미워하십시다.
오히려 박수를 쳐주자구요.
어쩌면 후세의 사람들은 [고마운 유인촌장관]으로 기억할지도...
성경(마태복음 13장 24~30절)에는 가라지와 알곡의 비유를 통하여 가라지를 뽑지 말고 『가만 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24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25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26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27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28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29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Atachment
첨부파일 '1'
Me2day Yozm
Up Down Print 수정 삭제
Comment '2'
  • 콩쥐 2009.06.09 06:42 (*.161.67.92)
    뱀이 두꺼비와 개구리를 구별하는 능력 너무 신기하네요....
    학원도 안다닌거 같은데....

    위성경 말씀중 가만두라는 이야기는
    요즘 이해될수있을지 의문이.........
    가만두면 다 망쳐놓던데....항상......

    이승만이 망쳐놓은게 다 얼마고
    전두환이 망쳐놓은게 다 얼마인지
    가만놔두면 ......컥..........






































































































































    수정 삭제 댓글
  • 루팡 2009.06.09 07:08 (*.58.13.15)
    루팡이 심란할 때 자신에게 하는 말

    "백년 후에도 이일이 중요한 것일까"

    "우주 전체에 이 일이 어떤 영향을 미칠까"
    수정 삭제 댓글
●? 에디터 선택하기
?
●?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1. 동원참치의 숨기고 싶은 비밀

    Date2013.07.13 By먹거리피디 Views6355
    Read More

  2. 그런 경험...

    Date2003.03.23 Bynenne Views6355
    Read More

  3. 여주

    Date2014.10.10 By콩쥐 Views6352
    Read More

  4. 캡사이신 무차별 살포하는 장면

    Date2015.04.18 By학대 Views6351
    Read More

  5. 人 인가? 犬 인가?

    Date2003.06.12 By09 Views6351
    Read More

  6. 보신탕에 관하여 이다도시와 할리의 의견[펌]

    Date2004.03.10 By그놈참 Views6345
    Read More

  7. 두꺼비와 뱀에 관한 단상

    Date2009.06.08 By1000식 Views6342
    Read More

  8. Pixar- i will survive(하드코어)

    Date2008.10.07 By휘모리 Views6341
    Read More

  9. 허무란 무엇인가?

    Date2004.04.29 By꿈틀이.. Views6341
    Read More

  10. 힐러리한 신보 빌보드 강타

    Date2010.10.05 BySPAGHETTI Views6339
    Read More

  11. A급 전범에게 배울점

    Date2015.05.08 ByA급 Views6338
    Read More

  12. 한글 외국어 표기법 고쳐야한다 ??

    Date2010.10.11 By에스떼반 Views6338
    Read More

  13. 수석

    Date2013.02.19 By콩쥐 Views6335
    Read More

  14. [한마디]1. 안녕하세요!

    Date2004.10.22 Bycitara Views6335
    Read More

  15. 심하현을 추모하여

    Date2011.07.21 By거리의 악사 Views6334
    Read More

  16. someday i

    Date2004.09.24 By한민이 Views6333
    Read More

  17. 언니들의 현악 4중주 배틀

    Date2016.12.22 By꽁생원 Views6331
    Read More

  18. 미치지 않으면 안 된다 (퍼온글)

    Date2013.01.04 By수 Views6331
    Read More

  19. Festival Guitarras del Mundo는??? (혁님 꼭 알려줘여~)

    Date2004.03.19 By옥용수 Views6331
    Read More

  20. 혼신의_역주행.jpg

    Date2010.02.25 Bytufjd Views6329
    Read More

  21. [re] 빨갱이가 무슨 뜻인가요?

    Date2011.01.30 Bygmland Views6328
    Read More

  22. 대단하다는 기타리스트

    Date2011.01.10 BySPAGHETTI Views6325
    Read More

  23. 코로나펜데믹은 기획되었다

    Date2022.02.03 By수 Views6324
    Read More

  24. 좋은 영화음악

    Date2015.09.14 By음악 Views6324
    Read More

  25. 마루맨님께....

    Date2004.08.18 Byniceplace Views6323
    Read More

  26. 선생님의 매와 학생의 엉덩이의 관계....

    Date2004.04.14 By한민이 Views6320
    Read More

  27. 중국 양자강지역.. 남경, 양주, 여요, 소주, 상하이, 태주

    Date2012.10.09 By콩쥐 Views6320
    Read More

  28. 동이의 뜻

    Date2013.03.31 By콩쥐 Views6319
    Read More

  29. 반기문 비화 털어놓기

    Date2015.05.25 By털자 Views6317
    Read More

  30. 한국에선 빵만 안먹어도 10년은 더산다...

    Date2013.11.14 By먹거리피디 Views6317
    Read More

  31. 빨갱이가 무슨 뜻인가요?

    Date2011.01.30 By아포얀도 Views6315
    Read More

  32. [re] 광고2

    Date2004.01.21 Bypepe Views6311
    Read More

  33. 글쓰기 번거로움...

    Date2011.12.25 By항해사 Views6310
    Read More

  34. 산 후안 카피스트라노 (San Juan Capistrano) 미션

    Date2012.11.16 By조국건 Views6310
    Read More

  35. 짜장면 2천원

    Date2012.08.19 By콩쥐 Views6306
    Read More

  36. 네이쳐 잡지에 한국이 실렸습니다.

    Date2012.06.07 By내미쳐 Views6306
    Read More

  37. 언니네 가게

    Date2015.11.12 By동생 Views6304
    Read More

  38. 시원한 사진

    Date2013.07.27 By꽁생원 Views6303
    Read More

  39. 찢어지는 고통이 있어야...

    Date2004.01.19 By오모씨 Views6303
    Read More

  40. 월화뿌뿌금토일?

    Date2011.12.10 By바흐2138 Views6300
    Read More

  41. 흐흐 좋쿠려~~...

    Date2011.01.16 By김기윤 Views6300
    Read More

  42. [re] 하버드대학교 강의

    Date2011.02.06 BySPAGHETTI Views6299
    Read More

  43. 민어, 농어

    Date2013.02.18 By콩쥐 Views6298
    Read More

  44. 광화문 문지기

    Date2012.12.17 By광화문 Views6297
    Read More

  45. 퐁듀

    Date2009.02.24 By콩쥐 Views6295
    Read More

  46. 난 항상 혼자다

    Date2015.03.31 By뮤턴트 Views6295
    Read More

  47. 함부로 해부하기전에... 자연이라는 의미를 알아보기...

    Date2002.10.19 Bypepe Views6294
    Read More

  48. 양날의 검 장성택

    Date2012.07.24 By묘향씨 Views6294
    Read More

  49. 우리동네 차집.....빨간코 네모

    Date2013.12.10 By콩쥐 Views6293
    Read More

  50. 꿈

    Date2003.03.26 Bygmland Views6293
    Read More
쓰기
Board Pagination ‹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51 Next ›
/ 1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