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클래식기타 공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제 참 기분이 좋아서 새벽 2시까지 못 자고 있다가~
오늘 하루 정말 너무 고생했어요..ㅎㅎㅎ

개인적으로 코윤바바는 좀만 더 음침하게 쳐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큭
편안한 연주가, 편안한 연주회가 아니었나 싶어요.
이 사람 연주도 잘하지만 인상이 참 좋아서 그것도 크게 장점이 되는 것 같아요.
시종일관 흐뭇한 웃음을 머금고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싸인을 왼손으로 하더라그요
원래 왼손잡이는 아닌 것 같은데......굉장히 어설프게 싸인을 하대요. -_-
꼭 싸인 새로 만들어서 카드 뒷면에 처음 서명하는 듯한 그 기분..(저도 참.. 어지간함 ㅋㅋ)
무슨 이유라도 있는 건지 궁금해요.

다음에 오면 또 갈래요~ ㅋㅋ
울트라 캡숑~ LAGQ, 카넨가이저 만셍~ ㅋㅋ

(아참 준호님 연주도 너무 잘 들었어요~ 제가 기분 좋았던 거에 한몫하셨음~ 참 보기도, 듣기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