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따.
점심먹는데 바로 앞에서 공연을 하네여...
인도 시타르같은악기, 사랑기, 타블라와 두 무용수의 춤.
인도냄새가 확 풍기네여.....
춤 잘 몰라도 두 무용수의 춤을 비교하여 감상하게되고,
춤을 스스로 즐기며 여유있게 추는 한 무용수에게 반해버렷네여..
무엇을 말하는지 모를 무수한 손동작들.... 리듬에 몸을 싣고 .....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여...
중간에 9년배웠다는 한국인 남자무용수가 나와 역시 같은 춤을 추는데
얼마나 어색한지 죽는줄 알았습니다.
어색한 몸동작, 부드럽지 않은 몸, 리듬을 타지 못하고 겨우 따라가는 모양,
음악과 하나가 되지 못한 얼굴표정, 적절치 못한 손 모양,
아....공연보다가 청중들 체할거 같네여..하하.
완전히 소화하지 못한 외래문화는 그런가 봅니다.