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제는 외부에서 찬조 온 공연팀이 좀 약해서 아쉬웠어요. ㅠㅠ
축제는 교실 안에서는 몰랐던 아이들의 끼를 발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늘 얌전하던 아이가 무대에서 파워풀한 춤을 선보이기도 하고
요즘은 노래방 문화가 넘 발달해서 그런지.....
요새 애들 치고 노래 못하는 애들은 정말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장기자랑 시키면 빼지도 않고 너무 잘해서 이뻐요 ㅋㅋ
이번 축제에서 가장 환호를 많이 받았던 것은
인근 학교에서 찬조 공연 왔던 남자 응원단이었습니다.
우리 학교에도 응원단이 있지만 남자들은 확실히 힘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애들보다 선생님들이 완전 열광의 도가니..ㅋㅋ
남고 못 가는 게 어찌나 다행인지, 불행인지..ㅋㅋ
암튼 남자 치어가 이렇게 멋진지 처음 알았네요.
여러분도 한번 감상해보시라고 올려 봅니다.
단, 출연팀은 모두 아직 어린(?) 학생들이니
실력이 모자라도 이해해 주삼^^
또 가끔 들리는 외계어도 이해해 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