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무현대통령이 특별연설을 하는 바람에
제 아내, 그리고 두 아들녀석이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취침했습니다.
'주몽'볼려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노대통령이 불쑥 나타나서...
얼마전에 제가 큰 아들녀석하고 이런 저런 얘기하던중에
미국의 링컨대통령은 정말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더니
그 녀석이 묻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생각하냐고.
자식놈들이 대가리가 커가면서
아빠를 궁지에 몰아넣는 것을 즐겨 하더군요. ^^
민생.
지금 민간인들의 삶에 위로가 되는건 나랏님의 말쌈보다는
그래도 조금은 재미있는 드라마 '주몽'이나 '연개소문'이 아닐지...
?(12시간후에 공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