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갔다가 뒤산으로 가볍게 등산하고 나서
읍내에 나가 도서관에 갔다 왔어요.
야호~ 오늘 저 도서대출증 만들었어요.
이젠 도서관안에서 책보는거 말고도
맘껏 집으로 책을 빌려올수있어요.....오늘 3권 빌렸어요...흐뭇흐뭇.
우리나라 정말 좋아졌어요.
이젠 동네마다 도서관이 생겨서 누구나 책 맘대로 보고 빌려갈수까지 있으니까요...
아직 음반은 그러지 못하지만 외국에선 음반, 디브이디도 빌려준다니...희망이 있네요.
열람실 한쪽은
미국, 중국, 일본등등 신문이며 잡지까지 비치하고 볼수있게 돼있네요...
지구촌을 하나로 묶는역할은 도서관이 할수있을거 같아요.
전에 오쇼가
정부는 우체국이나 기차같은 공공 서비스만 맡으면 된다고 말 했는데
정말 그런거 같아요.
진정한 정치는 도서관, 기차, 버스,우편등등 공공제도의 편리함 아니겠어요?
오늘
넘 기분 좋네요.
작은 도서대출증 어느 정치인의 공약보다 낫네요.
기분도 좋은데 오늘 점심은
밥에 양념간장넣고 상추랑 콩나물 넣고 쓱쓱 비벼서
깨와 구운김가루 뿌려서 먹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