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스프루스 기타는 공방에서 출고 된 후 길게는 한 2년 정도까지
연주를 해주어야 소리가 트이고 제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는데 ...
소리가 트일때 까지 소리를 튀우기 위해 투입한 노동력을 감안한다면
제대로 길들여서 소리가 트인 스프루스 기타가 신품 기타 보다 당연히
비싸야 함에도 불구하고 중고 기타가 신품 보다 싼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사람대신 줄을 팅겨주는 간단한 로봇을 이용해서
일정시간 줄을 팅겨서 소리를 튀운 후 기타를 출고하면
모든 사람이 행복할 터인데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며칠전에 소리가 터지지 않는 스푸르스 기타때문에 거의 한이 맺힌
어떤 분의 글을 보고 갑자기 엉뚱한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