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동영상 꼭보세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0&articleId=478850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3&articleId=28938

저 또 다녀왔습니다. 새벽 4시.. 더 있고 싶지만 몸이 안되네요.. 어린 동생들 두고 와서 맘이 아픕니다.
경찰들이 먼저 불법을 저질렀음에도 국민들에게 불법이라고 하네요.
악법도 법이지만 , 그것을 알고도 넘기는 것도 범죄라 생각합니다.

어린 여중생들, 여고생들 흰비닐천 입고 악을쓰면서 외치는 "우리가 국민이다" ....
과연 우리는 국민인건지... 이명박씨는 국민을 자기의 직원들인줄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만...
아무것도 없는 시민들에게 비폭력이라고 외치는 그들에게 날리는 것은 폭력뿐이었습니다.
오늘도 그곳에는 대한민국의 자유는 없었습니다.

지금 한 아저씨가 그러네요.. 울면서... 자기돈으로 왔다고.. 왜 학생들을 그렇게 짓밟아버리냐고.

왜 아무것도 없는 애들을 그렇게 구타하냐고... 울면서 울면서 분통이 터진답니다..

몸이 너무 아파서 혼자서 먼저 돌아가는길에...

길바닥에 짓밟힌 태극기... 그걸 모른척 하고 지나가는 나...

뒤에 있는 내또래 사람이 그걸 다시 주워서 먼지 털고 고이 접어서 가슴에 품더군요.

가슴이.... 그래도.. 저런 사람이 있으니 아직 대한민국은 굴러가는 구나...

오늘도 너무 슬픈 날입니다. 정부가 사과하기엔 이미 늦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진압할수록 더 달려가게 되는 것...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6-04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