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911. 관련 비됴 포털에도 떳삼....

by 오모씨 posted Aug 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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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4일 (월) 09:16   일간스포츠

“9·11 테러 진실 미국만 알고 있다”

[일간스포츠 강인형]


9·11테러 5주년을 앞두고 미국 정부의 음모론을 제기하는 다큐멘터리 동영상이 인터넷에 급속히 퍼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신빙성 있다”와 “억지다”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불길에 휩싸인 세계무역센터(큰 사진)와 비행기 충돌 당시 의심스런 폭파 흔적(작은 사진·<루스 체인지> 캡처).



9.11테러 전날 왜 콘돌리자 라이스 당시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샌프란시스코 시장에게 다음날 비행기를 타지 마라는 경고를 했을까? 9.11테러 나흘 전 왜 유나이티드 항공사와 보잉사의 풋옵션 주식 거래가 내부자 거래의 냄새가 날 만큼 폭발적으로 이루어졌을까?

지난 10일 영국에서 발생한 뉴욕·워싱턴 등 미국의 주요 5개 도시를 겨냥한 항공 테러 음모 적발을 계기로 5년 전 미국에서 발생한 9.11테러 사건의 진상과 배후를 둘러싼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국내외 포털 사이트에서 최근 급속도로 퍼져 나가며 인터넷 최고의 화제로 떠오른 동영상 <루스 체인지(loose change)>가 테러 음모론의 한가운데 서 있다. 2005년 11월 독립 영화 제작자 딜런 에이버리가 제작한 <루스 체인지>는 폭스TV 뉴스가 방영하면서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계의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미국의 음모설은 많이 있었지만 단순히 ‘설’에 그친 반면 동영상으로 꾸며진 이 다큐는 다양한 분석과 문건을 제시하며 미국 정부의 9·11테러 음모설을 주장하고 있다.

이 다큐의 내용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9.11 당시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 붕괴 의혹이다.

비행기 충돌과 그로 인한 화재로 건물이 무너질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 항공기 공격 테러가 직접적 원인이 아니라 건물 내부에 설치된 폭약 때문이라면서 ‘WTC의 24시간’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찍던 도중 비행기 충돌 이전 두 번의 폭발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은 에티엔 소레의 화면을 제시했다.

이 화면을 보면 WTC 북측 건물이 비행기 충돌로 붕괴되기 직전 오른쪽에서 무언가 굴러 떨어지며 폭발이 먼저 일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완벽한 폭파 공법이라는 의혹을 사는 대목이다. 어쨌든 이들 건물은 세계 역사상 건물 화재로 주저앉은 유일한 건물들이다.

<루스 체인지>는 WTC 건물주가 테러 6주 전에 32억 달러(3조 774억원)에 99년간 건물을 임대하고 35억 달러(3조 3659억원) 보험에 가입했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이 건물주는 76억 달러(7조 3089억원)의 보상금을 신청했으나 22억 달러(2조 1157억원)만 받았다.



①라이스. 샌프란시스코 시장에게 비행기 타지 마라 경고

②항공사 주식 풋거래 폭발…주가 폭락 예고

③화약 폭발로 건물 폭파…6주 전에 보험 가입

④1600억 달러 지하 금고 금괴 사고 직전 이동


이 동영상은 또 WTC 지하에 숨겨져 있던 1600억 달러(153조 8720억원)의 금괴를 사고 직전 은밀하게 이동한 점도 의문으로 제시하고 있다.

에이버리는 인터넷에 무제한 살포를 선언하면서 “이 정보를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모든 이들과 함께 나눠 가져라”며 “이제 미국은 9.11테러의 진실을 폭로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9.11테러위원회는 “AA11편과 UA175편의 블랙박스들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밝힌 데 반해 FBI는 여객기 탑승객의 여권이 주머니에서 빠져나와 폭발을 뚫고 맨해튼 거리에 떨어진 것을 찾아 습득했다고 한다. 블랙박스도 못 찾는 판에 얄팍한 종이를 발견했다는 사실을 어떻게 믿어야 할까?

이 동영상을 본 국내외 누리꾼들은 하나같이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단순 음모론으로 몰지 말고 이제부터라도 다큐에서 제기한 분석들을 하나 둘 파헤쳐 볼 필요가 있다”며 이 다큐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억지 음모론을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명을 누락한 상황도 있어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반박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다음달 개봉되는 올리버 스톤 감독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도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뉴스위크 최근호(8월 7일자)는 이 작품을 커버스토리로 다루면서 테러 자체보다 테러 후 건물 속에 갇힌 사람들과 소방대원 간의 인간적 면모에 초점을 맞춘 점이 이번 영화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강인형 기자 [yhkang@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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