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낚시 조행기..

by 암흑 posted Mar 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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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저녁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얼마전 개장한 오빈낚시터에서 밤낚시를 해보기로 결정하고 저녁 6시경 낚시터에 도착.
겨울에 몇번의
출조를 했지만 붕어를 단 한마리도 못잡아서 상당히 고민을 한끝에 장소를 결정한 터라 이번에도 꽝이면 당분간 낚시를 다니지 않으리......


사실 오빈으로 출발할 당시 10마리만 잡아도 원이 없겠다하고 생각을 하였었는데 도착하고 자리를 정하려고 둘러보는데 동내
단골조사인듯한 할아버지가 저쪽 3번자리에서 짧은대로 한번 해보라 하십니다
원래 거기가 내 단골 자리인데 넣었다 하면 나오는 자리니 거기서
하라고.. 이말을 듣는순간 귀가 번뜩해지면서 가슴이 콩닥콩닥~
얼른 떡밥을 개어 짧은대로 던져본다. 넣었다 하면 나온다니 긴장을 안할수가
없다
근데
넣었다 하면 나온다더니 한 10분지났는데로 안나온다 ㅡㅡ
..
.
8시에 관리실에서 소주와 저녁을먹으면서
아줌마와 수다를 떠니 알딸딸 해지면서 9시가 다되간다
관리실을 나와서 자리에 갈려니 춥다 ㅡㅡ`
그동안 계속 꽝만 쳐서 그런지 ,
춥고 알딸딸해져서 그런지 아늑하고 따뜻한 침대가 생각난다..... 그냥집으로 갈까?
하다가...
하늘을 보고 물을 보니 다시 제충전이

이제부터
너희들과의 전쟁을 선포하겠다~!
담배 한개피 피면서 붕어들이 구미가 당기도록 이쁘게 콩알떡밥으로 달아 4~5회
품질하니 .......
.

찌...찌가 하늘높은지 모르고 솟는게 아닌가~ 쉬~익~! 핑~~~
이 찌맛

소리
이 감촉
.
이것은 오르가즘이다!

많은 낚시꾼들이 이 것때문에 미쳐들 가지 않는가

30cm정도
되는 붕어가 앙탈을 부리며 올라왔다
이후
.
.
.
날 밤까며 다음날 낮 12시가 될때까지 팔이 부러져라
잡아냈다

그동안 돈만 날리며 손맛한번 못번것에 대한 원풀이랄까 이제 원 풀었습니다 ^^*

40마리 까지 세다가 세는걸 포기
ㅋㅋ
잡은 조과를 찍으려고 들어올리려니 도저히 힘에부쳐 드는걸 포기 ㅋㅋ
6단망에 3/2정도 까지 찾으니 혼자서 들어올리는것은 당현히
무리
그래서 어망을 살짝 들어올려 한컷~! 바글바글이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인듯~



채비를 거두고 갈 준비를 하니
어제 그 할아버지가 오신다 어째 좀 잡았어?
할아버지 대박입니다 ㅋㅋ
할아버지도 흐믓해 하신다


씨알좋은 붕어 잉어
향어 석어서 나오며 고기들이 상처하나 없이 깨끗하다
수질도 바닥이 훤이 비칠정도로 좋으며
이날 채비는 2칸대새벽까지 하다가 3칸대도
펴 보았는데 3칸대에서는 잉어와 향어가
2칸대에서는 붕어만 나와주었으며 찌올림은 환상
어제 낮에 할아버지는 그자리에서
철갑상어2마리도 잡으셨다고 합니다



ps:아래는 디카를 가져오시 못해
아쉬운데로 핸드폰으로 찍은사진들입니다^^*








산란 때문인지 알이 콱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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