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와중에 죽을려고 환장한..

by posted Jun 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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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충환의원, “감히 국회의원 앞에서!”  

김충환의원 수행원, 시민 폭행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이 미국산 쇠고기 반대를 한 시민에게 막말과 함께 수행원들이
폭행까지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자 '한국일보'는 시민 김 모씨가 '한나라당 선거유세를 보고 순간적으로 쇠고기 문제가
떠올라 한마디 한 것일 뿐'이라며 '그런 이유로 시민이 폭언과 폭행을 당한다면
이 나라 민주주의는 어떻게 하느냐'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실랑이를 지켜보던 김 의원도 김씨와 시민들에게 심한 폭언과 막말을 퍼부은 알려졌다.
사건을 지켜본 김 모(37·여)씨는 '한국일보' 기자에게 '김 의원이 한나라당 유세단의 거친 행동을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너희들', '감히 어디서 그딴 소리를 하느냐'고 말하는 등 안하무인으로 행동했다'고 전했다.

옆에서 지켜본 시민 이 모(38)씨도 '김 의원이 출동한 경찰에게 '우리가 아직 야당인줄 아느냐'고 말하면서,
김씨를 끌고 가라고 했다'며 '여당이면 공권력까지 맘대로 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6.4 재보선을 이틀 앞둔 가운데 지원유세에 나섰던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 수행원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시민을 폭행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동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박명현 후보가
고덕동 근린공원에서 유세를 벌이던 도중 이 지역 국회의원인 김 의원측 수행원들이
한 시민에게 폭행을 가했고, 또 김 의원도 시민들에게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시위대에 대한 강경 진압으로 시민들이 격해있는
가운데 김 의원측의 시민 폭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분노는 극에 다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 의원 뿐 아니라 한나라당을 향해 격한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하고 있다.
한나라당을 비롯해 김 의원을 비난하는 댓글은 김 의원 국회 홈페이지와 관련 기사에
도배가 되다시피 하고 있다.

또한 다음 아고라 홈페이지(http://bbs1.agora.media.daum.net/)에는 김 의원측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직접 당시 상황을 묘사해 글을 올렸고,
여기에도 김 의원을 비난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오는 4일 치러지는 재보선에서 '심판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아이디가 redswife인 네티즌은
'귀찮아서 선거 안하려고 했는데 김 의원님 당신땜에 갑니다'라며 '어디서 감히란 말이 도대체
어디서 감히 나오는지... 민심을 무서워하지 않는 자 심판하러 갑니다'라고 분노를 표시했다.

또, 아이디가 akefna인 네티즌은 '6월4일 어디 보겠습니다. 혼자는 미약한 힘이지만 이러한 힘이 모이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그대로 보여주겠다'라며 네티즌에게 동감을 유도했다.
이 네티즌의 댓글에는 '꼭 투표하겠다'며 공감을 표하는 댓글이 연이어졌다.

mach337은 '국민을 밟고 위에서 지배하려 들다니...이런 xx'라면서 '강동구민 여러분...이 x를 또 국회의원
시켜준다면 더 이상 강동구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겁니다. 강동구에서 끝내주세요'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나라당에도 맹비난은 이어졌다. hwan2061인 네티즌은 'MB는 시위대를 때리고...
한나라당 의원은 유권자를 때리고...머슴인 주제에 주인인 국민을 짓밟다니'개탄했다.
color1st 는 '무시당하는 것도 서러운데 요즘엔 권력만 있으면 패고 짓밟으려 하네'라며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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