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9 12:02
매냐 주당님들께 드리는 질문...
(*.7.245.170) 조회 수 3866 댓글 11
올 봄엔가 술끊었다고 이 곳 낙서 게시판에 선언했던 것 같은데 ...
(한 한달 반 끊었었어요 ㅠ..ㅠ)
근데 요즈음 다시 술에 쩔어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 만나다 보니 안마실 수 없더군요. 그러다 보니 다시 술이 늘고 ...
술이라는 것이 마실 수록 더 땡기는 것 같습니다.
제가 드리는 질문은 술을 마시되 어떻게 하면 적게 마실 수 있을까요?
(요즈음 마셨다하면 기본 소주 2명 ... 더마시면 3병 ...)
저의 희망은 1회 음주시 소주 2잔 정도 먹고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요즈음 제 생각에는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이 술도사가 아니라 가장 적게 먹고
만족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주당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
(한 한달 반 끊었었어요 ㅠ..ㅠ)
근데 요즈음 다시 술에 쩔어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 만나다 보니 안마실 수 없더군요. 그러다 보니 다시 술이 늘고 ...
술이라는 것이 마실 수록 더 땡기는 것 같습니다.
제가 드리는 질문은 술을 마시되 어떻게 하면 적게 마실 수 있을까요?
(요즈음 마셨다하면 기본 소주 2명 ... 더마시면 3병 ...)
저의 희망은 1회 음주시 소주 2잔 정도 먹고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요즈음 제 생각에는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이 술도사가 아니라 가장 적게 먹고
만족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주당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
Comment '11'
-
고민남께서 말씀하시는 가장적게 먹고 만족하는
단계는 6단 되겠네요.... 술을 아끼는 사람...
제일 안타까운건 8단이지요.. 즐거워하지만 마실수 없으니.. 참...
그러기 위해선 4단인 주광은 넘어서야한다는.... -
1. 술잔을 돌릴 때 가능하면 술이 센 사람에게는 권하지 말고 술을 잘 못하는 사람한테 권하라. 왜냐하면 주량이 센 사람한테 권하면 자신에게 돌아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2. 술잔의 3분의 1은 항상 남겨 놓고 다른 사람이 권할 때나 비로소 비우고 돌려라.
3. 가급적 술잔은 2~3개 갖고 있는 사람한테 집중 공격하라. 그러면 그 사람으로부터 자신에게 돌아올 기회가 늦어지거나 확률이 적어진다. 따라서 잔이 없는 사람이 많아져 술잔의 공백을 분산시키는 계기가 된다.
4. 가능한 한 자신의 술잔을 비워 두지 않는다. 술잔이 비면 자꾸만 돌려야 하고 잔이 없는 자신에게 돌아올 확률이 놓다. -
하하... 좋은 방법이군요...그런데 저는 제가 좋아서 많이 먹는 것 때문에 고민입니다.
요즈음은 소주2병을 먹어야 양이차는데 ... 2잔만 먹고 양이 차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
티 스푼으로 떠서 소주 2잔을 마시면 아마 대취(@..@)하실 거예요.
술에 대해선 뭐든지 물어보세요. -
많이 먹지만 안 취하는 방법: 술을 마신 것 이상으로 물을 마신다.(술이 물에 희석됨)
조금 먹고 많이 취하는 방법: 절대 안주를 먹지말고 조금씩 나누어 마시되 빨리 마신다. -
처음 부터 많이 먹고자 맘 먹고 많이 먹은 적은 한번도 없어용.
언제나 오늘은 한 반병만 먹어야쥥... 하다가 실제로 반병정도 들어가면
인간 자체가 변화하면서 마음이 변함 ...
그래서 결국은 2 병 ...
그래서 어려움이 있다는 ...
-
아... 또 술시가 다가오고 있네요 ㅠ..ㅠ
-
저도 술이 받는날 마시면 통제가 안됩니다. 그래서 선택한방법이 술자리에 갈때 꼭 밥을 든든히 배부르도록 먹고가는 겁니다. 그럼 술맛이 없어집니다.
술은 원래 빈속에 먹어야지 맛있는데... 배부른 상태에서는 많이 못먹어요.
속도 생각하실겸해서 식사 꼭 드시고 술 잡수세요.^^ -
술을 적게 자주 마시는 것보다, 많이 가끔 마시는게 좋습니다.
-
저도 정호정님과 동감이에요. 배부를 정도로 밥을 먹으면 고소한 맥주는 비린내가 나고 달디달던 소주는 쓴맛으로 바뀌어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88 |
축제를 위한 볶음국수
1 ![]() |
콩쥐 | 2009.06.17 | 3888 |
2187 | 莊子(內篇) - 第二十二篇 濟物論 5 | 磨者 | 2009.05.14 | 3888 |
2186 | 왜 이런 분 해임시키죠?-펌 7 | 어휴~ | 2008.07.03 | 3888 |
2185 |
[Re]이런 형태를 원하시는지....
1 ![]() |
토토 | 2004.05.02 | 3888 |
2184 | 별 1 | 훈 | 2009.11.24 | 3887 |
2183 | ㅠ.ㅜ 메니아에 자주오기 힘들듯싶어요.... 3 | 쿠리 | 2005.08.01 | 3887 |
2182 |
"아빠 힘내세요!"
2 ![]() |
야맛있다 | 2005.04.24 | 3886 |
2181 | [re] 그렇다면... | pepe | 2003.10.01 | 3886 |
2180 | 콩쿨에서 다현 기타의 사용 2 | SPAGHETTI | 2009.06.04 | 3885 |
2179 |
(상식) 리플리 증후군 - Ripley syndrome
![]() |
시골농부 | 2016.06.04 | 3884 |
2178 |
이번엔 제 아내가 만든 싼타할아버지입니다...
5 ![]() |
파크닝팬 | 2008.12.12 | 3884 |
2177 | 미국소가 위험한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2 | 머신건수집가 | 2008.05.03 | 3884 |
2176 | 제이슨님? 3 | 한민이 | 2008.03.31 | 3884 |
2175 |
그림이 있는 기타
2 ![]() |
콩쥐 | 2010.01.06 | 3883 |
2174 |
김광준 신부의 연대사 전문.
1 ![]() |
어휴~ | 2008.08.27 | 3883 |
2173 | 말 | 친구 | 2010.11.16 | 3882 |
2172 |
[re] 빈논.
![]() |
콩쥐 | 2005.10.13 | 3882 |
2171 |
불이 날 경우 예술가도 예외없이 화재진화에 힘을 써야 합니다.
5 ![]() |
1000식 | 2004.09.03 | 3882 |
2170 |
가을풍경
5 ![]() |
np | 2007.09.14 | 3880 |
2169 | zio님이 이젠 이탈리아에서도 유명인이 되었나봐여... 15 | 수 | 2005.04.24 | 3880 |
2168 |
삐약이님미워잉 <---------- 7행시
5 ![]() |
한민이 | 2004.04.27 | 3880 |
2167 |
아이고.. 더버라...
4 ![]() |
bradpitt | 2006.08.05 | 3879 |
2166 |
[re] 가상 기타매냐 칭구음반 표지..그 두번째 -_-a(이미지 수정)
23 ![]() |
김동현 | 2004.04.28 | 3879 |
2165 |
산꽃
3 ![]() |
칸타빌레 | 2014.04.01 | 3878 |
2164 |
여러분 효도합시다!
![]() |
rainbow eyes | 2007.01.05 | 3878 |
2163 | 진정한 예수의 제자 1 | 기사 | 2014.08.14 | 3877 |
2162 |
공익광고도 과대광고?
4 ![]() |
QhfhRnrlxk | 2005.10.31 | 3877 |
2161 |
브라질 리포트 1.
4 ![]() |
수 | 2004.12.19 | 3877 |
2160 |
안동 별장사진5
1 ![]() |
1000식=정천식 | 2004.08.19 | 3877 |
2159 | 서세원씨가 룸살롱에서 한 일은? | 룸살롱 | 2015.04.05 | 3876 |
2158 | [문제]당신은 살 수 있을까요? 9 | 사꼬 | 2008.11.18 | 3876 |
2157 |
보디빌더 사진
3 ![]() |
채소칸 | 2007.10.18 | 3876 |
2156 |
전지연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펌)
6 ![]() |
나잡아봐라 | 2005.09.28 | 3876 |
2155 | 기타매니아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3 | 칠수 | 2010.01.19 | 3875 |
2154 | 엄마. | 아즈 | 2009.10.20 | 3875 |
2153 | Tico Tico-4tissimo Guitar Quartet 1 | 김기인 | 2009.07.03 | 3875 |
2152 | 브로우어 의 영화 음악 클립 2 | Spaghetti | 2008.08.12 | 3874 |
2151 |
삐약이님께 - 기쁜소식
5 ![]() |
1000식 | 2005.04.14 | 3874 |
2150 |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 13
![]() |
혁 | 2005.01.05 | 3874 |
2149 | 금잔디 2 | 지나가는얼빵한넘 | 2004.02.04 | 3874 |
2148 | 폭탄노리 위워회구성..... 10 | ldh2187 | 2008.04.06 | 3873 |
2147 | 저 내일 이사가요!ㅋㅋ 7 | 쑤니 | 2006.02.27 | 3873 |
2146 |
솔개님 홈에서 퍼온그림.
3 ![]() |
그림 | 2004.07.10 | 3872 |
2145 |
재즈맨님을 위한 수선화
1 ![]() |
칸타빌레 | 2014.04.15 | 3871 |
2144 |
잠깐 웃고 촛불집회 가렵니다..
5 ![]() |
이제 | 2008.06.10 | 3871 |
2143 | 폴 포츠.. 휴대폰 판매원에서 스타로. | =-= | 2007.12.05 | 3871 |
2142 | 네 이웃을 조심하라? 7 | 지초이 | 2007.03.20 | 3870 |
2141 | 없애고 싶은 세 가지 21 | 애청자 | 2007.03.04 | 3870 |
2140 |
[re] 사생활공개....세고비아의 음반
1 ![]() |
콩쥐 | 2006.11.19 | 3870 |
2139 | 조언을 구합니다. 5 | 팝콘 | 2004.06.18 | 3870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술을 마시는 데도 급수와 단이 있다고 논하였습니다.
9급:부주(不酒)-술을 아주 못 마시지는 않으나 안 마시는 사람
8급:외주(畏酒)-술을 마시기는 하나 마시기를 두려워 하는 사람
7급;민주(憫酒)-술 취하는 것을 민망하게 생각하는 사람
6급:은주(隱酒)-혼자 숨어서 마시는 사람
5급:상주(商酒)-무슨 잇속이 있을 때만 마시는 사람
4급:색주(色酒)-여색을 위하여 술을 마시는 사람
3급:수주(睡酒)-잠이 오지 않아 술을 마시는 사람
2급:반주(飯酒)-밥맛을 돕기 위하여 술을 마시는 사람
1급:학주(學酒)-술의 참맛을 배우는 사람=주졸(酒卒)
1단:애주(愛酒)-술의 참맛을 즐기는 사람=주도(酒徒)
2단:기주(嗜酒)-술의 참맛에 반한 사람=주객(酒客)
3단:탐주(耽酒)-술의 참맛을 체득한 사람=주호(酒豪)
4단:폭주(暴酒)-주도를 수련하는 사람=주광(酒狂)
5단:장주(長酒)-주도 삼매에 든 사람=주선(酒仙)
6단:석주(惜酒)-술을 아끼는 사람=주현(酒賢)
7단:낙주(樂酒)-술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는 사람=주성(酒聖)
8단:관주(觀酒)-술을 보고 즐거워 하지만 마실 수가 없는 사람=주종(酒宗)
9단:폐주(廢酒)-술로 말미암아 다른 술 세상으로 가 있는 사람=열반주(涅槃酒)
9단 이상은 이미 이승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酒神?) 급수와 단을 논할 수 없습니다.
4단까지는 해보고 싶습니다. 술로 수련을 한다고 하니 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