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 사진 몇개 더 올립니다.
내부에 보면 온통 저렇게 섬세하게 문양에 새겨져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글씨들과 기하학적인 무늬들인데...
아래는 그 유명한 '사자 정원'입니다.
알함브라 궁 앞쪽의 성벽인 '알카자바'에 오르면 그라나다 시내가 내려다 보입니다. 첨엔, 저 허여멀건한 구름이 웬 상서로운 기운이 감도는 것이냐 했는데, 아무리봐도 스모그인듯 합니다. -_-;;;; 그라나다는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이고 시내는 제법 차들로 복닥거립니다. 인근에 공장지대도 있더군요. 서울 하늘에서 보던 매연 구름을 여기서도... 쩝...
알함브라 궁보다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한 '히넬리페' 정원... Generalife라고 써 있어서 첨엔 제네랄라이프? 일반적 인생? 이 뭔소린가 했는데... 무식해서리... -_-;;;
히넬리페 정원에서 알함브라로 내려가는 길에 보니 깔려 있는 자갈들이 너무 예뻐서 그냥 찍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