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03 06:55

축하해주세요..

한민이

(*.110.237.104) 조회 수 3737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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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1살 때 심장을 내어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의 사람을 만났었죠..

그런데.. 그녀가 떠나갔어요..

그래서 3년을 방황했죠.. 정말이예요.. 폐인이었어요..

( 제 노래의 주특기 분야는 그래서 이별노래여요 ^^; )

제 나이 올해로 26살 올라가는데..

25살 되면서 이겨냈어요.. 그 친구가 결혼을 했거든요..

축복했죠.. 행복하라고.. 그러면서 딱 포기했어요..

그동안에 애인이 몇명있었더랬죠..

하지만 사랑은 할 수 없었어요..

이별.. 그리고 또 이별..

그러다가 정말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을 만났어요..

하지만 그녀는 제 맘을 받아주지 않았죠..

이유는 사람을 만나기가 두렵다는 딱 하나의 이유..

보기좋게 거절당했어요..

그녀가 나에게 했던말.. " 그 어느누구라도 결과는 no라는 그 말.. "

하나 위안삼아 붙잡고.. 나무를 찍고 또 찍었어요..

마침내 나무가 넘어갈려구해요..

다행인건.. 그 사람도 저를 많이 좋아하게될 것같다는 것...

축복해주세요..

제가 이러한 글을 쓰는 이유는 딱하나..

내가 사랑하는 기타매니아 여러분들에게 격려를 받고 싶어서예요..

그녀를 오는 아침 8시에 만나기로 했어요..

근데 잠이 안오네요.. 꼴랑 밤새고.. 뛰어갈라구요..

잘 뛰어갈 수 있게 기도해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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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3'

하우루 2005.01.03 07:47 (*.238.72.62)

부럽군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는거... 저두 뼈저리게 느끼고 있거든요...
그래도 님은 아직... 청춘(?)이시군요~ 좋은 사람 만났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예전 못지 않은...
목숨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그런 사랑 하시기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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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기타맨 2005.01.03 08:48 (*.81.26.39)

한민이님...화이팅입니다...기타로 예쁜곡 쳐주시고...두분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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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03 11:55 (*.243.216.201)

진짜 새해 복 많이 받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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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 2005.01.03 13:15 (*.202.68.70)

좋겟다~~~~ 축하드려요...

저도 언젠간 이런날이 오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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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이 2005.01.03 13:16 (*.92.79.70)

하우루님 기타맨님 **** 님 감사해요 ^^

아까 만났다가 헤어지고 전화가왔는데..

보고싶다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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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a 2005.01.03 13:45 (*.34.74.41)

저랑 동갑이시군요...부러워요~~~!!!
근데 오래 찍으니까 넘어 가던가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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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이 2005.01.03 14:40 (*.92.79.70)

도끼를 잘 골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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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 2005.01.03 16:08 (*.155.59.85)

올해안에 결혼하셔요...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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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15 2005.01.03 16:43 (*.125.250.1)

한민님 축하해요. 그 사랑 오래오래 지속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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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하우스 2005.01.03 17:14 (*.248.220.47)

너무 부러워요....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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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 2005.01.03 17:33 (*.253.42.107)

축하합니다...160키로 짜리 강속구가 생각나는 군요.,저도 저번에 '차이다' 이후 스토리가 엄청 많은데..지금 완결되지 않은 관계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ㅋㅋ 하여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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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모레스 2005.01.03 18:19 (*.158.96.111)

정말 축하드리고 싶고... 축복하고 싶고 그러네요...
보기 좋습니다!!! 이건 한민이님 개인의 기쁨이 아니라(?)
우리 기타마니아 모두의 기쁨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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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man 2005.01.03 18:31 (*.207.64.58)

오옷... 한민님, 또 솔로들에게 새해 벽두부터 염장권을 날리시네요!
절대 안 뿌러지는 신소재 강력 도끼자루 화이팅입니다. 행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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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모레스 2005.01.03 18:42 (*.158.96.111)

ㅋㅋㅋ 나중에 두분이 뽀뽀하는 사진 올려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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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이 2005.01.03 18:52 (*.92.79.70)

여러분들 너무나 감사드려요 ㅜ_ㅜ

특히 아이모레스님의 말씀 너무나 감동적이예요 ㅜ_ㅜ

뽀뽀하는 사진은 조만간에 올리도록 힘쓸게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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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005.01.03 22:57 (*.53.120.168)

좋은사랑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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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이 2005.01.03 23:51 (*.92.79.70)

감사합니다 ^^

차차님께 인사못했는데 차차님도 정말 감사 ^^

꿈틀님.. 깨달은게 있는데요.. 도끼 보다는요..

나뭇꾼의 진실된 마음이 도끼날속에 들어가야되더군요..

꿈틀님두 화이팅!! 강속구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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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씨 2005.01.04 00:15 (*.183.243.97)

한민님 홧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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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05.01.04 00:17 (*.120.166.56)

젊은건 좋은것이여~축하드려요.

솔로님들
한민님에게 비법을 많이들 배우세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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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 2005.01.04 23:32 (*.75.77.38)

축하해요 ... 좋으시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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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이 2005.01.04 23:43 (*.92.79.70)

오모님 수님 나플님.. 감사.. ^^

하루하루가 너무나 설레이고 새로워요 ^^

이런기분 정말 오랜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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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모레스 2005.01.04 23:49 (*.158.13.192)

혹시 한민이님이 잊고 있지 않을까 해서 드리는 말인데요...
그분은 한민이님 보다 하루 하루가 더 설레일거구요...
새 아침이 밝아오는 걸 한민이님보다 더~~~어 행복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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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이 2005.01.04 23:54 (*.92.79.70)

감사합니다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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