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24 23:02
악보도 읽을줄 몰라도..
(*.110.140.222) 조회 수 4139 댓글 3
필리핀연주자들이 악보도 모르는 상태에서 수준있는곡들을 양산하더라는 글에 붙여서요..
이번에 맘마미아 영화개봉에 기해 아바에 대한 방송이 있었는데..
그 엄청난 세계적인 히트곡을 쏟아 내고 최고의 앨범판매를 이루어낸
아바의 모든 음악을 작곡한 남자멤버 두사람-- 베니 앤더슨 , 비요른 울바에우스
이 ..악보를 읽을줄도 몰랐어면서도 창고에서 음악들을 작곡해 내었다고 스스로 얘기를 하더군요.
음악이 먼저있고 이론이 뒤에 있었지 이론이 먼저있고 음악이 있은게 아닐겁니다.
작곡이나 편곡은 전문가만 하는 어려운것이라는 편견이 자신의 음악적표현재능을
제한하는 거라고 봅니다. 한국에서 좀더 많은 우수한 작곡자와 편곡자가 나오길 바랍니다.
이번에 맘마미아 영화개봉에 기해 아바에 대한 방송이 있었는데..
그 엄청난 세계적인 히트곡을 쏟아 내고 최고의 앨범판매를 이루어낸
아바의 모든 음악을 작곡한 남자멤버 두사람-- 베니 앤더슨 , 비요른 울바에우스
이 ..악보를 읽을줄도 몰랐어면서도 창고에서 음악들을 작곡해 내었다고 스스로 얘기를 하더군요.
음악이 먼저있고 이론이 뒤에 있었지 이론이 먼저있고 음악이 있은게 아닐겁니다.
작곡이나 편곡은 전문가만 하는 어려운것이라는 편견이 자신의 음악적표현재능을
제한하는 거라고 봅니다. 한국에서 좀더 많은 우수한 작곡자와 편곡자가 나오길 바랍니다.
Comment '3'
-
저는 아바의 곡들이 이론의 뒷받침이 부족해 한계에 도달한 곡들로 보진 않습니다.
뭐 유명해지고 난후에 다시 이론공부한지도 모르진만요.. ^^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일단 창작부터 하고 나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고 그러면
나중에 자연스럽게 이론도 배우게 될거란 거지요. 영어문법에 짖눌려 회화한마디
못하게 되었던 얼마전 한국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
우리나라 60-70년대 가요가 일부 언드그라운적인 뮤지션외엔 음악이 많이 단순하고
좀 유치했던 이유가 이론부재때문이라곤 생각하진 않습니다. 당시 60-70년대는 오히려
세계적인 팝그룹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높은 음악들을 쏟아내던 르네상스시기였습니다.
우리나라도 라디오프로를 통해 많이 그런 음악이 유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국민들의 음악듣는 귀가 아직 그런 음악을 받아들일 준비나 수준이 안되었던 거지요.
수준높은 음악을 많이 듣고 카피하고 창작하다보면 이론에 깊이 정통 안해도 수준높은 곡들은
작곡되고 그한계도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정통클래식음악의 엄밀성을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 -
아바뿐 아니라 수많은 재즈 뮤지션들중 악보는 물론 글도 모르는 까막눈도 천지였는데 죽이는 거장들 수도없죠.
까막눈들이 많다는 이유때문에 유명 스탠더드 레퍼토리의 몇소절만 외운 상태에서 나머지는 에드립 스타일의 임프로비제이션 연주가 발달하게됐지만 뮤지션 서로간의 호흡, 음악성 뭐 흠잡을데 없는 경우가 다반사죠.
되려 재즈화성학등의 이론으로 섭렵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깊이있는 연주를 들려주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음악은 느낌과 감정을 소리로 표현하면 되는거지 꼭 문자매체로 표기된 악보라는 틀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악보는 단순히 음악을 표기하기위한 수단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녹음기가 없던 시절이면 몰라도 요즘은 아무리 상세히 기재된 악보보다 제대로된 녹음파일이 음악을 제일 정확하게 기록하고 전달하는 수단이라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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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악보보고 노래를 배우는 게 아니라
듣고 배우는 것이잖아요.
악보를 보지 못하고 들어서 연주하는 사람들만의 크나 큰 장점이 있답니다.
암보도 잘하고(당연하죠. ㅎㅎ) 곡의 해석도 잘 합니다.
연주가 자연스럽죠.
단점으로는 어느 한계에 이르면 발전이 없답니다.
이론이 뒷받침이 안되어 있으니 당연한 것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