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상공의 회색상어... Me262 (1)

by 이브남 posted Mar 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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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레이더(Tomb Raider)씨리즈로 유명한...
에이도스(EIDOS Interactive)사에서 만든 전략 씨뮬레이션이 있다.

코만도스(Commandos)...


"스타크래프트", "레인보우식스"와 같은 실시간 액션 게임이면서,
잠입을 통한 미션수행 방식은 클리어 후 맛볼수 있는 쾌감이 짜릿하다.

다만, 극악무도한 난이도 때문에 그렇게 인기를 끌진 못했지만... -_-;

(이브남은 이 게임하다 뇌졸증 걸리는줄 알았다는~ +_+;)

그.래.픽. 만큼은 당시 최고의 게임이었다.

모락모락 연기를 내며, 담배를 피우던 보초가...
눈 위에 난 발자국을 보고 막 쫓아 오던게 문득 생각난다.

귀여운 것들... ^^;


게임이 재미있다는건 아니고... (^^;)
이 게임의 미션 중엔 2차대전 당시 독일공군전투기가 몇대 등장 하는데,

그 기종이 범상치 않다.

두둥~



 
(비암 머리 같이 돌출된 기수가 인상적인 JU188... ^^*)


융커스(Junkers)사의 JU188 "레체(Rächer)"

주임무는 JU88, BF110 같은 야간 전투기의 선두나 관측을 맡았으며,
야간 폭격기와 전투기, 그리고 뇌격기로도 사용되었다.

게임에 등장한 버전은 프로토타입(Prototype -시제기)V2형...



 


윗쪽에 있는 땅딸막한 뱅기는...
당시 최고 속력을 자랑했던 로켓 전투기, ME163 "코메트(Komet)"

(시속이 무려 959km로 거의 마하1에 근접하는 속도이다!)


그 아래의 것은 하인켈(Heinkel)사의 HE162 "샐러맨더(Salamander)"

1945년 초에 겨우 실전에 투입된 제.트.기.로 독일측에선...
"폭스예거(Volksjäger)"라 이름 붙여진 기체이다.

"Volks"는 "국민"을, "Jäger"는 "사냥꾼, 파이터(의미상 전투기)"를 뜻하는데...
히틀러가 전쟁말에 독일국민들을 이 뱅기에 태워 죄다 사지로 떠밀려고 한듯~

컹~ -..-


프로펠러만 있던 당시에 저런 세련된 현대식 디쟌이 의아하겠지만..

두 기종 모두 실.존.했다.



 
(착륙시 별도의 장치가 필요했던 "코메트"...)
 
 
(대전 후 영국군에 노획된 "샐러맨더"... -.-)


이 외에도 실전에 쓰이진 않았지만, 이렇게 기막힌 기체들이...
대전말 까지 
프로토타입이나 설계도면으로 상당수 남아 있었다.

(사실 "코메트"만 해도 황당하긴 마찬가지~ 로케트라니... ^^;)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 ME262 "슈발베(Schwalbe)"

항공사상 최.초.의.제.트.기. 되겠다.

게임상의 버전은 특이하게도 로켓모터 적용 테스트기, C-1a형으로...
이 게임에 나오는 기체가 모두 주력이 아닌 마이너급 기종임을 알 수 있다.



 
(정비 중인 ME262 C-1a형... 테스트 기체 번호는 56... ^^;)


이걸 얘기 하려고 지금까지 푼 잡설들 하고는...

파핫! -.-ㆀ


여튼, 이렇게 재미있는 것들을 이쁜 그래픽으로 재현 해 준...
"코만도스" 제작팀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하며, 다음 포스트에 계속~


호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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