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1 07:59
이치로 발언을 왜곡하는 기자들..
(*.142.150.240) 조회 수 4828 댓글 9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0&dir_id=10081401&eid=K+AHGgFSSa9IzOdOu+EuOAH2ffeJeriY&qb=7J207LmY66Gc&enc=utf8&pid=fNdbadoi5TwssuQvRoRsss--002195&sid=ScQGFXOvw0kAAExje9A
방금 우연히 발견했는데 저는 야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자기 분야에서 인정받는 이치로는
멋진 스포츠맨이라 생각합니다.
이치로의 발언들.. 잘듣고 보면 나름 재미있는 비유(정치인들보다는 훨 낫습니다)를 하고
빗대어 말하는데, 기자들은 항상 기사 거리가 필요한거죠.
특히.. 그런 기자들의 기사가 필요한 정치계는 좋은 먹이감 아닐까요.
서로간의 오해가 있으니 감정이 생길수 밖에 없겠죠..
어찌보면 참 불쌍해요. 못한다고 매도 당하고..
해설자가 안타깝게 그러더라고요. 아 이치로 뭘해도 안되는 군요. 번트 땅볼 ... 뭘해도 안되요 이치로..
방금 우연히 발견했는데 저는 야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자기 분야에서 인정받는 이치로는
멋진 스포츠맨이라 생각합니다.
이치로의 발언들.. 잘듣고 보면 나름 재미있는 비유(정치인들보다는 훨 낫습니다)를 하고
빗대어 말하는데, 기자들은 항상 기사 거리가 필요한거죠.
특히.. 그런 기자들의 기사가 필요한 정치계는 좋은 먹이감 아닐까요.
서로간의 오해가 있으니 감정이 생길수 밖에 없겠죠..
어찌보면 참 불쌍해요. 못한다고 매도 당하고..
해설자가 안타깝게 그러더라고요. 아 이치로 뭘해도 안되는 군요. 번트 땅볼 ... 뭘해도 안되요 이치로..
Comment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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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면 좀 아니다싶은 것 하나가 있는데 스포츠든 뭐든 국가주의적으로
몰고가는 것입니다. 뻑하면 국민 어쩌구 저쩌구 하죠. 과연 이 말이 좋냐는
겁니다. 지금이 박통의 전제주의적인 시대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제시대도
아닌데 국민여동생이, 국민타자니, 국민배우니 언론이 이런 말 함부로 사용하는
것 보면 한심함을 넘어 분노같은 게 치밀어 오릅니다. -
뭘 해도 지가 싫어하는 언론에 대해서는 다 나쁘게 보는 시각도 있지요.
-
언론이 국민주의, 민족감정을 자극하는 찌라시를 만드는게 보기 싫은거에요.
과거를 무시하자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으며 저역시 과거는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바하님이 쓰신대로 "국민" 이라는 단어를 유행어처럼 쓰고 있고 교묘하게 이용해서
그것을 또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다는 거죠.
다시 말씀드리지만..과거를 왜면하자고 하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물론 좋은게 좋은거라
넘어가자는 식으로 생각하자는 것은 더더욱 아니고요.
바하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봐주세요 ^^
-
왜면 -> 외면.
-
"지금이 박통의 전제주의적인 시대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제시대도
아닌데 국민여동생이, 국민타자니, 국민배우니 언론이 이런 말 함부로 사용하는
것 보면 한심함을 넘어 분노같은 게 치밀어 오릅니다."
동감.
국민 교육 헌장에 이런 대목 있었잖아요?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 땅에 태어났다......>
정말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태어났다'고 생각하시는 분 손좀 들어 보세요.
그냥 아빠의 정자와 엄마의 난자의 결합으로 태어난 거 아닌가?
아니면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났거나.
영화 '실미도'에서.
중앙정보부장 : "국가의 안보를 위해서 실미도 대원들은 폐기해야...."
실미도부대장 : "(발끈하며) '중앙정보부'가 국가입니까?
정말 국가란 뭘까?
꽤 자주,
자칭 보수 타칭 꼴통들은
'국가=현 정부여당'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
ㅋ 오타가 있었군여;; 제이슨님께서 오해는 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글 쓰려는데
글 삭제 하셨군여;;;
-
오늘 저녁, 6;30분에 있을, 한국과 일본 결승전 만 기다리고 있읍니다...^^
ㅎㅎ... 한국과 일본 경기를 볼때마다, 저 혼자 흥분을 해서 한국팀을 응원하는데요....^^ 남편과 아들 셋은
소리 없이 경기만 보지만, 은근히 일본이 이기기를 속으로 응원하죠...^^ 일본이 이기고 있으면, 제 아들 셋이
저의 얼굴표정을 살피고 한다는말이, '엄마, 우린 일본과 한국 경기는 항상 무승부로 끝났으면 좋겠다.'하고
저에게 위로의 말을 하곤합니다.^^
ㅎㅎ.. 어제, 미국과 일본 경기에서 이치로의 모습을 보고, 남자가 어찌거리 무식하고 건방지게 보이는지....
일본인 저의 남편도, 이치로가 건방지고 무식하게 말을 했었다고 하더군요.... -
오늘 mbc의 한 스포츠 프로를 보니 이치로를 아주 '우스운 놈'으로 만들어 놓더군요.
'입치료'라느니, 봉중근이 1루 견제하는 척 할 때마다 깜짝 놀라는 이치로를 희화하며 '위치로'라느니.
냉정하게 말하자면 이치로는 100년 역사의 메이저리그에 대기록을 작성한 선수입니다. 한시즌 최다안타와 더불어 6년 연속 200안타는 100년 역사의 메이저리그에서 단 2명 밖에 없습니다.
http://the-view.pe.kr/315?srchid=BR1http%3A%2F%2Fthe-view.pe.kr%2F315
'우스운 선수'가 아니라 '우수한 선수'라는 것이지요.
봉중근을 안중근에 비유하는 것도 우습지만
이찌로를 이토 히로부미에 비유한 것도 참 유치합니다.
소인배스럽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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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것에는 오히려 묵묵부답이다가 언론이 좀 차분했으면 할 때에는
자기들이 나서서 감정싸움으로 번지게하는 것 말이죠. 이거는 국내언론이나
일본언론이나 마찬가지 같더군요..... 봉중근 패러디같은 것도 네티즌이
재미로 하는 단계에 그냥 머물러야지 이걸 구단이 이용하거나 언론이 그대로
따라하는 건 조금 자제했으면 좋다는 생각을 최근에 하였습니다. 최근의
김연아선수의 정당한 주장을 일본 언론들이 교묘히 이용하여 한일간의
분쟁으로 몰고가는 상황과 아주 닮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