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유가 방종이 아니고 책임이 뒤따르는 거라고
책에서 배웠다.
그런데
자유는 즐기는 데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집안에 있던 수천권의 책을 모두 불살라버렸다.
나는
순수가 오염되지 않은 것이라고 도서관에서 읽었다.
그런데 순수는
오직 오염되고나서 비로서 피어난다는 것을 경험하고서야 알게 되었다.
그이후로
연꽃도 피지않는 도서관에서 무엇인가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자기것이 아닌것을 말하는 사람들의 언어를 귀담아 듣지 않는다.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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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다른사람을 생각치 않은 이기주의적인 발상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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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하고 하오문에 몸담은지 어언20년!!!!!!!!!
밑바닥 인생 온갖 고생,,시름,,겪어보니,,,,,,
이제서야 수님의느낌 조금,,아주조금,,,
느끼고 있읍니다....... -
제 짧은 생각에 순수란...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 다른 인간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자유란...
무어든 집어삼키려는 욕심을 훌훌 털어 버리고 나자 문득 느껴지는 바람같은 상태입니다.
순수도 욕심도 말하자면...
나와 다른 사람의 경계가 홀연 사라져 버리는 그런 상태입니다.
그런 상태를 많이 경험하는 사람들일수록 다른 사람에게
순수한 사람이다, 혹은 자유로운 사람이다... 이런 느낌을 주게 됩니다.
착하지 못한 인간은 절대 그런 느낌을 주지 않습니다.
순수하다거나... 자유롭다는 느낌을.
-
참말로 이상타........
쐬주한잔하고 들어와서 문득,,,요즘 매냐의 글들을 생각하다,,,
갑자기,,,순수의 결핍이란 말...하고싶엇는데,,,, 쩝,,,,
수님!!!!!!저보다 딱 1초쯤 빠르네요........ㅠㅠㅠ
근데,,,내가 하고픈 말 수님글에 거의 잇어요......
아,,,,하늘님 너무반가워요,,, 이제서야 오시다니..... -
수횽아!
도서관을 불태우시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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