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기사입니다.
정부가 미국의 "사료조치완화"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실무자가 오역한 것이라고 거짓말 했군요.
이렇다면 외교부가 비밀에 부쳐 열람이 금지된 협상문서들을 반드시 봐야 하겠는데요...
무지하게 많은 정부의 거짓말들이 담겨 있겠는데요...
국민을 속이고 이런 식으로 국민의 건강권과 검역주권을 지맘대로 포기한 행위는
과거 제국주의시대의 친일파 행적과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
두 의원은 "정부는 5월11일 미 관보게재에서 사료조치가 완화된 사실을 인정한 이후 지금까지 실무자의 영문 해석상의 단순 오역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주미대사관이 4월23-25일까지 보낸 세차례의 공문은 모두 한글문서였으며 이처럼 사료조치내역이 완화됐음을 명백히 보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처럼 청와대와 외교부, 농식품부 등 정부기관이 총동원돼 2단계에 걸쳐 은폐.조작을 한 만큼 이번 쇠고기 국정조사는 '영문 오역사건'에 대한 진실을 철저히 밝혀내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정부는 특위위원의 자료요구에 대해 더이상 숨기기로 일관해서는 안된다. 민주당은 자료제출과 관련한 법적조치를 검토하고 있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sid2=264&cid=143812&nt=20080728114815&iid=48000&oid=001&aid=0002194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