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휴일기간동안 시카고로 놀러 갔다 왔네요.
제이슨님과 난생 처음"번개"란것도 해봤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너무 시골 작은 동네라서 심심하면 시카고(6시간 걸리네욤... 게다가 거진 다와서 한 2시간 남겨놓고서는 눈이 와가지고서리...)에 가끔 가서 맛난거 사가지고 옵니다. 맛난거라야... 전부 냉동된 생선이 주되지만... 배추값도 싸고 해서 배추 2박스(한 40포기 되네요...) 쑥갗(갖인가? 갇인가?ㅋㅋㅋ)고... 굴도 사오고... 지금 김장 담그고 있습니다. 어제 밤부터 오는 눈이 아직도 오고 있네요. 눈은 오고... 집사람은 김장담그고있고... 한국 같았으면 동네 이웃들이 전부 와서 재미있게 놀며 먹으며 신나는 하루 였을텐데... 막내딸 강아지하고 저만 도와주고 있습니다...
배추가 한박스는 좋은데 한박스는 완전 불량이라고 집사람이 툴툴대는 장면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