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21 02:41
나를 구성하고 있는 것들
(*.134.137.215) 조회 수 6923 댓글 8
나를 구성하고있는것들 (2005/1/4)
클래식기타 - 나의 구원 나의 best
작곡 - 내 삶의 파편들
사진 - 영혼의 머무름.. 시간의 멈춤..
바흐 - 외계인
보사노바 - 스탄겟츠 질브레토 가끔가다 리사오노..
아스터 피아졸라의 탱고 - wine red빛깔의 음악
라디오헤드 - 모던한 우울과 몽환..
에티트 피아프 - 프랑스적인, 너무도 향기로운 그녀의 목소리.
빌리 홀리데이 - 목소리에서 맡아지는 연보라빛 담배연기...
라흐마니노프 -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천재..
이상은 - 고구려 빗살무늬토기같은 음색
김현식 - 백퍼센트짜리 한국사람.. 지하철 4호선에서 맡아지는 그의 노래냄새...
자우림 아니.. 김윤아 - 그녀에게 무엇을 더 바랄것인가...
롤러코스터 - 라스트씬을 썻다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들은...
서태지 - 아팠던 첫사랑.. 그리고 나의 애창곡 필승.
레이지어겐스트머신 ratm - 힘들고 짱날때 게릴라레디오처럼...
메탈리카 - 나는 그들의 갑빠와 파워를 동경한다.
비틀즈 - 그들의 노래는 모차르트보다도 클래식하다.
엔리코모리오네 - 이태리의 천재작곡가 할아버지.
존 윌리엄스 - 평범한이름 그러나 범상치않은 그의 음악.
김동률 - 감성적인, 너무도 감성적인 그의 목소리
이적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왼손잡이
박효신 - 사랑을 진하게 해본 목소리..
김광석 - 애절한, 그래서 가슴에 사무치는 그의 목소리.
양희은 - 그녀는 살아있는 노래다.
에릭 사티 -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그의 음악을 듣다.
쇼팽 - 눈부시게 화려한 어두움 ..
안토니오 비발디 - 화성의 천재.. 협주곡의 왕..
베토벤 - 광할히 넓은 가슴을 가졌던 위대한 작곡가..
모차르트 - 티없는.. 천진난만한.. 생기발랄한.. 천재적인..
요한 파헬벨 - 그의 캐논은 나를 고전음악의 전당으로 쏘아 올렸다
류이치 사카모토 - 일본이 낸 천재. 누가 감히 그를 비웃으리오!!
조에 히사이시 - 라퓨타, 원령공주, 붉은돼지..... 그 비범한 재능...
사랑 - 아아... 그것은 내 삶의 이유 !
칸트 - 차게 빛나는 별빛처럼 순수했던 철학자
김용옥 - 단 세권의 책으로 내 일생을 바꾼자. 용서할수없다.
마르크스 - 공상가
마오쩌둥 - 당시, 우리역사가 가지지 못했던 영웅
노장철학 - 내 가치판단의 척도.
베르나르 베르베르 - 개미 그리고 타나토노트. 그외엔 다 쓰레기.
수학논리학 - 내 언어를 해부하는 메스같은 학문.
神을 믿음 - 아멘. 또 어떤말이 필요할까?
禪 - 아무런 말도 필요치 않다.
은하영웅전설 - 나의 역사철학 입문서
그리스로마신화 - 인류의 영원한 동년.
삼국지 - 내가 왜 중국에 왔냐고? 삼국지 때문이라면 좀 심했나?
춘추전국시대 그리고 역사적인 로망 - 나에겐 또하나의 꿈.
하루키 - 나와 문학과의 뜨거웠던 첫경험. 그는 천재다!
버트란드 럿셀 - 날카로운 지성과 뜨거운 가슴을 지녔던 영국신사..
윤동주 - 그가 늙어늙어 죽었어도 내가 그를 좋아했을까?
서정주 - 한국어.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깨쳐준 분.
이해인 - 따스하고 잔잔한 녹차빛, 향기롭고 담백한 시어들
미야자키 하야오 - 친할아버지 삼고싶을만큼 좋다.
에반겔리온 - 저주스러워서 귀여운 만화.
공각기동대 - 만화의 고정관념을 깨준 첫번째만화.
브레이브 하트 - 나를 울린 첫번째영화.
올드보이 - cries and whispers.. 내 피속에 흐르는 왈츠...
쉰들러리스트 - 인간에 대한 희망을 보았다.
다이하드 - 베레타m92f. 그리고 찢어진 러닝셔츠..
영웅본색 - 홍콩느와르. 전형적인. 이역시 클래식이다.
장예모 - 그의 영상에 담긴 모든 사물은 예술이된다.
짱쯔이 - 심지어 짱쯔이까지도.
꽁리 - 연기가 뭔지 체화하고있는 배우.
천카이거 - 내가 장예모보다 더 좋아하는 중국감독...
지붕위의 바이올린 - "Sun Rise sun set" 내 결혼식 축가 찜..!
리롄제 - 폭력을 예술로 승화시킨 배우.
스필버그 - 인디아나존스 백투더퓨쳐 그리고 내 어릴적 꿈.
톰행크스 -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미국인
조지클루니 - 40세때의 내모습이 이랬으면...
숀 코네리 - 60세때는 이렇게 되어 있겟지..
최민식 - 좋아하는 배우 1호
송강호 - 좋아하는 배우 2호
설경구 - 좋아하는 배우 3호
전지현 - 나의 섹시 판타지
문근영 - 기~여~워~ >.<
장진영 - 내 이상형과 가장 비슷한 컬러를 가진 여배우.
몬드리안 - 그의 그림을보면 바흐의 푸가가 연상된다
고흐 - 그의그림을보면 라흐마니노프가 들린다
모딜리아니 너무도 우울한 모딜리아니
클림트 - 잊을수없는 시각적 충격 노란색의 미학
모네 -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그림을 그렸던 화가
듀메르 - 꼭 끌어안기엔 너무도 신비스런 아름다움
테니스 - 가장 하고싶은운동.
해동검도 - 생에 가장 열심히했던 운동
스타크 - 사회생활을 위해
퀘이크3 - 한때 미쳤던 오락.
워크래프트3 - 시간때우기 가장좋은오락
김용의 무협 특히 소오강호
포르셰 - 남자의 로망
사케 - 酒中之君子.
에스프레소 - 쓰디쓴 즐거움.
볶은은행 -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
내 우울과 고독을 제외한 나머지부분은
위와같이 구성되어있다
클래식기타 - 나의 구원 나의 best
작곡 - 내 삶의 파편들
사진 - 영혼의 머무름.. 시간의 멈춤..
바흐 - 외계인
보사노바 - 스탄겟츠 질브레토 가끔가다 리사오노..
아스터 피아졸라의 탱고 - wine red빛깔의 음악
라디오헤드 - 모던한 우울과 몽환..
에티트 피아프 - 프랑스적인, 너무도 향기로운 그녀의 목소리.
빌리 홀리데이 - 목소리에서 맡아지는 연보라빛 담배연기...
라흐마니노프 -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천재..
이상은 - 고구려 빗살무늬토기같은 음색
김현식 - 백퍼센트짜리 한국사람.. 지하철 4호선에서 맡아지는 그의 노래냄새...
자우림 아니.. 김윤아 - 그녀에게 무엇을 더 바랄것인가...
롤러코스터 - 라스트씬을 썻다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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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어겐스트머신 ratm - 힘들고 짱날때 게릴라레디오처럼...
메탈리카 - 나는 그들의 갑빠와 파워를 동경한다.
비틀즈 - 그들의 노래는 모차르트보다도 클래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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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윌리엄스 - 평범한이름 그러나 범상치않은 그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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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왼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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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 그녀는 살아있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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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 눈부시게 화려한 어두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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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치 사카모토 - 일본이 낸 천재. 누가 감히 그를 비웃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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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 공상가
마오쩌둥 - 당시, 우리역사가 가지지 못했던 영웅
노장철학 - 내 가치판단의 척도.
베르나르 베르베르 - 개미 그리고 타나토노트. 그외엔 다 쓰레기.
수학논리학 - 내 언어를 해부하는 메스같은 학문.
神을 믿음 - 아멘. 또 어떤말이 필요할까?
禪 - 아무런 말도 필요치 않다.
은하영웅전설 - 나의 역사철학 입문서
그리스로마신화 - 인류의 영원한 동년.
삼국지 - 내가 왜 중국에 왔냐고? 삼국지 때문이라면 좀 심했나?
춘추전국시대 그리고 역사적인 로망 - 나에겐 또하나의 꿈.
하루키 - 나와 문학과의 뜨거웠던 첫경험. 그는 천재다!
버트란드 럿셀 - 날카로운 지성과 뜨거운 가슴을 지녔던 영국신사..
윤동주 - 그가 늙어늙어 죽었어도 내가 그를 좋아했을까?
서정주 - 한국어.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깨쳐준 분.
이해인 - 따스하고 잔잔한 녹차빛, 향기롭고 담백한 시어들
미야자키 하야오 - 친할아버지 삼고싶을만큼 좋다.
에반겔리온 - 저주스러워서 귀여운 만화.
공각기동대 - 만화의 고정관념을 깨준 첫번째만화.
브레이브 하트 - 나를 울린 첫번째영화.
올드보이 - cries and whispers.. 내 피속에 흐르는 왈츠...
쉰들러리스트 - 인간에 대한 희망을 보았다.
다이하드 - 베레타m92f. 그리고 찢어진 러닝셔츠..
영웅본색 - 홍콩느와르. 전형적인. 이역시 클래식이다.
장예모 - 그의 영상에 담긴 모든 사물은 예술이된다.
짱쯔이 - 심지어 짱쯔이까지도.
꽁리 - 연기가 뭔지 체화하고있는 배우.
천카이거 - 내가 장예모보다 더 좋아하는 중국감독...
지붕위의 바이올린 - "Sun Rise sun set" 내 결혼식 축가 찜..!
리롄제 - 폭력을 예술로 승화시킨 배우.
스필버그 - 인디아나존스 백투더퓨쳐 그리고 내 어릴적 꿈.
톰행크스 -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미국인
조지클루니 - 40세때의 내모습이 이랬으면...
숀 코네리 - 60세때는 이렇게 되어 있겟지..
최민식 - 좋아하는 배우 1호
송강호 - 좋아하는 배우 2호
설경구 - 좋아하는 배우 3호
전지현 - 나의 섹시 판타지
문근영 - 기~여~워~ >.<
장진영 - 내 이상형과 가장 비슷한 컬러를 가진 여배우.
몬드리안 - 그의 그림을보면 바흐의 푸가가 연상된다
고흐 - 그의그림을보면 라흐마니노프가 들린다
모딜리아니 너무도 우울한 모딜리아니
클림트 - 잊을수없는 시각적 충격 노란색의 미학
모네 -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그림을 그렸던 화가
듀메르 - 꼭 끌어안기엔 너무도 신비스런 아름다움
테니스 - 가장 하고싶은운동.
해동검도 - 생에 가장 열심히했던 운동
스타크 - 사회생활을 위해
퀘이크3 - 한때 미쳤던 오락.
워크래프트3 - 시간때우기 가장좋은오락
김용의 무협 특히 소오강호
포르셰 - 남자의 로망
사케 - 酒中之君子.
에스프레소 - 쓰디쓴 즐거움.
볶은은행 -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
내 우울과 고독을 제외한 나머지부분은
위와같이 구성되어있다
Commen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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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 작위적, 신기할게 없는 상상력, 엉성한 묘사력..
30% 동감 30% 비동감 30% 잘 몰름...저와 비추어 보앗을때 대충 이렇군요..ㅋㅋ -
음... 차차님 왠지 문화적으로 럭셔리하당~^.^b
-
에 한표.
-
고등학교 때, 나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하나하나 버려간 적이 있어요.
버릴 수 있는 것을 하나하나 버려가다보면 가장 마지막에 버릴 수도 없고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가 바로 나를 구성하고 있는 것일테니까 라고 생각한거죠.
정말 많이 버릴 수 있겠더라구요. 그렇게도 탐하며 모았던 많은 것들 다 버릴 수 있고, 심지어는 팔 다리며 장기도 생명현상이 유지되는 선에서는 버릴 수 있겠더라구요.
결국 딱 한가지 버릴 수 없는 것은 "기억"이었어요.
누군가 나를 괴롭히고 싶다면, 간단해요. 내 기억을 지운다고 협박하면 되죠. 그게 불가능하다면 아마 나는 너를 기억하지못하고, 너가 기억하는 그 모든 것들이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만 하더라도, 나는 이미 심장이 터져버릴거예요.
너무나 간절하게 딱 하나만 고른다면, 뭘 고를 것 같아요. 버릴 수 없는 것, 딱 한가지를?
-
"엔리코모리오네"는.............첨들어봐용^^
-
글쎄요.... 기억도 변하는걸요....
전 기억보다는 망각의 필터를 한번 거쳐서 남은 앙금같은 추억들이 더 소중하게 생각되네요...
그 추억들도 버리기엔 너무 소중하지만 그것보다 더 소중한것은 지금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구요...
네.. 사랑보다 더 소중한건 없을거 같아요.... -
내 삶에 너무도 중요한 것이 되어버린 '인라인'
차차님껜 아픈 기억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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