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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눈물이 멈추지가 않네요.
이렇게 눈물 많은 줄은 몰랐는데.
잘 참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이 눈에 들어온 순간.
눈물이 멈추지가 않아요.
어떻하죠.
Comment '10'
  • 2009.05.30 02:04 (*.184.77.156)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렇게 펑펑 우시는거 처음 봅니다.
    평생의 민주화 동지라고 지칭했던분을 잃은 슬픔이 오죽하겠습니까.
  • gmland 2009.05.30 02:18 (*.165.66.192)

    대선후보 김대중 시절에... 악수를 얼마나 많이 했던지 언제나 손이 퉁퉁 부어 있었어요. 한국 사람들은 악수할 때 손을 꽉 잡는 경우가 참 많지요. 이게 주변에서 고민거리였는데... 손을 쫙 펴서 내주는 방식으로 전환... 그래도 꽉 잡는 사람들이 있어요.

    오늘 영결식장에서의 그를, 그 부분을 유심히 살펴봤는데....... 요즘은 악수할 일이 거의 없을 텐데도, 아직도 그 습관이 배어있더라고요. 그런데 본문 사진은 꼭 쥐고 있네요.

    김대중 전 대통령 역시 눈물이 잘 맺히는 편에... 오늘은 유달리 거의 통곡 수준...

    침묵. 침잠 속에서 노무현이 대선후보가 되기를 바라고 있던 분이지요. 그 통에 40년을 따르던 동지들로부터 얼마나 모진 박해(?)를 받았던지... 그 설움이 북받친 것이지요. 그 아들들이, 그 참모들이, 그렇다면 돈이라도 챙기자는 패턴을 보임에 따라... 결국 그의 명예가 얼마나 실추되었습니까.
  • ?.. 2009.05.30 02:54 (*.112.94.61)
    사진을 보니... 저도 슬프지네요....
    김대중 전대통령께서도 아직 건강하셔보이니 다행스럽습니다...
    이분도 자랑스러운 대통령 이시죠.... 우리 나라에서는 그래도 처음으로 노벨상을 받으셨죠.......
  • gmland 2009.05.30 03:02 (*.165.66.192)
    김영삼, 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이 야당 하던 시절은 서슬 시퍼런 군사독재정권 치하였지요. 훗날, 그들은 야당이면서도 집권세력으로부터 중앙정보부를 통해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설이 있었지요. 그때는 야당에게 정치자금을 헌금하는 기업이 있을리 만무하니까...

    측근이었던 배신자가 쓴 동교동 25시, 또한 장세동이 한 말, '내가 입을 열면...' 등의 말들은 은근히 그런 정황을 뒷받침하곤 했지요. (그러나 정치자금법이 생기기 전의 일이므로...)

    그 소문이 만일 사실이라면, 그 참모들은 아마 돈 관리하는 데는 도가 터졌을 것입니다. 이에 비하면 노무현 대통령 일파는 아마추어지요. (순수하고 순박하다는 뜻) 겨우 잔돈 몇 푼에 해당할 뿐, 생계형 헌금 정도일 뿐인데... 전두환, 노태우 및 그 일파가 갈취해 먹은 돈에 비하면 그건 문자 그대로 새 발의 피도 안 되지요. 지금 감옥에 있는 사람들도 참 불쌍하지요. 위법은 위법이지만, 법에도 눈물이 있고 인정이 있는 법인데... 법은 수단일 뿐, 목적이 아니지요.

    대법원은 삼성 에버랜드 사건을 무죄로 확정했어요. 단 1표 차이로... (모양새 갖추기?) 배신감을 느낍니다. 하기야 언제는 사법부를 믿을 수 있었나... 그들은 노무현 정권 당시에, 예전에 권력에 아부했던 사법부를 반성한다는 말을 했어요. 그런데 정권이 바뀌니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군요.

    대법원은 빨리 사건을 확정 짓고, 이명박 대통령은 이들을 모두 사면해야 합니다. 그게 조금이나마 죄를 뉘우치는 길이요,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에게 일부라도 빚을 갚는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특검을 열어서, 최소한 국정조사를 통해서, 이 사건에 연루된 평검사까지도 모조리 처벌해야 하며, 관련 언론도 차제에 모두 처벌해야 합니다. 끝으로는 여당과 청와대도 법적/정치적, 그리고 윤리적 책임을 져야합니다. 그게 안 되면 강력한 국민의 저항권에 부딪칠 것입니다.

    북한 핵실험과 도발행위로써 물 타기 하면 안 됩니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니...
    .
    .

    이번 사건은 언론에도 큰 책임이 있어요. 그래서 무책임한 언론, 악질적 언론을 잠 재우는 데는, 어쩌면 독재정권도 가끔 유용할 때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도 하게 됩니다. 전두환 정권은 언론 통폐합을 실행하기도 했지요.

    어쩌면 민주주의는 악질 언론을 제압하는 데는 너무 무기력하지요. 언론은 민주주의의 독소와 약점을 빨아 먹고 사는 기생충 같은 존재이기도... 아이러니지요.

    친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선다 해도, 역시 노무현 정권의 전철을 밟지 말라는 보장이 없어요. 어떻게 하면 제4부 언론도 국민이 통제할 수 있을까요.
  • 薄荷香氣 2009.05.30 06:40 (*.201.41.64)
    MB정권-검찰-조중동 삼각편대가 노전대통령을 정치적으로 타살한데 대해선 반드시 그 죄가를 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청문회와 특검도입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될 것입니다. 벌써 부터 화합이니 하는 망발이 나돌던데. 화합도 좋습니다. 하지만,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여 억울한 분의 해원을 하는 절차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는 비단 노전대통령 한분에 국한된 일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느냐 아니냐의 의미가 있습니다.
  • ▦▦ 2009.05.30 07:04 (*.245.147.242)
    ▦▦
  • 토깽이눈 2009.05.30 07:52 (*.178.126.200)
    가해자들도 노통과같은 잣대로 수사한다면
    그것은 곧 엄청난 피의 보복이 될수 있습니다.......
    이제 이런일은 독재시대에 끝난것으로 생각 했는데....
    고인의 유언대로 큰 용서가 있길 바랍니다....
  • 뻐추기 2009.05.30 07:56 (*.245.147.242)
    죄를 사하여 주기때문에 죄는 또 죄를 부르지요▦▦
  • 꽁생원 2009.05.30 10:34 (*.161.73.253)
    심성이 착해서
    기득권의 저항이 너무 강해서
    국민적 통합과 화합을 위해서....

    등등의 이유로 그간의 민주정부는 많은 것을 양보했으나
    이번에는 과거처럼 온정주의에 휩쓸려서는 안되겠습니다.

    검찰, 검찰,,, 다 독립시켰더니 다시 과거의 더러운 추억속으로 돌아가 권력의 충견이 되었습니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 라는 말이 이제는 좀 이해가 되는거 같습니다.

    정의로운 조국을 위해 국민의 이름으로 불의에 대한 응징이 있었으면 합니다.
  • ?.. 2009.05.30 10:35 (*.112.94.61)
    오~, 무슨 혁명이라도 일어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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