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보니 이성만이 사랑하는 이가 아니었더군요....
이제 겨우 이주일이 지나가지만 충격을 벗어날 길이 없군요...
항상 곁에 있었고...
항상 내말을 들어주었고...
싫은소리를 아무리 해도 받아주었던 친구가 갔습니다....
내삶에 있어서 커다란 생활의 인생의 한조각이 떨어져 하늘로 가버렸습니다...
언젠가는 들려주고픈 기타소리도 듣지 못하고 아무말 없이 가버렸습니다...
내가 기타를 산다고 할때 너 요즘 정말 심심한가보다라는 말을 남기고 가버렸습니다...
오늘도 술을 마셨습니다...
모레면 함깨 대학을 다녔던 친구들과 함께 할겁니다...
어렵습니다.
졸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길러도 ...,
한순간입니다...
단 한순간....
울고 울어도 약해지는 모습은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