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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3년 타향살이... 그것도 한국인들이 많이 살지 않는 곳에서 살다보니...
많은 한국음식을 자급자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뭔가 비법이 있는 음식은 아직 않되는군요.
예로서... 짬뽕은 되는데 짜장면은 맛이 안나오고... 삼계탕은 되는데 설농탕은 않나오고요...
회나 초밥은 뭐 별로 어렵지 않게 되는데... 새우가 덮인 초밥은 않됩니다. 않되는 부분이 새우초밥을 하려면 일단 새우를 익혀야 되잖아요. 그런데 새우를 익히면 새우가 아주 단단해지고 꼬부라 집니다. 꼬지에다가 꼽아서 해도 식당에서 만든것만큼 펴지지 않구요 일단 그렇게 부드럽게 되지가 않네요...
된장, 고추장, 청국장... 뭐 명가집에 맛은 아니지만 다 자급자족하는데... 춘장은 아직... 아마 짜장면의 맛이 안나오는게 춘장이 달라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데...
지금... 출출해서... 흐흐흐... 먹는 얘기 한번...
혹시 비법아시는 분... 좀 알려 주세요...  


(  파크닝팬님 몰래 사진첨부하였습니다....)
Comment '42'
  • 비법 2009.03.05 12:03 (*.85.74.100)
    자장면의 비밀은 춘장을 잘 볶아주는데 있습니다.
    그냥 춘장을 쓰시지말고 춘장을 기름에 볶아두었다가 자장 소스를 만드시면 춘장 특유의 쓴맛이 없어집니다.
    혹 벌써 알고 계시는건 아닌지?^^
  • 새우는 2009.03.05 12:06 (*.85.74.100)
    껍질을 깐 후 데치기 전에 내장을 빼낸 후 등쪽에 칼집을 내줍니다.
    전체 길이로 길게. 그러면 굽어지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 쥐언니 2009.03.05 12:10 (*.161.67.153)
    마당있는 시골에 내려가 살면서
    인도등지의 빵인 난을 화덕에 구워먹고 싶어요....
  • jazzman 2009.03.05 12:21 (*.241.147.40)
    자장면의 그 오묘한 맛이 혹시 대량 투여한 MSG의 맛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듭니다.
    이거, 갈수록 성격만 삐딱해져가지구선... ^^;;;;
  • 파크닝팬님팬 2009.03.05 12:47 (*.46.25.93)
    일단 캔에 들은 하얀 도야지 기름을 일인분 기준으로 두 큰술 이상씩 넣으시든가, 없으시면,
    중국슈퍼에서 통 생 삼겹살 (아시죠? 껍질까지 붙은..) 사셔서 꼭 그걸로 춘장 볶으셔야 합니다. ^^

    새우는, 일본 슈퍼나 중국 슈퍼서 초밥용으로 나오는 손질된 냉동팩 찾아보시길 권해드려요.
    사시는 김에 Sushi Nori 와 홋카이도산 찐문어도 사시길 바랍니다.
    우리동네는 완전히 한국인데..ㅋㅋ 전 행복한 거네요.. - 더많은 김치 -
  • 2009.03.05 12:59 (*.184.77.156)
    제가 취사병 출신이라...중국집에서 일하다온 고참에게 들은 실제얘기...
    火力이 강해야 한답니다. 춘장과 야채를 볶을때 중국집에서의 그엄청난 화력...
    화력이 강해야 중국음식의 맛이 나옵니다.대체로 400도 이상은 되어야 하는듯..
    그리고 msg (미원) <---이거 듬뿍 들어가야 짜장의 단맛이 배여 나옵니다.
    원래 춘장은 그렇게도 짜운데 우린 자장면의 춘장은 달달하게 느끼고 먹쟎아요.
    그리고 나서 나중에 물 많이 들이키고..다 미원의 마력 덕분이죠.. ㅎㅎ
  • 쥐언니 2009.03.05 13:02 (*.161.67.153)
    훈언니 말씀 맞는거 같아요.
    중국음식은 불맛.

    천연다시마로 화학조미료 미원의 맛을 대신하는일을
    식당에서부터 노력해야 할텐데요,...걱정입니다.
    어지간한 의식있는 가정에서는 요즘 많이들 다시마로 하던데요.
  • 더많은김치 2009.03.05 13:09 (*.46.25.93)
    아.. 돼지 기름을 듬뿍 넣어도 뭔가 아쉬운 듯 하다면,
    역시 MSG의 위력에 많이 기대야 할듯 합니다.. 불맛을 가정에서 내기는 어려우니..
  • 파크닝팬 2009.03.05 13:17 (*.216.2.115)
    이번 주말에 엄첨난 량의 짜장면과 새우 초밥을 먹어보게 될것같습니다.
    가르쳐주신 모든 방법을 한번씩 사용해서 한번씩 만들어 보겠습니다요... 음... 기대됩니다.
    화력은... 칠면조 튀기는 화덕이 제일 쎈건데(음... 한국분들은 잘 모르실듣..) 한번 사용해 보겠습니다...ㅋㅋㅋ
  • SPAGHETTI 2009.03.05 13:49 (*.73.255.92)
    한국 사람들 외국 있다 한국 들어오면 제일 먼저 먹는 음식 1순위가 짜장 짬뽕 입니다

    미국에서 한국인 운영하는 중국 식당에서도 한국의 중국집 맛은 별로 느낄수 없다는...

    파크닝팬님 댁은..... 아요와 콘필드를 10리 거치고 스트로베리 필드를 10리 거쳐야 도시가 나오나 보네요. 회사 근처에서 거주하시나 봅니다. 근처에 한국 식당 있는 곳은 아주 먼가 보아요
  • 초밥킬러 2009.03.05 19:26 (*.85.138.189)
    초밥용으로 나온 냉동새우는 맛이 없던데요,
    구부러져도 생새우로 만든 것에 제일 맛있더라고요
    구부러지지 않게 만드실려면 --> http://blog.naver.com/dataitai?Redirect=Log&logNo=30013952722

    짜장면에 MSG가 엄청 들어간다는 보도는 많이 들어봤습니다. 그후로 짜장면은 잘 안먹게 되네요
  • 2009.03.05 20:38 (*.238.236.200)
    파크닝팬님,
    저의 비결은 춘장 볶을때 물엿을 약간 넣습니다. 그럼 쓴맛이 없어지고 약간 달큰해지는 것같습니다.
    진짜 맛의 비결은 돼지 기름을 쓰는데 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잘안쓰시는게 좋을듯싶네요. ㅎㅎ
    그리고 식당에서 나오는 짜장면보다 집에서 만들어지시는 게 훨씬 건강에 좋지않을까 싶네요.
    중국음식 먹고나면 입이 칼칼하고 마르면서 나중에 물을 엄청 들이키는데, 이게 다 화학조미료를 너무 많이 써서 그렇다고 그러더군요.

    지난번에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중국집가서 애가 치킨을 (Sweet Sour Chicken) 시켰는데, 제가 한입먹어봤는데, 치킨 맛은 안나고 웬지 밀가루떡 먹는 맛이더군요. 그래서 하나씩 다 까봤습니다.
    그리고 나선 완전히 기절할뻔 했습니다.
    헐, 세상에 엄지 손가락보다 두꺼운 밀가루 껍질안에 들어있는 치킨이 나무젓가락보다 가는것 있지요.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고 음식을 그렇게 만들다니...
    씁쓸해지더군요.
    주말이 즐거우실것 같네요. ㅎㅎ
  • 꽁생원 2009.03.05 22:27 (*.161.57.65)
    딴얘기 같지만....맛을 취하지 말고 영양을 취하시는 방법이 가장 간단한 방법이 아닐런지요.
  • 파크닝팬 2009.03.06 11:00 (*.216.2.115)
    새우 구부러지지 않게 하는 법은 그런대로 비슷했는데 단단해지지 않는 법은... 아마 새우를 삶는 시간에 있었던 것 같군요. 위에 블로그에 보니까 끓는 물에 40초를... 당장 한번 해보겠습니다... 마침 냉장고에 새우가 있어서... 그럼 잠시후에...
  • 파크닝팬 2009.03.06 11:18 (*.216.2.115)
    흑흑... 40초, 30초,.. 그리고 아예 새우가 중간엔 안익을 정도로 해도... 바깥쪽에 익은 부분은 탱글탱글 단단합니다...
    서양 새우라서 육질이 다른가?...
  • 파크닝팬 2009.03.06 11:25 (*.216.2.115)
    아니면 새우가 냉동새우라서 그런가?...
  • 파크닝팬 2009.03.06 11:26 (*.216.2.115)
    흐흐... 제가 너무 집착하는 군요...
  • 파크닝팬님의 팬 2009.03.06 12:15 (*.46.25.93)
    일식초밥의 바이블 '미스터 초밥왕'에서도 새우 부드럽게 삶는법은 다루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근처에서 일식집하는 후배 하나 아는데, 다음에 거기 가게 되믄 에비 야들야들하게 삶는법 꼭 물어볼게요..
    아마 대충이라도 알려줄것 같아여.... ^^
  • 더많은김치 2009.03.06 12:22 (*.46.25.93)
    전 저번에 냉동 문어 사다가, 초밥용으로 만들려고, 무 넣고 삶다가 다 물빠지고 뻣뻣해져서
    할수 없이 그냥 그 뻘건 국물에 라면 끓여 먹은적이 있습니다..
  • 파크닝팬 2009.03.07 11:21 (*.216.2.115)
    할수 없이 오늘 저녁은... 미국에서도 흔하게 구할수 있는 삼겹살과... 보드카로 만든 소주를 먹고 지금 헤롷헤롱하고 있는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더많은김치님... 정말 그렇죠? 새우도 새우지만... 오징어나 문어도 참 뭔가 비법이 있는것 같져? 어떻게 그렇게 부드럽게 만들수 있는지... 짬뽕에 오징어 넣어도... 감촉이 마치 타이어씹는 감촉인거... 흑흑...
  • 2009.03.07 11:46 (*.255.111.125)
    더많은 김치님, 파크닝팬님,
    빨간 국물, 타이어씹는 감촉... ㅎㄷㄷ 섬뜩한 느낌이 왠지 무신 공포영화를 보는듯한. ^0^;
    어떻게든 한번 해보시려는 도전 정신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ㅎㅎ
    저도 그런 경험이 많지요. 대충 눈대중으로 하면 될것같던 것들이 완전히 이상한 음식이 되어가는데, 어케든 그래도 먹을만한 수준으로 올리려던 황당한 경험들...
    조국건님 말씀대로 재료학부터 공부를 해야될듯... 그저 귀차니즘때문에 대총하다.. ㅎㅎ
    그런데, 그렇게 하다보면 왜 안되었나하는 것을 배우게 되더라구요.
    에디슨이 전구를 개발하다 실패할때마다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실패한게 아니다, 안되는 방법 하나를 알아냈다나 어쨌다나... ㅋㅋ

    날씨가 점점 봄날씨가 되는 느낌입니다. 주말은 55F까지 올라간다는군요.
    올해는 바빠서 Flower Show도 못가봅니다. 볼거리가 많은데..

    이번주말부터 Day Light Saving이 시작되니 다믐주는 좀 피곤할것같네요.
    좀 일찍주무시고 미리 적응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1시간인데도 엄청피곤해요, 특히....
    두분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더많은김치 2009.03.07 13:15 (*.46.25.93)
    아.. 이번 주말부터군요.. 감사합니다, 샘님..
    이제 낮이 팍팍 길어져 곧 밤 10시까지도 훤하게 되겠군요.ㅋㅋ

    샘님 말씀대로, 기초부터, 재료학부터 요리 공부를 해야 되는건 실로 맞는듯 합니다.
    저는 지난 수년간 정통 일식 우동국물 내려고, 한동안 국물용 다시마, 무, 해물등 자연산 재료 늘어놓고
    여러 실험을 거듭했는데, 결국은 다시마국물 내린것에, 수퍼에서 파는 우동수프 베이스 두가지 일정비율로
    섞어 만드는 걸로 현실과 최종 타협했답니다.. (근데, '샘님'이라니, 마치 '선생님' 줄인말 같네여.. ^^)

    파크닝팬님은 도전정신이 매우 투철하신 분이신듯하니, 저처럼 일찌감치 현실과 비겁하게 타협하지
    마시고, 브루마스터에 이어, 정통 짜장고수 되시어 제게 다시 한번 큰 가르침을 내려주시옵소서..
  • 파크닝팬 2009.03.07 23:37 (*.216.2.115)
    토요일 아침입니다. 봄비가 추근 추근 오고 있습니다...
    갑자기... 단백질이 응고하는이유는... (흐흐... 전공이 나옵니다...) 꼭 열에 의한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드는데요... 혹시 새우를 열로 조리하는게 아니라 어떤 화학적방법으로 응고 시키는게 아닐까 하는... 단백질응고는 산(식초 같은것)이나 알칼리와 반응했을때도 응고 됩니다... 음... 좀더 연구를... ㅋㅋㅋ
  • SPAGHETTI 2009.03.07 23:53 (*.73.255.92)
    칼라마리 나 새우는 삶는다는 것 보다 뜨거운 물에 데친다는게 맞을것 같네요

    냉동 새우나 오징어 한치 문어 등은 보통 장기간 보관하면 육질이 질겨지게 됩니다. 특히 오징어류는 버려야 합니다. 특히 전문 냉동 창고가 아닌 가정용 냉장고의 경우는 말이지요.

    조리시에는 완전히 녹여서... 데치셔야 할 것 가트네요
  • 2009.03.08 06:50 (*.238.239.80)
    더많은 김치님,
    샘은 제 영어 이름입니다. Sam. ㅋㅋ
    우동국물 만드는 것은 저랑 비슷하네요. 아무리 해도 그런맛이 안나서 멸치, 다시마하고 우동베이스를 넣지요.
    아마도 제생각엔 가다랑이를 넣어야지 그런맛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날씨 넘 더웠습니다. 70도라니요. 한여름인줄 알았습니다.
    파크닝팬님과 스파게티님이 연구좀 하셔서 공동논문하나 발표해주실듯하네요. ㅎㅎ
    좋은 주말 되세요.
  • 콩쥐 2009.03.08 07:35 (*.161.67.153)
    헉...가다랑이....샘님은 거의 요리사....
  • 더많은김치 2009.03.08 08:07 (*.46.25.93)
    샘 선생님?! ^^
    국물에 가쯔오 우동등에 올라가는 가다랭이 부시인가(?)를 몇번 첨가해봤던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그것 넣고 유부에 쑥갓까지 넣어도 생각했던 국물맛이 영~ 안 되더군요.. ㅠ ㅠ

    혹시 가공안된 가다랭이를 손질해서 국물 베이스로 사용하란 말씀이신가여? 헉, 전 그런 내공은 없슴다. ㅋㅋ
  • 더많은김치 2009.03.08 08:16 (*.46.25.93)
    글구, 콩쥐님이 몰래 사진첨부 하셨군요..^^ 이태리식 상차림인가요? 아님, 혹시 빠리식?
  • 콩쥐 2009.03.08 09:50 (*.161.67.153)
    한국에서 만들었으니 한국식이죠....ㅋㅋㅋㅋ
    작년에 집에서 저녁으로 먹었던 사진인데,
    치킨샐러드, 건포도빵, 해물 스파게티, 에그롤, 오이지와 단무지...거의 다국적이네요....
  • 2009.03.08 10:08 (*.255.98.145)
    아이구 제가 요리사라니요, 사진을 보니 쿙쥐님이 오히려 더 요리사같은걸요.ㅎㅎ
    저도 해물 스파게티를 즐기는편인데, 맛깔스러워보이는 스파게티입니다.
    더많은 김치님이 더 내공이 깊으신듯한데요.
    요리 연구가의 길로 나가셔도 되실듯...ㅋㅋㅋ
  • 콩쥐 2009.03.08 10:18 (*.161.67.153)
    하하...저 요리 못합니다...저 사진은 안사람이 한겁니다.....
    전 평소 거의 요리 안해요, 아니 못해요.....
    하지만 먹는거라면 약간의 자신감과 함께....
  • 콩쥐 2009.03.08 10:37 (*.88.130.164)
    짜장면 먹고싶네요....쩝....
  • 파크닝팬 2009.03.08 12:15 (*.216.2.115)
    헉... 사진까지... 으... 죽음이다... 입안에 단침이 꼴깍꼴깍 나오고 있습니다요...
    으으으... 소유욕이 생기면 사람이 괴로워 진다더니...
    욕심을 버리고... 여기서 흔하게 구할수 있는 한근에 $4주면 살수 있는 LA갈비나 사다 싫컨 구워 먹는 것으로 위로를 삼아야 겠네용...
  • 파크닝팬 2009.03.09 06:21 (*.216.2.115)
    뭐... 워낙 제철이 아니라서 그리고 워낙 촌동네라서 이해는 됩니다만...
    깻닢을 몇팩 사가지고 왔는데... 장수를 세어보니... 한 잎에 $0.25 꼴이군요... 흐... 깻잎 딱 한장에 375원이라...
    할수 없이 반씩 잘라서 상추쌈과 함께 아껴가면서 먹었습니다... 흑흑...
    빨리 여름이 되어야... 뒷마당에 자라는 부추, 깻잎, 파, 쑥갓이 나올텐데...
  • 더많은김치 2009.03.09 07:06 (*.46.25.93)
    허걱! 장당 쿼러나하는 깻잎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그럼 그 한팩 전체의 가격은 실로 대단했겠습니다.
    그곳엔 한국 슈퍼가 아예 없나봅니다..
    양선생님께서도 이참에 뒷마당 텃밭 위에 작은 그린하우스 하나 올리심이 어떠실런지요?
    보온만 잘 되면, 겨우내 유기농 깻잎 몇백불 어치는 수월히 수확하실 듯 합니다.... ^^

  • 더많은김치 2009.03.09 07:24 (*.46.25.93)
    아.. 매번 지난번 처럼 눈이 오나요?.. 그럼 아무래도 힘들겠네요.. 겨우내 실내에서 화분에 기르시는 뿐..

    제 발 아래를 보니, 여러개의 길쭉한 스타이로폼 화분들 위로, 작은 여러가지의 모종들이 빼곡히 흙을 뚫고
    저마다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사실, 제 아랫집의 한국 아저씨는 그 좁은 아파트안에서도 연중 각종 채소 농사를 지으십니다.
    제 방에서 아랫층 창가에 즐비한 모종들이 다 들여다 보이네여..ㅋㅋ )
  • 파크닝팬 2009.03.09 07:29 (*.216.2.115)
    한국수퍼가 있는데... 물건은 시카고에서 오니까 일주일에 한번... (6시간 거리)... $2.49한팩에 깻잎 달랑 10장들어 있습니다... 고기값도 Sam's Club에가면 돼지고기 보쌈할때 좋은 어깨살이 한근에 $1.89 인데... 흐... 세상참 불공평합니다요...
    그래도 여름 한철... 뒷마당 농사 지어서 잘 뜯어 먹고 살고 있습니다만...
  • 더많은김치 2009.03.09 07:33 (*.46.25.93)
    한국 슈퍼 있군요.. 반갑네요.. 그래도 현지 교민이 꽤나 있으신가 봅니다..아요와의 그 도시이름이 뭐였죠?
  • 콩쥐 2009.03.09 07:39 (*.161.67.153)
    쿼러? 정말 본토발음인가 봅니다.....여간 버터스럽지않네요....ㅋㅋ
    쿼터쿼터 밖에 발음 못하는 콩쥐...ㅋㅋ
    미국서 깻입농사 지으면 재미가 쏠쏠하겟는걸요.... 100배의 가격이라...이참에 미국으로...
  • 더많은김치 2009.03.09 07:42 (*.46.25.93)
    엥?.. 콩쥐님께서 저를 놀리시네요.. 흠...'쿼터'라 정정 하겠습니다..
    사실, 버터스러운건 저도 시러요.. ㅠ ㅠ
  • 콩쥐 2009.03.09 07:43 (*.161.67.153)
    부러워하는건데, 놀리는거 아녜요.
    한국인들에겐 그런발음이 여간 어려운게 아니죠....
    10년 학교다니며 배워도 좀체로 하기어려워요....
  • 더많은김치 2009.03.09 07:49 (*.46.25.93)
    엥., 콩쥐님 영어 잘 하시는거 다 아는데,..괜히 그러시네요.. ^^

    (아..근디, 전 자꾸 '콩쥐'님을 '통쥐'님이라 쳐서.. 제게 한글 자판이 없으니 더 그러네요..
    자판에 붙이는 스티커 사야겠어요.. 그럼 한타가 지금보다 세배는 빨라질듯 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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