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주, 막걸리, 탁주 차이점은?

by 고정석 posted Sep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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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핑하다 동동주, 막걸리, 탁주의 차이점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네요



우선  전통주는 그냥 쌀로 담갔을 때 거르는 방법에 따라 동동주, 막걸리, 탁주로 나뉩니다.



1. 동동주

    전통주는 담는 방법이 다른 것이 아니라 거르는 방법에 따라 나뉘는 방법으로 술이 익었을때

    술을 거르는 세로로 기다란 바구니(명칭은 용태라고 함 ^^)로 눌러 놓으면 그 안에 맑은 술이 고입니다.

    이것을 떠내는 것이 동동주로 일명 약주, 청주라고도 합니다.

    바구니로 눌러 놓을 때 밥알이 몇개 바구니 안으로 들어오기도 하며

    가라앉은 것은 안떠지고 떠다니는 밥알이 술을 뜰때 같이 떠져서 술 위에 동동 뜨므로 이것을 동동주라고 부릅니다



2. 막걸리

    1번의 동동주를 떠내지 않은 상태에서 술독에 삭은(발효된) 술밥을 휘저어  삼베 자루에 담아 눌러 짜내는

    방법으로 걸른 것을 말하며 알콜 도수는 동동주와 차이가 없으나 맑고 탁함의 차이가 있습니다.

    대다수 막걸리집에서 막걸리를 동동주라고 팔고 있더군요.



3. 탁주

    1번의 동동주를 떠내고 남은 것에 물을 부어 양을 동동주 떠내기 전과 맞추고 휘저어 2번과 같이 짜낸 것으로

    물이 희석되어 알콜 도수가 떨어지고 술로 먹기보다는 간식 또는 새참으로 배를 채우던 서민 주로써

    농주, 탁배기라고도 하지요.

    예전에 가난했던시절 막걸리집은 거의 없고 탁주집이 많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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